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당인전 테얀데에의 등장 집단.
1. 개요
냥키들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목에 달고 있는 고양이 방울을 울리는데, 이 울림이 오타마에게 전달되면 오타마는 각 지점에 연락해 구조 멤버들을 출동시킨다.구조 멤버는 평상시에는 각지의 피자 캣 지역 체인점을 운영하다가 출동 요청을 받으면 즉시 출동한다. 작중 묘사만으로 보면 체인점은 각각 1명이 운영하는 모양새인데도 멤버들은 소환 요청이 오자마자 1초도 고민하지 않고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출동한다. 오타마는 냥키들이 출동하느라 자리를 비운 사이에 혼자 가게 보느라 개고생하는 것을 생각하면 충성심이 대단하거나 체인점에 손님이 별로 없는 듯. 다만 구조 멤버가 배달을 나가면 출동을 못 할 때도 있다.
구조 멤버 4인은 각각 특색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냥키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 각각 상황에 맞는 멤버가 투입된다. 이들은 개별 전투력이 냥키만큼 강력하지는 않지만 실동부대의 멤버들이 하기 어려운 각종 유틸리티 능력에 능하기 때문에 구조 멤버가 출동하면 웬만한 전투는 수월하게 풀린다.
물론 급하면 여러 명이 동시에 투입되기도 한다. 28화에서는 이들이 냥키 실동부대의 자리를 대체하여 활동한 적이 있으며, 30화에서는 콘노카미를 저지해야 하는데 냥키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아무도 출동하지 않는 바람에 구조 멤버 4인으로 땜빵한 적이 있다. 특유의 등장 대사까지 살짝 바꿔서 직접 말한다! 이 때는 4명이 함께 사용하는 일종의 합동기도 사용한다.
특이점이라기엔 별 의미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맴버들이 주인공 3인방에게 존칭을 썼다가 반말을 썼다가 왔다갔다 한다. 단 고톤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존칭을 쓰긴 한데 리키노신은 하오체라 뭔가 컨셉처럼 보여서 존칭의 느낌이 잘 안난다.
게임판에서도 모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냥키 멤버 누구를 선택했던간에 필요한 순간에 즉시 교체할 수 있다. 게임플레이 도중 이들의 특수 능력이 반드시 필요한 구간이 종종 등장하기 때문에, 게임을 제대로 진행하려면 구조 멤버의 용도에도 익숙해져야 한다. 다만 구조 멤버의 특수 능력은 하단의 방울 게이지를 소비하는데, 소모한 방울 게이지는 냥키 멤버로 다시 바꿔서 플레이할 때 서서히 충전되며 방울 아이템을 먹어도 충전된다.
등장 방식은 원작 이상으로 간편한데, 그냥 게임 중간에 일시정지를 눌러서 원하는 구조 멤버 중 아무나 골라서 그 자리에서 실시간으로 교체할 수 있다! 성능도 대부분 준수하기 때문에 구조 멤버만 사용해서 게임을 클리어하는 것도 무난히 가능한 수준. 특히 비행을 통한 지형무시가 가능한 미에토루의 경우 스피드런 필수 캐릭터 수준이다.
2. 멤버
2.1. 고톤(ゴットン)
성우는 타카기 와타루.
냥키 4호이자 피자 캣 시나가와점 지점장. 시나가와점은 에도로폴리스의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서 드라이브 인 손님이 많으며 그 대신 홀 손님은 거의 없다.[1] 옛날 무사같은 말투를 쓰지만 언행이 경박하고 장난스러워 전혀 진지하게 보이지 않는다.
게임판에서는 특수능력으로 굴삭 기능을 선보이는데, 고톤의 굴삭으로만 돌파 가능한 지형이 존재한다. 조작법은 디그더그와 비슷하며, 방울 게이지 소모가 가장 적다.
냥키 멤버들 중에서 유일하게 결혼한 멤버라고 한다.
2.2. 리키노신(リキノシン)
성우는 야나다 키요유키.
