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able width=600px><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a335ee><rowbgcolor=#a335ee> 공격대 찾기 || 일반 || 상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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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타라크 - 심연의 목소리 공격대 찾기 아이템 레벨 390 획득 시 귀속 양손 장비 도검 공격력 4,792-7,190 속도 3.60 (초당 공격력 1,664) 힘 +455 체력 +683 착용 효과: 근접 공격 시 일정 확률로 고대의 촉수를 소환하여 12초 동안 자신을 도와 싸우게 합니다. 직업: 전사, 성기사, 죽음의 기사 최소 요구 레벨: 85 |
굴타라크 - 심연의 목소리 아이템 레벨 403 획득 시 귀속 양손 장비 도검 공격력 5,409-8,116 속도 3.60 (초당 공격력 1,878) 힘 +514 체력 +772 착용 효과: 근접 공격 시 일정 확률로 고대의 촉수를 소환하여 12초 동안 자신을 도와 싸우게 합니다. 최소 요구 레벨: 85 |
굴타라크 - 심연의 목소리 상급 아이템 레벨 416 획득 시 귀속 양손 장비 도검 공격력 6,106-9,161 속도 3.60 (초당 공격력 2,120) 힘 +581 체력 +871 착용 효과: 근접 공격 시 일정 확률로 고대의 촉수를 소환하여 12초 동안 자신을 도와 싸우게 합니다. 최소 요구 레벨: 85 |
Gurthalak, Voice of the Deeps.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공격대 인스턴스 던전 용의 영혼의 마지막 우두머리 몬스터 데스윙의 광기에서 획득할 수 있는 양손 도검이다. 속칭 촉수검.
2. 성능
대격변 양손 판금 밀리 PvP의 희망이라고 불릴 정도로 강력한 무기였다. PvP와 PvE 모두에서 강력한 위력을 발휘했으며, 특히 PvP에서는 대격변 중후반에 계속해서 안 좋은 직업으로 남았던 전사들이 투기장 및 평전에 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양손 근딜러 모두에게 유용한 무기지만, 전사의 기술 사용 횟수가 가장 많아 발동 확률이 약간 높았고, 굴타라크 아니면 답이 없는 약체 직업이었던 전사에게 특히 사랑 받았다. 전사가 굴타라크를 들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굴타라크가 전사를 들고 다니는 것이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였다.
높은 무기 템렙에 어울리게 높은 맥뎀을 가졌다. 사실 공격대 찾기와 일반 버전에서는 크게 중요한 요소는 아니었고, 상급 굴타라크의 경우 대격변 양손 무기 중 가장 맥뎀이 높았기 때문에 중요한 요소였다. 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보조 능력치 대신에 붙어 있는 '고대의 촉수' 발동 효과다. 공격 시 일정한 확률로 고대의 촉수가 등장해 12초 동안 적에게 어둠의 채찍을 사용한다. 이 채찍은 지속 피해를 입히고 이동속도를 감소시킨다. 이 데미지가 PvE 기준 틱당 1만[1] 에 달하는데다 치명타도 터지며 대상이 촉수로부터 멀어져도 끊임없이 공격한다. 거기다 내부 쿨다운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론상 소환되는 촉수의 개수에도 제한이 없어서, 아주 운이 좋다면 동시에 2~3개의 촉수가 등장하여 상대방을 끔살하는 광경을 볼 수도 있다. PvP, PvE를 막론하고 보조 능력치의 공백을 거뜬히 메꾸고도 남는 강력한 메리트이다.[2]
다만 이 촉수는 체력이 고작 1만 5천 정도이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상대와 PvP 상황에 있다면 나오자마자 삭제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때에는 상대방의 주의를 잠깐 돌렸다는 점에 만족해야 한다. 사실 이것도 상당히 큰 이점이다.
용의 영혼 공개 극초반기에는 이 도검의 소지 여부에 따라 PvE던 PvP던 판금 딜러의 신분이 정해지던 때도 있었다. 다만 공격대 찾기 시스템과 용의 영혼 난이도 하향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대격변 말에는 대부분 다들고 다니는 국민 무기가 되었다....곤 하지만, 대격변이 끝나는 그 날까지 죽어라고 뛰어도 결국 먹지 못한 유저도 있다.
누가봐도 좋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무기이지만, PvP에서는 탄력도 확보를 위해 굴타라크보다 명예 점수로 구입하는 무기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전사는 내구력이 낮고 기동력 및 생존력 면에서도 특출나게 뛰어난 직업은 아니기 때문에 탄력도를 낮추기 상당히 힘들었다.
그리고 고 탄력도 세팅이나 치명타 세팅을 선택시에는 촉수 소환 외에 치명타 및 극대화 적중도나 가속도 등 '부가 능력치'가 없는 굴타라크는 사용하기 애매하기 때문에, 상급 굴타라크를 소지한 경우가 아니면 대개 2차 무기를 사용한다. 물론 2차무기보다 높은 대미지를 가지고 있는 상급 촉수라면 그런거 없고 무조건 굴타라크를 들지만.
너무나 강력한 발동 효과 때문에 여러 차례 너프당하기도 했다. 성기사의 진실의 문장 지속 대미지에 촉수가 발동해서 타 직업군보다 발동횟수가 많았던 것이 패치되어 사라지기도 했고, 리치 왕의 분노의 오닉시아 등 다수의 쫄을 부르는 패턴이 있는 보스를 상대할 때 순식간에 수십 개의 촉수가 튀어나오자 한 번에 나올 수 있는 촉수의 숫자가 핫픽스 되기도 했다.
