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기사의 형상을 한 요기계수로 얼굴에서 빔을 날려대며 손에 들고 있는 거대한 쌍날칼은 초합금조차 베어버릴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
아수라 남작을 쓰러뜨린 코우지는 모리모리 박사의 만류를 무시하고 낚시를 나갔다가 꿈에서 광자력 연구소가 부서지고 모두가 고통스럽게 죽는 불길한 꿈을 꾸고, 그 직후 철십자 군단에게 납치당한다.
코우지가 납치당하자 고오곤 대공은 죽은 아수라의 복수를 위해 그리크스를 출격시키고, 보스와 사야카는 그리크스를 상대하러 나간다.
그러나 보스보로트는 그리크스의 칼부림 한방에 마미루당해 쓰러지고, 다이아난이 미사일을 날리지만 얼굴에서 날리는 빔에 죄다 막히고 오히려 칼질에 왼팔이 잘려나가고 엉덩이에 빔을 맞고 나가떨어지다가 제트파이어마저 출격하자 다리에 빔을 맞으면서 후퇴한다.
한편 코우지가 시계를 두고가는 바람에 연락할 방도가 없어진 유미 교수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던 와중 모리모리 교수가 자청해서 코우지를 찾으러 나선다. 그러나 브로켄 백작은 차를 타고 나선 모리모리 교수를 보고 비웃으면서 와이어로 묶어놓은 코우지를 미끼로 사용해 모리모리 교수를 유인, 지뢰로 폭사시켜버린다.
그리고는 브로켄은 멍청하게도 코우지를 나중에 죽인다면서 그냥 놔두고, 연구소를 치러 가버린다. 분노로 눈이 뒤집힌 코우지는 와이어를 끊고 모리모리 교수에게 달려가지만 모리모리 박사는 코우지의 품에서 숨을 거두고 코우지는 오토바이를 타고 광자력 연구소로 달려나간다.
그리크스와 제트파이어 P1의 방해를 뚫고 연구소에 도착한 코우지는 마징가로 출격한다. 모리모리의 죽음으로 분노해 이성을 잃은 코우지는 사야카도 밀치고 그리크스를 향해 돌진한다. 그리크스는 마징가의 어깨에 칼침을 박지만, 코우지는 로켓 펀치를 날려 그리크스의 얼굴을 박살내버린다.
다시 달려오는 마징가의 옆구리에 칼침을 박는 그리크스였지만, 이번에는 아이언 커터에 오른팔이 절단당하고 코우지가 그리크스를 고기방패로 쓰는 바람에 제트파이어의 미사일에 맞아 폭사한다.
대부분이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크기 35m나 되는 나름 대형 기계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