냥키 5호이자 피자 캣 료고쿠점 지점장. 큰 거구의 냥키로, 스모선수 같은 말투를 쓰며 지점의 주 고객층들도 엄청나게 큰 피자를 먹는 스모선수들이다.[4] 그래서 오타마가 맡았을 때는 거대한 피자를 들어 옮기느라 진땀을 빼야 했다. 주 역할은 등에 메고 있는 2문의 대포를 주력으로 하는 화력지원으로, 대포에는 어째 불꽃놀이 기능도 있는 듯. 전투력은 구조 멤버 중 제일 강한 것으로 묘사된다.
게임판에서는 리키노신의 일반 공격으로만 파괴할 수 있는 바위 지형을 뚫는 데 사용된다. 다만 일반 공격 속도가 가장 느리다.[5] 3단계 인법이 구조 멤버 중에선 유일하게 전체공격이라 쓰임새가 높다.
2.3. 미에토루(ミエトル)
성우는 카시와쿠라 츠토무.
냥키 6호이자 피자 캣 후카가와점 지점장으로 게이샤와 오카마 손님이 많이 찾는 지점이다. 비행 능력자로 전투보다는 주로 인명구조 역할을 맡는다. 전투력이 제일 낮은지, 어째 나올 때마다 위기에 처하곤 한다. 대신 활발하고 말이 많은 성격이라 구조 멤버로 등장하면 분량은 가장 잘 챙기는 녀석.
정식 멤버들이 비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꽤 자주 출동했으나 토리츠군이 등장하면서 정식 멤버들도 필요하면 비행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되어 중반부터는 비중이 많이 줄어든다.
게임판에서는 비행 능력을 가지고 나오는데, 대부분의 지형을 돌파 가능한 사실상 최강의 사기 능력으로 타임어택의 핵심 역할도 바로 미에토루이다. 대신 방울 게이지 소모도 가장 많기 때문에 아껴 쓰지 않으면 얼마 못 가 금방 게이지가 동이 난다.
2.4. 넷키 (ネッキー)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
냥키 7호이자 피자 캣 츠쿠다지마점 지점장으로, 항구 근처에 있어서 호색한 뱃사람들이 많이 찾는다.[6] 수중전에 특화된 역할로 물 속에서 빠르게 수영할 수 있으며, 지상에서 물대포를 발사하는 등의 기능도 선보인다. 말끝마다 '~쵸!' 를 붙이는 말버릇이 있다.
단독 출전은 2회로 가장 적다. 그래도 35화에서는 시작부터 오타마 호라는 이름의 호수에 배달가다가 괴물 소동에 휘말려서 사흘이나 갇혀서 금을 캐는 노동을 하다가 무사히 탈출하여 늪에 빠진 냥키들을 구하는 활약도 한다.[7]
게임판에서는 물 속에서 이동이 크게 제약되는 다른 냥키들과 달리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다만 이쪽도 미에토루만큼은 아니지만 방울 게이지 소모가 빠른 편인데다 다른 캐릭들도 느리지만 잠수이동 정도는 할 줄 알고 물속 레벨 디자인이 그리 어려운 편도 아니라 별 쓸모가 없다.
[1]
얏타로가 맡았을 때에는 손님이 오지 않아 거의 폐허처럼 되었다.
[2]
정식으로 리더로 설정되어 있는 건 아니다.
[3]
다만 상기한 28화의 정식멤버와 역할을 바꾼 상황에서는 미에토루가 거의 리더 역할을 했다.
[4]
료고쿠 일대는 스모의 성지라 불리는
료고쿠 국기관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5]
느린데다 이 게임에 공격력 차이란 개념이 없어서 엄청난 페널티이다.
[6]
프루룬이 지점장을 맡았을 때는 가게의 손님 전원이 프루룬에게 추파를 던지다가 두들겨맞고 쫓겨난다.
[7]
그런데 탈출한 것도 철창 내부의 양변기의 하수구를 통해서 탈출한 거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하수구에서 빠져나오자마자 도착한 곳이 넷키가 담당하는 피자 캣 츠쿠다시마 지점 쪽이라서 바로 다시 오타마 호로 출동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