3. 단점
2차 능력치가 붙은 다른 무기에 비해서 운빨을 좀 탄다. 운이 좋아 2~3개의 촉수가 나오면 전사가 극상성인 냉법을 씹어먹는 미친 딜량을 보여주지만, 운이 나쁘면 전투시간 내내 촉수가 아예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데 만약 촉수가 아예 나오지 않는다면 굴타라크는 보조 능력치가 결여된 결함 무기에 불과할 뿐이다. 전체적으로 따졌을 때 촉수의 기여도는 보조 능력치의 기여도보다 월등하긴 하지만, 확률성 발동 효과가 있기 때문에 딜링의 불안전성이 높다고 말할 수 있다. 특히 몰아치기가 중요한 PvP에서는 딜을 몰아야 하는데 촉수가 안 나온다던가, 버티는 타이밍에 촉수가 왕창 나와서 억장을 무너지게 하는[3] 경우도 있었다.하지만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면 체감 발동률이 그렇게 낮은 편도 아니었고 촉수가 없다고 딜이 아예 안 박히는 것도 아니었으니 큰 단점은 아니었다.
와우의 아이템들이 대부분 그렇듯 다음 확장팩인 판다리아의 안개부터는 그저그런 아이템으로 전락했지만, 성능 자체는 명품이어서 대격변 때 일반~상급 굴타를 획득한 유저는 확팩 초기에 쾌적한 레벨업이 가능했다.
4. 기타
무기의 성능뿐만 아니라 룩도 엄청난 호평을 받았는데 대격변 특유의 데스윙과 갈라진 대지의 테마와 상당히 어울리는 불꽃 균열이 매력적이며 위에 스샷에 보다시피 양손 도검 중에서도 대검 취급을 받는 아쉬칸디등과 맞먹는 크기인데 대격변 아쉬칸디의 리메이크 룩이 역대급 망작에다 이후 나온 양손도검 룩이 투기장 불의 땅 할거 없이 한손 도검 수준의 아담한 룩이였기에 갈망했던 대검 간지를 채워줬다,용영이 현역이던 당시에 비슷한 시기에 형상변환이 도입됐는데도 룩변을 입히지 않는 순정 굴타를 들고 뛰는 유저도 있을 정도로![4]특히 공격대 찾기 버전의 아이템 색(하늘색)이 은은한 청동빛을 띄어 색감이 꽤 예쁘다. 마침 용의 영혼 공격대 찾기가 추가된 4.3패치에서는 형상변환 시스템도 함께 선보였었는데, 이로 인해 더 상위레벨의 굴타를 가지고 있더라도 룩변용으로 공격대 찾기 버전의 굴타를 얻고자 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그러나 이 공찾 굴타는 하드 굴타보다 더 얻기가 더러웠는데, 막말로 일반이나 하드는 돈이 있다면 사장팟으로 가서라도 주워먹을 수 있었지만 공찾템은 그럴 수가 없었다. 5.04 일명 소판다 패치가 되기 전까진 공찾에서 아이템을 획득하는 방식도 일반이나 하드와 같이 전리품이 뜨면 주사위를 굴리고 이겨야만 템을 먹을 수 있었고, 당연하지만 나온 아이템보다 자신이 좋은 것을 차고 있든 없든 주사위를 굴릴수만 있다면 모든 사람이 백이면 백 다 주사위를 굴렸다. 거기다 역할 보너스라는 것도 있어서 '직접적으로 해당 아이템을 착용할 수 있는 클래스'는 주사위값에 +100을 해주는 바람에 부특용으로 템을 먹는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이야기였다.
이로 인해 정말 안 될 놈은 대격변이 닫히는 그날까지도 공찾 굴타를 얻지 못하고 판다리아로 갈 수밖에 없었다. 물론 판다리아가 열린 후에도 용의 영혼 공격대 찾기는 얼마든지 갈 수는 있었다. 뜻을 같이 하는 85렙 25명을 탱딜힐 클래스에 맞춰 모을 수만 있다면. 상식적으로 확팩이 열렸는데 85를 달면 판다리아를 가지 이전 확장팩 공찾을 돌 사람은 없다. 이로 인해 대격변때 이걸 얻지 못한 수많은 판금클 안될놈들은 약 2년간 미리 먹고 형상변환하여 뽐내고 다니는 다른 이들을 보며 손가락만 빨고 있었는데..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흘러간 확장팩의 공격대 찾기 던전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됨으로써, 약 2년간의 기다림 끝에 공격대 찾기 버전의 굴타라크를 다시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군단의 5인 던전 용맹의 전당의 4번째 우두머리인 신왕 스코발드는 녹색을 띈 굴타라크를 들고 있다.
[1]
적절하게 파밍된 딜러 피통이 15만 정도였다.
[2]
데스윙의 광기 드랍 무기는 모두 공통적으로 보조 능력치를 대신하는 발동 효능을 가지지만, 유독 이 굴타라크만은 이상하리만치 독보적으로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상급 굴타라크는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와 더불어 준 전설급 무기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
[3]
사실 이 때도 무시무시한 딜량으로 상대의 공세를 늦추는 역할을 할 수 있었다.
[4]
와우의 장비 룩이 추억보정과 재평가를 엄청 잘 받는데 다들 이전 확팩 무기로 바꾸기 바쁠때도 현역으로 간지난다는 평가를 받는다는걸 보면 얼마나 간지폭풍인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