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광진이 레진코믹스에서 연재하여 완결한 웹툰. 연재 페이지레진코믹스답게 매니악한 층에 어필하는 작품으로, 주된 내용은 한 여자의 어장관리와 그녀에게 꽂힌 다섯 남자의 이야기.
레진코믹스 금요웹툰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성인들을 위한 웹툰이기 때문에 서비스신이 많다.
2. 줄거리
"모든 인간관계는 기브앤테이크 입니다. 연애, 사랑도 마찬가지예요." 예쁜 얼굴, 완벽한 스타일에 뛰어난 지성까지 겸비한 인기 작가 주안나. 그녀에게 남자들이란 단지 마음대로 조종하며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 불과할뿐. 순진한 영계 강솔, 골빈 재벌 2세 원형, 꽃미남 연예인 근원, 시크한 인텔리 용승, 사차원 매력 진호. 과연 그녀의 수족관 속 다섯 남자는 수족관을 빠져나갈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수족관 안의 단 하나뿐인 왕좌를 노려 볼것인가!? 완벽한 그녀의 어장관리 이야기. 본격적 악녀 웹툰 그녀의 수족관!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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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나
이 작품의 여주인공이자 X년...이지만 알고 보면 피해자이기도 하다. 인기 작가[1]이면서 잘나가는 강사이자 모델도 부럽지 않은 빼어난 미모와 몸매의 소유자. 거기에 사람을 파악하는 능력과 연기력까지 뛰어나 다섯 남자를 만나면서도 각자에 취향에 맞춘 컨셉[2]을 연기하기 때문에 다섯 남자 모두 안나에게 완전히 꽂혔다. 한 마디로 완벽한 이상형에 가까운 여자. 다섯이나 되는 남자를 어장관리하지만 Give & Take라는 나름대로의 철학도 갖고있어서 남자가 자신에게 잘 해준만큼 자신도 남자에게 어느정도 성의를 보인다.[3] 하지만 사랑마저도 사람들 사이의 주고받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사람에게 그리 쉽게 믿음이나 애정을 주지 않는다.
처음부터 이랬던 것은 아니었고, 나름 암울한 사정 때문이다. 창녀일을 하던 어머니 밑에서 태어나[4] 해본 적도 없음에도 창녀의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학교에 다니는 내내 창녀로 오해받거나 손가락질 받았고,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돈을 잘 벌지 못해 가정적으로 어려워 어머니에게서 '세상은 돈이 최고다'라는 매정한 사실을 반강제로 받아들이게 된다. 다행히 친한 친구들(제이와 범석)이 있었기에 그나마 학교생활을 그럭저럭 잘 해나갈 수 있었지만 아직 세상물정을 모르던 차에 자신에게 잘 대해주는 일진에게 반해버리고, 그대로 그와 끝까지[5] 해버리고 만다. 몇 번의 섹스 끝에 아이를 임신하게 되고, 엄마의 반대에도 아이를 낳으려하지만 자신을 사랑해줄거라 여겼던 남자친구가 내뱉은 "너 창녀짓 하니 내 아이 아니라 다른 아이일 수 있지 않냐? 왜 나한테 그러냐?"어이상실발언에 크게 상처받는다. 낙태 수술을 받고 세상은 매정하다고 생각하게되어 그대로 어머니와 결별하고 지금의 모습이 된 것.[6] 하지만 이런 불행으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시키려는 생각은 없는지 "그래, 나 썅년이야."라는 소리를 서슴없이 한다.
거의 완벽에 가까울 만큼 어장관리를 잘 하지만 진호의 말에 의하면 어설프게 나쁜 여자다. 그녀의 어장관리의 기준은 첫 번째가 돈이고, 그 다음이 학벌 등 외모가 아니라 주로 그 사람의 배경이나 앞으로의 미래를 보지만 실제로는 어장관리하던 남자들 모두 좋아했다고 한다. 썅년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자신을 사랑해주던 남자들에게 상처주고 망가뜨리지만 이는 그녀 자신에게 상처를 주는 것과도 같아서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눈물을 흘린다. 그들의 바람을 이뤄주고 싶었지만 끝까지 어장관리하고 썅년으로 남게되었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는새 그동안 쌓인 죄책감이 상당했던 듯.
