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명 | 군대 온 걸(Girl) |
시작 | 2013년 9월 29일 |
종료 | 2013년 10월 20일 |
출연진 | 박성호, 정명훈, 김경아, 허안나, 홍나영 |
유행어 | 북으로 보내주십시오! |
특이 사항 |
당신이 한 번도 보지 못한 개그콘서트 를 통해 부활한 코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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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개그콘서트의 前 코너.
본래는 2013년 9월 19일 추석특집으로 방영된 당신이 한 번도 보지 못한 개그콘서트에 나왔던 편집된 전 코너로서, 함께 편집 코너로 나왔던 '월드 워 좀비'와의 투표 끝에 최종 부활 코너가 되었다.
원래 출연진에는 조승희[1], 김혜선[2], 박소라[3]도 있었으나, 부활 과정에서 이들은 빠졌고, 대신 박성호와 홍나영이 추가되었다. '당신이 한 번도 보지 못한 개그콘서트'에서 박성호의 선택을 받았던 코너이기에 박성호도 출연 확정.
당신이 한 번도 보지 못한 개그콘서트에서 군대 온 걸을 선택했던 박성호가 합류하게 되었는데, 영화 설국열차에서 나온 '메이슨 총리'로 분장했다(...).
하지만 정작 1위로 선정되어 부활한 이후로는 반응이 시원치 않았고, 불방도 너무 잦았다. 결국 2013년 10월 20일 방송을 끝으로 더는 방송을 타지 못하다가 1주일 뒤를 시작으로 3주 연속 불방을 달성함으로서 소리없이 종영되는 운명을 맞았다. 오히려 2위였던 좀비 프로젝트[4]가 반응이 더 좋고 매주 방영됨으로서 운명이 180도 뒤바뀐 셈.
2. 플롯
2157년, 대한민국 법률이 개정되어 여자들도 병역의 의무를 진다'라는 설정으로 여자들만 있는 군대 생활관(내무반)을 소재로 했다.2.1. 콘셉트
정명훈은 여장을 하고 말년병장 역으로 나오며, 김경아가 실세 상등병, 허안나와 홍나영이 전입신병( 이등병)으로 나온다. 두 전입 신병 중 허안나는 고문관 캐릭터, 홍나영은 의욕적인 신병 콘셉트이다.관심병사인 허안나는 말끝마다 '~요'자를 붙여 김경아에게 '무조건 다나까로 끝내야 한다'며 핀잔을 듣고 이를 시정한답시고 알았다나까 같은 식으로 대답한다. 또한 엎드려 뻗쳐를 할 때도 그냥 하지 않고 그곳이 노출되지 않기 위해 조심스럽게 엎드리며 속을 긁어 놓는다.
의욕이 충만한 신병 홍나영은 의욕이 넘쳐 "적군의 피가 보고 싶습니다!"라거나 '북으로 보내주십시오!'라는 말을 늘어놓는다.[5][6] 또한 위장 크림을 바를 때도 화장하듯이 바르며 람보처럼 구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곧 사회로 복귀가 가능한 정명훈은 전입신병들에게 ' 남자친구가 있으면 사진 좀 보여달라'고 하더니 사회에 복귀하면 본인이 채어가겠다고 하거나, 군생활에 적응을 어려워 하는 허안나에게 "왜 자꾸 우니? 앞으로 울 일이 얼마나 많은데~"라며 격려하는 척 갈구는 등의 현실의 군대와 어느 정도 싱크로 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남자들만의 영역이었던 군대 내무반을 다룬 신 동작그만과 송이병 뭐하냐, 그리고 분장실의 강선생님이 믹스된 느낌이다.
3. 기타
허안나는 2013년 설 특집 '당신이 한 번도 보지 못한 개그콘서트'에서도 버티고로 부활했고, 이번에도 역시 이 코너로 부활했다. 하지만 버티고는 5개월이나 문자 그대로 버티고 갔지만, 이 코너는 악평 탓에 1달만에 없어져 버렸으니 안타까울 따름이다.1회에서 코너가 끝날 때 쯤 잘 들어보면 여자가 흐느끼는 소리가 들린다.[7] 이거 진짜다. 실제로 유튜브 채널에서도 마지막 부분에 여자 흐느끼는 소리가 난다고 말이 많았다.
홍나영이 고정 출연한 마지막 코너다. 이후로부터는 2016년까지 아주 가끔 개콘에서 볼 수 있었지만, 거진 일회성 단역이었다. 그러다가 마침내 2021년 가을, 개승자라는 프로그램으로 다시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1]
편집 당시
일등병 역이었다.
[2]
편집 당시 허안나와 함께 전입 신병 역이었다.
[3]
편집 당시
소대장 역이었다.
[4]
이 쪽도 처음 계획에서 약간의 수정을 거쳐 방송에 나왔다. 당시 코너명은 '월드 워 좀비'.
[5]
어떤 에피소드에서 이 말에 식겁한 실세 김경아가 "통일된지가 언젠데 북으로 가느냐?!"고 한 것으로 보아, 이 코너의 세계관에서는 남한 위주의 통일이 완료된 것으로 추정된다.
[6]
그런데도 왜
징병제가 유지되느냐 하면 특별한 설명이 없는 한 여기 이 세계관에서도
대한민국 주위에
중국 -
러시아 -
일본이라는
북한 따위는 쌈싸먹을 더 막강한 주변국들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실에서도 통일 이후에도 징병제가 유지될지도 모른다는 의견과 사유가 바로 저 세 나라들의 존재 때문이다.
[7]
개콘 방영분 일주일전 회차의
오성과 한음에서도 끝날때 쯤
김대희,
박성호의 목소리가 새어 나오는 걸 보면 편집의 실수일 수도 있다. 아마 우는 장면이 있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