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Good Boy Syndrome, 어른이 되어서도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지 못하고, 타인에게 착한 사람으로 남기 위해 욕구나 소망을 억압하면서 지나치게 노력하는 것을 뜻하는 증후군이다. 흔히 ‘ 착한사람 증후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정신분석학에서는 어린 시절 주 양육자로부터 버림받을까봐 두려워하는 유기공포가 심한 환경에서 살아남으려는 방어법의 일환으로 본다.2. 굿보이 증후군이 생기는 이유
부모와 정서적인 관계를 제대로 맺지 못한 아이는 부모의 말을 듣지 않으면 부모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떨게 된다. 때문에 스스로 ‘착한 아이’를 연기하게 된다. 이로써 나도 모르는 사이에 굿보이 증후군이 생긴다.3. 증상
이것으로 본인이 굿보이 증후군인지 한번 테스트를 해보는 것을 권장한다.1. 언제나 밝고 명랑하다.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나더라도 자신의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2. 작은 것도 양보하기 위해 노력한다.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싫어하는 티를 내지 못한다.다른 사람의 일을 먼저 해결해 주기 위해 자신의 일을 미루기도 한다.
3. 잘못하지 않은 일에도 사과한다.
다른 사람과 갈등을 피하기 위해 먼저 사과하고 용서를 구한다. 예를 들어 단체기합을 받을 때 기합 주는 사람이 누가 한 짓이냐고 화를 내면 본인이 한 짓이 아님에도 '제가 그랬습니다!'라고 해서 벌을 받는 등.
4. 규칙을 지키기 위해 과도하게 노력한다.
약속을 지키지 않거나 명령을 따르지 않는 것을 참지 못한다. 물론 지각하면 안 된다는 규칙 같은 것은 예의 중에 예의지만, 이들은 부당한 명령이라도 절대적으로 따르고 손해를 봐도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한다.
4. 해결법
굿보이 증후군은 자녀의 생각도 중요하지만 부모에 따라 해결될지가 좌지우지 된다.1. 자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하는 일관적인 태도를 보인다.
자녀의 말을 그대로 인정하는 일관적 태도를 보여야 한다.
2. 자녀가 부정적인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녀는 현재 착한 사람이 되기 위해 부정적 감정을 감추고 있다. 이를 풀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