グラード・シドミアン
"미안 에스트.... 즐거웠다 너와 지낸 30년..."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
5대 째의 최후의 흑기사. 콜러스 5세의 아래에서 콜러스 왕실의 군단장을 역임하며 반 아마테라스 투쟁을 지휘했다. 콜러스 5세의 명령을 받아 쥬논과 파티마 클로소를 알마의 밀림 속에 감추고 돌아오던 중 미라쥬 나이트 카렐 크리사리스가 조종하는 레드 미라쥬와 조우하여 4일간에 걸친 사투 끝에 쓰러진다. 그의 사후 에스트는 더이상의 마스터 탐색을 포기하고 마지막 흑기사 옆에서 잠들었다.
FSS 1권의 도입부는 그라드와 카렐의 전투다.
사상 최강의 모터헤드라는 레드 미라쥬를 당 계열기 외의 기체로 거의 대파로 몰고 간 유일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얼마나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뭐, 그 당시에는 레드 미라쥬의 설정[1]이 지금처럼 터무니 없지는 않았던 시절이긴 하지만. 일단, 에스트에게 선택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실력 있는 기사임은 분명하다. 그래도 카렐을 병신으로 만들지 않으려면 이 아저씨의 실력이 무시무시한 수준으로 설정되어야 할 것이다.
[1]
기본장비는 그렇다치지만 플레임유니트 장비시는 신도 멸하는 초병기 취급이다. 장갑이 투명해지면서 그렇게 된 거 같은데…. 투명드래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