원래 목표대로 대기업 회장의 아들인 용승과 결혼까지 할 뻔 하지만 용승의 아버지가 안나를 뒷조사해 그녀의 정체를 알게되어 안나와의 결혼을 반대하고, 안나도 이를 알고 스스로 결혼을 포기한다. 그리고 깨끗하게 용승을 차버리며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해준 어장관리남들에게 사죄하고,[7] 길었던 머리마저 자른다. 마지막으로 진호와도 다시 만나지만, 진호는 이미 시력을 잃어 안나를 전혀 알아보지 못한다. 하지만 진호가 넘어졌을 때 부축해 일으켜줬고 진호는 안나의 얼굴을 만지며 그녀가 안나임을 알아챈다. 이후에는 가장 좋아하는 그와 사귀기로 결심했는지 그녀의 어머니의 영정사진이 있는 곳에 진호와 함께 찍은 사진이 장식되어 있다.[8][9]
이후 같은 작가의 신작 위대한 여주인에서 잠깐 나온다. 동일 세계관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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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형
안나의 어장관리 물고기중의 한 명. 처음 나타났을 때만 해도 나쁜 남자 컨셉에 가까웠지만 실은 안나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남이다. 안나는 자신에게 헌신적인 그를 보고 바보에 가깝다고 했지만 실은 이건 안나 앞에서 뿐이고, 실제로는 범석의 추측대로 엄청나게 무섭다. 안나에게 시비를 건 남자들이 머리에서 피가 나든 말든 곤죽으로 만들려고 했으며, 안나는 이 모습에서 두려움을 느끼기도 했다. 원형을 쳐내기 위해 모텔촌으로 데려와 그와 잠자리를 가지려 했음에도 내 집이 아니면 잠이 잘 안 온다는 핑계로 안나를 택시에 태워 돌려보내는데다 택시 번호까지 외워둔다. 나중에는 안나가 사실은 어장관리녀였다는 것을 알고, 안나는 그에게 섹스해줄 것을 권하지만 그것은 진실된 사랑이 아니기에 나중에 바라봐주면 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녀를 돌려보낸다. 마지막에 개심한 안나와 다시 만나 그녀의 허리에 꽃모양과 문구를 결합한 문신을 해준다. 안나에게 새겨진 문구는 I wish your happiness. 마지막까지 안나를 미워하지 않고 오히려 그녀를 사랑해주며, 그녀가 진심으로 행복해지길 빌며 그렇게 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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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솔
안나의 어장관리 물고기중의 한 명...이지만 거의 섹파에 가깝다. 어린만큼 순진하고 귀엽기에 재정적으로 안나의 눈에 차지 않아도 섹스 파트너로 삼기에는 좋다는 모양. 하지만 솔은 오히려 자신을 그렇게밖에 생각해주지 않는 안나의 모습에 슬퍼한다. 마지막에는 안나 어머니의 장례식에 찾아가고 얼마 안 있어 군대에 간다. 개심한 안나는 그런 그에게 사과의 편지와 함께 자신같은 여자가 아닌 예쁘고 그만을 바라봐주는 여자를 만나길 빌어주고 "안녕"이라는 말로 끝을 낸다. 솔도 안나의 진심어린 편지에 이별의 말을 하는 것으로 그렇게 안나와 모든 것을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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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승
대기업 회장의 외아들. 집안 덕분에 어마어마한 재력을 가지고 있다. 다른 어장관리당하는 남자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안나의 어장관리 사실을 알고있다는 것. [10]자신과 장근원, 안나의 어장관리 사실을 이용해 안나에게 엿먹이려 하지만 아버지가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해라." 라고 하자 자신과 같은 냄새를 풍기는 안나를[11] 진심으로 사랑해서[12] 그녀와 결혼할 것을 결심한다. 안나도 처음부터 그를 최종목표로 두고 있었고 그와 결혼 직전에 이르지만 아버지의 반대로[13] 물러서게 된다.[14] 이후에는 안나에게 깨끗하게 차이는 것으로 그녀를 포기하고 다른 재벌집안의 차녀와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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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원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남자배우. 지방 출신에 화려한 걸 좋아하지 않아서 털털한 지방 여자 컨셉으로 나온 안나에게 푹 빠진다.[15]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안나에게 고백하지만 안나의 어장관리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하여 폭언을 내뱉는다. 이 대화를 미리 녹음해뒀던 안나는 장례식장에 일부러 찾아온 그와 기자들 앞에서 들려주면서 근원을 한 번 나락으로 떨어뜨리지만[16] 개심한 후 방송국에 사실은 자신의 자작극이었다는 것[17]을 밝힘으로써 근원이 다시 한번 연예인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하지만 정작 모든 마음을 바쳐 사랑했던 안나를 얻지 못했으니, 사실상 이 작품 최대의 피해자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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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이 작품의 진히로인...이 아니라 최종적으로 안나와 이어진 어장 속 물고기. 직업은 인디밴드 기타리스트 겸 작은 바의 사장. 사실상 처음부터 안나와 이어질 떡밥이 여기저기 뿌려있었다. 상대의 돈을 중시하던 안나가 유일하게 돈이 아닌 사람 자체에게[18] 관심을 보였고, 심란할 때 자신의 심정과 사실을 털어놓으러 간 상대가 다름아닌 진호였다. 안나와 처음 만났을 때는 안나가 무엇을 목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하는지 알아채 자기가 몰던 차[19]가 사실은 자기 차가 아님을 고백한다. 외모도 자기 스타일이 아니고 재정적으로도 그리 좋지 않아 안나의 마음에 들어할만한 요소가 없음에도 안나는 그를 어장관리속 물고기로 삼는다.
