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6 14:50:27
權玄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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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년(
우왕 12)
고려 말의 무신.
우왕 시절 강원도 지역에 침입한 왜구를 물리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1381년(우왕 7) 3월 밀직부사(密直副使)로 있던 중 강릉도에 침입한 왜구를 물리쳤고, 6월에는 울진현(蔚珍縣)에 침입한 왜구와 싸우다 창에 맞았으나 분전하여 20여 명을 베고 말 70여 필을 빼앗는 전과를 올렸다. 강원도 부원수(副元帥)가 된 1382년에는 상원수
조인벽(趙仁 壁)과 함께 왜구 30명을 베었다. 이듬해 10월에는 부원수로서 도원수
이을진, 병마사
곽충보와 함께
양양(襄陽) 동산현(洞山縣)에 침입한 왜구를 맞아 이를 물리치고 왜구 20여 명의 목을 베었다. 힘이 세어 대항할 자가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만인적(萬人敵)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