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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03:41:11

길벗

1. 길동무의 다른 말2. 한국의 서적 출판사3. 민중과 함께하는 한의계 진료모임 길벗

1. 길동무의 다른 말

문서 참조. 인명 길버트와 혼동될 수 있다.

2. 한국의 서적 출판사

파일:20180820_180014.png

그 유명한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이하, 무따기 시리즈)로 이름을 널리 알렸던 출판사로, 초창기에는 컴퓨터 전문 서적을 주로 출판하는 회사였다. 이후 무따기 시리즈가 대박을 터뜨리며 외국어 교육 분야에도 손을 대어 '길벗 이지톡'이라는 영어 교재 브랜드를 따로 만들었으며, 현재는 영어 이외에 일본어나 중국어, 여타 유럽 외국어 등 다양한 종류의 외국어 학습 교재를 출간하고 있다. 기존의 길벗과 길벗이지톡 브랜드도 사실상 통합되어 있는 상태.

초기 슬로건은 다음과 같았다. 출처
길벗출판사는 컴퓨터 책이 많지 않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바쁘게 돌아가더라도 책까지 아무렇게나 빨리 만들 수는 없다는 고집 때문입니다.
인스턴트 식품 같은 책이기보다는 오래 익힌 술이나 장맛이 밴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혹자는 길벗출판사가 왜 이렇게 책을 더디 만드는 지 궁금해하십니다.
길벗은 책을 많이 만들지 못합니다.
독자 여러분이 가장 쉽게, 가장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한 권 한 권 정성을 다해 만들기 때문입니다.
독자의 1초까지 아껴주는 길벗의 책을 만나보십시오.
변함 없는 사랑을 바랄 뿐입니다.
하지만 이 슬로건이 무색해진 지도 꽤 오래되었다. 브랜드를 확장하며 출간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기 때문. 물론, 다수의 교재가 그래도 호평을 받는다는 점은 특장점 중 하나로 들 수 있을 것이다. 2010년대 이후 사용하고 있는 길벗 이지톡의 슬로건은 아래와 같다.
세상이 아무리 바쁘게 돌아가더라도 책까지 아무렇게나 빨리 만들 수는 없습니다.
인스턴트 식품 같은 책보다는 오래 익힌 술이나 장맛이 밴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길벗이지톡은 독자 여러분이 우리를 믿는다고 할 때 가장 행복합니다.
나를 아껴주는 어학도서, 길벗이지톡의 책을 만나보십시오.
독자의 1초를 아껴주는 정성을 만나보십시오.
참고로 초기 책들에 나오는 캐릭터는 박광수가 디자인했다.

상술한 바와 같이 길벗 출판사는 시나공 시리즈로 알려진 컴퓨터, IT 서적 위주로 출간했으나 최근에는 여러 분야로 진출해 있다. 미국에는 For Dummies 시리즈가 있는데(한국에선 천재반), EBS와 길벗 출판사가 For Dummies 시리즈에 가장 근접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For Dummies는 다양한 주제, 계층에 대해 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다룬 시리즈다. 다만 EBS는 학습에 주로 초점을 둔 반면, 길벗은 실용에 초점을 뒀다는게 차이가 있다.

직장으로서는 출판업계 내에서 근무환경이 좋다는 평가가 많다. 잡플래닛 기준 상당히 우수한 평점을 가지고 있다.

길벗어린이라는 이름이 비슷한 출판사가 있는데, 전혀 다른 회사다. 길벗어린이는 회사 이름처럼 어린이용 책만 출판한다.

신주영의 책 『스타크래프트 무작정 따라하기』(1999, 2002)가 잘 알려져있다.

3. 민중과 함께하는 한의계 진료모임 길벗

2006년 결성. 전국의 한의사 및 한의대생 연합 동아리로 기본적으로 봉사동아리이기도 하지만 사회 참여활동을 동시에 하는 모임이다. 진보적 주제에 대해 공감을 하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사람들이 모여있다. 길벗의 목적과 취지에 공감하는 한의과대학 재학생, 한의사라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참조: 패기, 한빛, 백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