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4 12: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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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중이 지은 소설이다. 창비아동문고 시리즈이다.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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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이네
부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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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학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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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사 야학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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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아이들 (이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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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댁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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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이웃들
주요 주인공은 서경이, 이준행 목사(서경이 아버지), 선학이네 이다.
이리역 폭발사고와
5.18 민주화운동이 배경이 되는 이야기이다. 이리역 폭발사고의 발생일은 1977년 11월 11일이다. 하필 빼빼로 데이이다. 물론
빼빼로도 없었던 시절이지만. 서경이네는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이곳 이리(현재는
익산)로 왔다. 무당네와 이오는 서경이네를 못마땅해 한다. 하지만 이목사는 굴복하지 않고 오히려 열심히 봉사한다. 야학까지 차리며 아이들을 도운다. 아이들은 서경이에게 연기를 뿜어내는 기차가 아래로 지나가는 다리로 올라가보라고 한다. 결국 사고가 일어났지만. 그래서 수술을 하지는 않고는 불구가 되는 위기에 처했다. 불행중 불행으로, 이 목사가 일을 하던 교회가 이리역 폭발사고에 의해 무너졌고, 다들 집에 유리창이 깨지고 집에 부셔졌다. 선학이네는 아버지마저 사업에 어려움을 가졌다. 서경이네는 결국 광주로 떠났고, 선학이네도 곧 광주로 갔다. 그 사이에 2년이 지나서 1980년이 되었고, 광주 민주화 운동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