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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10:30:47

기드·칸

1. 개요2. 오리지널 3. V24. 익스퍼트의 기드·칸

1. 개요

밴티지 마스터 시나리오/익스퍼트 모드의 라스트 보스.

강력한 네이티얼 마스터로서 대륙의 전쟁을 종결시키는데 있어 엄청난 활약을 벌였다고 곳곳에서 언급될 정도니 그 수준이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도 과거엔 주인공처럼 멜레트의 제자였다고 한다. 그런데 시나리오가 지독하게도 간소한 게임인지라 아래 몇가지 단편적인 정보 외에는 별로 알려진 게 없다. 심지어 주인공 입장에서조차 누군지도 모른 채 멋모르고 싸워 이겼다는 허무엔딩(프로이라인)까지 있을 정도.

공식 설정에 의하면 대외적인 모습은 다음과 같다. 겉으로는 지방 국가의 참모를 맡고 있지만 사실상 실권을 장악. 세력 확장에 상당한 집착을 가지고 있으며, 상대 국가의 병력은 끝까지 추격해 전멸시키는 냉혹한 성격. 반면 유능한 장교들을 모으기 위해 대륙 곳곳에서 열리는 무술대회에 참관하여 인재를 물색하기도 한다. 그 때마다 사자 가면을 쓰고 나타나며, 항간에는 '진짜로 머리가 사자'라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그런 그의 명성에 도전하기 위해, 또는 개인적인 복수를 위해, 정의를 위해, 단순히 자신을 시험하기 위해 등등 다양한 이유로 그에게 맞서는 이들이 있으며 주인공도 그 중 하나.

그가 주인공의 타도 대상이 되는 명분적인 이유는 외법을 터득한데다 지나치게 강한 힘 탓에 세계의 균형이 깨졌기 때문이라고 소개된다. (물론 마스터에 따라서는 개인 원한에 의한 경우도 있다) 게다가 타도를 부추기는 것이 마녀라는 점도 그렇고, 거대한 마검 소지, 전쟁에 바탕한 통일이라는 야망, 마(魔)와의 연결고리[1], 악인이 아니었다는 의외의 배경, 터프한 야성남이라는 기본 컨셉, 충직한 친위대의 존재 등등등 아무래도 로도스도 전기 벨드 싱크로가 지나치게 가깝다. 어쩌면 은연중에 벨드의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았거나 오마쥬인지도.

PC판에서는 비스트의 클래스로서 최약의 마법 방어를 갖고 있었지만 PSP판에 와서 타이란트(독재자)라는 독자적 클래스로서 방어력, 마법방어력을 제외한 모든 능력치가 높게 올라간 것도 모자라 무기는 파사의 대검 바오우와 비슷한 대검을 사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얼굴은 진짜로 같아졌다. PSP판의 비스트도 외모가 엄청나게 까였지만 외모가 구분되는 이쪽도 카리스마 떨어지는 외모라고 크게 까인다.

이하는 해당 마스터들의 엔딩에서 기드·칸의 과거와 지금의 위치를 유추할 수 있는 실마리들이다. 의외로 그렇게 많지는 않다.

시나리오에서는 묻혔지만 익스퍼트에서는 칠부(칠지사)라는 그의 호위세력들도 적으로 등장한다. 이들이 시나리오의 적보다 대개 어려우므로 강한 적이긴 하지만, 그 이유가 레벨 자체보다는 지형상의 패널티에서 주로 기인하기에 이들의 순수 능력치를 기드·칸에 필적한다거나 능가한다는 식으로 과대평가하는 것은 금물이다. 참고로 편이 바뀌면서 구성원이 전부 갈려나가는 것을 보면 고정적인 설정은 아닌 듯. 이게 무슨 쓰러지는 족족 보충되는 이모탈도 아니고

2. 오리지널

3. V2

4. 익스퍼트의 기드·칸



[1] 이것 때문에 이상과는 별개로 악인으로 몰리는 점까지도 정말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