안나와 만나던 중에 그녀를 먼저 차버린다. 이유는 병으로 곧 시력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그녀에게서 먼저 떠난 것. 안나도 용승과 결혼하기 때문에 그와는 헤어질 줄 알았으나... 용승의 아버지의 반대로 안나는 용승을 깨끗하게 차버리고, 그와 다시 재회한다. 하지만 그녀가 다시 만나러 갔을때에는 이미 시력을 잃은 상태였다. 안나를 못 알아 보지만 넘어진 자신을 부축해준 사람이 안나라는 것을 알고 그녀와 다시 사귀게 된다. 이후에는 안나의 진짜 애인이 되었는지 안나와 함께 찍은 사진이 안나 어머니 영정 사진과 같이 있다. 봉사를 하는 건 사양이라며 그를 떠난 안나를 생각할 때 감동적인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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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제이[20]
안나의 친구.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인지라 안나가 그렇게 변해버린 것과 그녀의 어장관리 사실을 모두 알고 있지만 작품 내내 끝까지 그녀의 편이 되어준다. 작품 중반에 병원에서 안나의 어머니와 만나게 되고 안나에게 어머니가 암 말기에 걸렸다는 것을 알려준다. 고등학교 때 결별한 이후 어머니에게 연락조차 하지 않았던 안나지만 어머니의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말에 제이를 따라 병원에 가려 했으나, 그때를 노렸던 용승에게 "나한테 올래? 어머니한테 갈래?" 라는 거의 반협박에 가까운 요구에 어머니의 말을 되새기며[21] 대기업 안주인 자리를 원했던 안나는 용승을 따라간다. 하지만 안나의 이런 모습에조차 실망하지 않고, 다시 병원으로 찾아온 안나와 함께 어머니를 기다리지만... 너무 손쓸 수 없이 어머니의 병세가 커진 터라 최고의 의료진이 최선을 다했음에도 안나의 어머니는 죽고 만다. 안나의 장례식에 나타난 것을 마지막으로 그녀에 대한 별다른 이야기는 없이 끝이 난다.
여담으로 남자친구가 있으며,[22] 남자친구와의 이야기는 그녀를 주인공으로 한 웹툰 <제이에게>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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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석
안나가 고등학교 때 부터 알아온 친구.[23]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남자지만 안나의 어장관리 속 물고기는 아니다. 안나의 어장관리 사실을 알고 있으며, 범석도 안나를 이성으로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안나의 어장관리속 물고기들이 백이며 구두며 갖다바칠 때 이놈은 안나에게서 "네가 보라고 했으니까 네가 사라."하며 고기를 얻어먹을 정도. 안나도 자신에게서 얻어먹는 남자는 범석이 유일할거라고 했다. 일단 안나가 범석과 따로 만나 쿨하게 쏘는 모습을 보면 일단 안나의 친구가 맞긴 하다.
이렇듯 안나의 어장관리 사실을 알고 있고, 서로 대하는 태도를 보면 안나의 주변인물 중에서 제이 다음으로 관계가 돈독한 편. 고등학교 때부터 알아온 친구라는 것도 있지만, 안나가 창녀라며 손가락질 받을 때 제이와 함께 끝까지 안나의 편을 들어주었으며 자신들이 욕 먹을 수 있는 상황임에도 안나와 함께 다녔고, 안나가 임신당하고 남자친구에게마저 배신당하자 그 남자친구를 묵사발내려고[24] 학교에 찾아간 적도 있었다.[25] 이런 모습을 볼 때 안나가 믿을 수 있는 친구인 것은 맞다.
마지막에는 안나의 어머니 부고 소식을 케이스북에 올리지만 제이에게서 어장관리 사실이 들킨 것을 알고 부고 이야기를 바로 지운다. 하지만 이미 볼 사람들은 다 본 탓에 장례식장 입구는 아주 난장판이 되고 말았다.
[1]
그녀가 쓴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영화화가 된 적이 있다.
[2]
순수한 여자 컨셉이 있는가 하면 튕기는 여자 컨셉도 있고, 경상도 여자 컨셉까지 있다.
[3]
하지만 성의가 꽤나 지나쳐 섹스마저 해주려고 한다.
비슷한 컨셉의 작품의 여주와 심히 비교된다. 그쪽은 아예 받기만 하려고 하니...
