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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02:26:56

기계설비


1. 개요2. 지원 및 교육3. 자대생활
3.1. 비행단
3.1.1. 공병대대
3.1.1.1. 공병대대 본부3.1.1.2. 설비운영반3.1.1.3. 환경급수반3.1.1.4. 피해복구반3.1.1.5. 공병지원반3.1.1.6. PM반
3.1.2. 복지대대3.1.3. 보급대대
3.2. 포대 및 사이트

1. 개요

대한민국 공군 특기중 하나. 2019년 7월 항공설비에서 기계설비로 개칭되었다.

준사관 특기번호 5535( 전력설비 준사관과 동일. 정식명칭은 공병설비. 부사관 특기번호 555x. 병 특기번호 55510.

공군 공병 병과 중 하나로 에어컨과 보일러, 기타 소규모 배관설비를 담당하는 특기이며 그 유명한 보일러병이 기계설비 특기다.

5번으로 시작하는 특기는 항공기 초과저지를 제외하면[1] 직종에 상관없이 전국에 존재하는 모든 공군부대에 다 갈 수 있고 비슷한 이유로 전력설비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로, 준위 진급 시 아예 두 특기가 합쳐질 정도로 업무연관성이 높다.

2. 지원 및 교육

기계설비 특기는 엄연히 기술병과로서 모집시에 기계 직종으로 선발을 하게 된다. 단, 부사관은 245기부터 설비직종으로 전력설비와 묶인다. 244기 까지의 이야기이지만 기계직종에서 면장이 없는 인원들이 2라운드로 밀려나서 받는 특기였다.[2]

교육은 공군군수2학교에서 받게되며 부사관은 6주, 병은 3주간의 교육을 거쳐 자대배속을 받게 된다.

주요 과목으로는 시설병과 공통이론, 활주로모의피해복구, 냉난방설비[3], 급수설비[4], 위생설비[5]에 관한 이론을 학습하고 피해복구훈련, 용접, 파이프머신, 변기부속 조립등의 실습교육을 받게된다. 나열한 것을 보면 알겠지만 시설 유지보수에 관련된 것을 배우게 된다.

다른 기계직종들과는 달리 설비 특기는 유난히 집 근처에 가기 위해서 치열하게 공부하게 될 것이다.[6] 그래도 걱정하지 말자, 어려운 내용도 없고 시험도 쉽게 나오는 편이니 남들 공부할 때 공부하면 수도권이 아닌 이상 원하는 곳은 가게 된다.

3. 자대생활

부대별로 케이스 바이 케이스, 아래에서 설명한 게 100% 일치하진 않으니 그냥 참고만 하길 바란다. 특히 비행단은 복불복이 상당히 심하다.

3.1. 비행단

기계설비는 비행단에 가면 꿀과 헬 복불복이 존재한다. 사이트로 가면 그냥 공병반이지만 비행단에선 관사관리반에서 환경급수반까지 매우 편차가 큰 보직들로 갈린다.

일반적으론 공병대대로 가지만 관사관리반 등 복지대대로 가는 사람도 있다.

3.1.1. 공병대대

3.1.1.1. 공병대대 본부
운영통제실이나 행정계로 빠져 행정병이 될 확률이 생각보다 크다. 운영통제실 행정병(행정계, 보급계, 소요계 등등), 중대행정병, 반 행정병이 되어 간부와 함께 일하며 같이 일하는 간부에 따라 군생활의 희비가 갈린다.
3.1.1.2. 설비운영반
기계설비 특기라면 보통 이곳을 가게 될 것이다. 여름에는 비행단 전체의 냉방기, 겨울에는 비행단 전체의 난방기를 고치러 다니게 된다. 그리고 건물 내에 있는 보일러실 직감병 및 유류다이크나 배관설비의 유지보수를 하게 된다.
3.1.1.3. 환경급수반
기계, 전력, 환경 특기가 이곳으로 오게 되며 소각장, 오폐수처리장, 급수배관보수, 수질관리, 심정관리, 활주로 소독을 하게 된다. 보통 소각장이나 오폐수 처리장에 환경 특기가 배관, 물관련이나 활주로 소독 등은 기계, 전력설비가 담당하게 된다.
3.1.1.4. 피해복구반
토목건축, 공병장비운전이 주를 이루고 일부 재수없는 기계설비, 전력설비가 이곳으로 가게 된다. 피해복구반에 가게되면 군수2학교에서 해봤던 피해복구훈련인 매트를 포설하거나 폭파구를 매우는 일을 하게 되며 훈련이 없다면 활주로 유지보수업무 및 기타작업을 하게 된다. 이곳에 오면 기계설비의 정체성을 잃고 토목건축의 생활을 하게 된다. 하지만 비행단마다 달라서 기계설비의 경우에는 토공조로 배치 받아서 대형콘크리트 절단기라는 기계를 쓰는 곳도 있다. 이 경우에는 포설조가 아니기에 매트를 안 든다!
3.1.1.5. 공병지원반
토목건축이 주를 이루고 일부가 기계설비이다. 비행단 내의 시멘트타설, 조경관리, 도장작업, 시설물 유지보수를 하게 되며 피해복구반과 함께 공병대대의 이미지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육체적으로 고된 노동을 하게 된다.
기계설비의 경우 용접과 철조망 유지보수와 관련된 작업을 하게 된다.
3.1.1.6. PM반
운영통제실 산하의 PM반, 공병지원반의 PM조 등으로 생활을 하게 되며 공병대대원 중에서 나가서 써먹을 기술을 가장 많이 배우게된다. 시설물 유지보수를 하며 할 수 있는 건 다한다. 수도꼭지교체, 방충망교체, 변기교체 등등 실내 시설물 관리를 주로 하게 되며 적은 인원으로 비행단 전체를 관리하다보니 매우 바쁘고 고되다.

3.1.2. 복지대대

기계설비 중 몇 안되는 인원이 토목건축•장비물자보급 특기와 함께 관사관리반에 간다. 관사관련 재정관리와 관사의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서비스직이다 보니, 특이한 사람을 만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감정적인 소모가 크다.

천운이 따르면 종종 장물보를 밀어내고 대대 행정병을 맡게 된다

3.1.3. 보급대대

유류중대로 가서 POL설비를 담당하게 된다. 유류다이크등등을 관리하며 사실상 유류보급병으로 살아간다. 또는 초관소에서 일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소속만 보급대대지 하는 일은 그냥 공병대대 그 자체이지만 업무 강도는 다르다.

3.2. 포대 및 사이트

비행단의 공병대대가 포대에선 공병반으로 편제가 작아져서 비행단의 공병대대가 하는 일을 모두 공병반이 도맡아하게 된다. 당연히 편제가 작다보니 특기에 따른 직무가 다를 수가 없다. 즉, 특기와 상관 없이 모든일을 다 경험해야... 따라서 힘들게 군생활을 하게 된다. 물론 비행기와 활주로가 없으니 적어도 피해복구반에 갈 일은 없다것과 일의 규모가 작다는 장점이 있다.
[1] 이건 당연히 비행단에 가는 특기다. [2]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당시에도 면장이 있으면 항공기기체정비를 받지 못하더라도 항공기제작정비로 밀려났다. [3] 설비운영반에서 필요한 내용 [4] 환경급수반에서 필요한 내용 [5] PM반에서 필요한 내용 [6] 기체특기는 기종별로 분반을 하고 초과저지, 제작정비, 기관정비, 지상장비 특기는 뽑는 인원이 적은데다 99% 비행단만, 그것도 비행단마다 0~2명밖에 안 뜨므로 쇼부가 쉽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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