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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8 00:45:02

기흥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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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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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흥구 고매동, 공세동, 하갈동에 걸쳐 있는 기흥호수공원 호수.

2. 상세

면적은 약 2.5 ㎢로 경기도에서 3번째로 큰 저수지이다. 신도시 최소 기준이 3.3 ㎢ 임을 생각하면 작지 않다. 호수만으로 호수가 2개인 광교호수공원 전체 규모에 맞먹는 대형호수이다. 본래 인근지역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저수지였으나, 주변이 모두 도시화 됨에 따라 저수지로서의 쓰임이 크게 줄었다. 이후 장기간 방치되며 수질이 심각하게 나빠졌으나 오랜 기간의 정화사업 끝에 많이 나아졌지만 아주 깨끗하다고 보기도 어렵다.

이렇게 된 데에는 복잡한 이해관계도 한 몫했는데, 호수와 주변 부지의 대부분은 한국농어촌 공사가, 일부는 민간이, 일부는 용인시가 소유한 막장상황에 농어촌 공사는 농업용으로 쓰지도 않을거 수질관리를 안했고 시는 시 소유도 아니라 수질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그나마 환경부 지원이 조금이라도 생겼다는 점이 다행이다. 대선 공약 호재도 있었으나 문재인 후보의 기흥호수 정비 공약은 결국 지켜지지 못해 개선이 느린 편이다.

그러나 호수의 규모 자체가 큰 편이라 호수 경관만큼은 훌륭하며, 수질도 이전만큼 엉망은 아니라 산책할 수준은 된다.

민선8기 이상일 용인시장이 기흥저수지를 가로 지르는 명품 '횡단보도교' 조성에 관심을 가지면서 다시 살아나고 있다.(기흥저수지 동측 조정경기장부터 서측 경희대 방향) 용인시 랜드마크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