[4]
어머니의 과거 회상을 보면 안나도 정식으로 결혼해서 낳은 게 아니라 창녀일을 하다가 낳게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이 악물고 버티며 키워온 것.
[5]
이틀만 만났는데도 정말로 섹스까지 했다.
[6]
안나 친구 제이의 남자친구는 안나에 대해 듣고 애정을 받으며 자라지 못 했을거라 짐작했었는데 맞아 떨어진 것.
[7]
원형에게는 마지막 추억 겸 벌 받는 것으로 그에게서 직접 문신을 새겨받고, 군대에 간 솔에게는 진심을 담은 사과의 편지를 쓰고, 한 번 나락으로 떨어뜨렸던 근원에게는 방송국으로 직접 자백문을 보내면서 그가 다시 연예인으로 복귀할 수 있게 도와준다.
[8]
안나가 진호와 헤어질 때 진호는 곧 자신이 시력을 잃을 것을 그녀에게 알려주었고, 진호에게 끌렸지만 안나는 봉사는 사양이라며 그와 헤어졌다. 시력을 잃은 그와 다시 사귄 것은 그녀의 성격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
[9]
진호 외에도 어장관리남들과 헤어진 것 하며, 마지막 강의에서 사람을 대하는 그녀의 가치관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보여준다. 처음 인간관계 강의 때는 'Give & Take'라며 모든 것을 물질적으로 보았으나, 마지막에는 어장관리남들과의 사건을 통해 "자신보다 그 사람을 우선순위에 둘 수 있다면... 사랑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라며 진정한 사랑에 대해 깨달은 듯한 표현을 한다.
[10]
이것도 처음부터 안 것은 아니고, 자기 비서를 시켜 나중에 비밀리에 알아낸 것이다.
[11]
용승도 안나와 사귀면서 여러 여자를 후리고 다녔다. 하지만 두 사람이 닮은 가장 근본적인 부분은 부모님의 애정 같다. 안나는 아버지는 원래부터 없었고, 어머니는 그녀가 잘 되길 바라며 자신이 병들어 죽든 말든 안나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았지만 막장같은 가정사와 학교폭력, 왕따 등의 문제로 그다지 애정을 받지 못했다. 용승은 성공과 돈만 보며 달려온 아버지 때문에 그리 큰 애정을 받지 못한 것 같다. 어쩌면 두 사람의 가장 닮은 부분은 이 부분일지도...
[12]
안나도 그와 헤어질 때 어쩌면 다섯 남자 중에서 용승이 자신을 가장 바랐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13]
안나에 대한 조사를 했고, 그녀의 어두운 과거를 알게되었다.
[14]
용승의 아버지도 처음에는 용승에게 돈은 충분히 많으니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라고 했지만 대기업 회장으로서 안나를 용납하지 못한 탓에 "좋은 아버지 되기는 글렀군."이라는 한탄을 했다.
[15]
안나의 책이 영화화가 결정되자 처음에는 일 문제로 만났으나, 그 날 보인 안나의 모습에 호기심을 느끼며 빠지게 된다.
[16]
스토커로 전락해 경찰까지 출동했다.
[17]
알고보면 자작극 맞긴 하다.
[18]
잘생기긴 했지만 스타일은 안나가 싫어하는 스타일에 가깝다. 낭만만을 찾으며 유지하는 비전 없는 직업에 싸구려 옷들로 무장한 스타일, 늘상 문방구 삼선 슬리퍼를 신고 다니는데다 성격이 능글맞기까지...
[19]
2012년식 G 클래스.
[20]
작품 전개상 제이의 부모님 얘기는 나오지 않았으나 용승의 말에 따르면 아버지가 정치인인 모양.
[21]
안나의 어머니는 안나에게 이기적이고 자기를 위해 살라 했다.
[22]
이 남자친구는 제이에게서 안나의 얘기를 듣고 "애정을 받고 자라지 못한 사람일 거다."라는 말을 한다. 안나의 과거와 마지막 행보를 보면 딱 맞아 떨어지는 말.
[23]
하지만 안나가 유일한 친구로 제이를 생각한걸 보면 범석은 친구로 보기에 모호한 게 조금 있다.
[24]
이 와중에 안나와 조금 얽힌 여자 일진이 안나 임신 소식을 듣고 골려주려 온 것을 보자 그 여자를 반죽음으로 패놨다.
[25]
안나를 임신시킨 남자가 하필이면 자기 친형의 친구였던지라 함부로 대할 수도 없었을텐데, 제대로 빡돌았는지 쇠파이프를 들고 찾아갔다. 쇠파이프로 패지는 못했지만 안나가 있는 병원 앞에서 자기 어깨 툭 치고, 제이를 울렸다며 어쨌든 얼굴이 부을 정도로 패는데는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