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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0:07

구씨(나의 해방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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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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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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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202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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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할 수 있기를
이준형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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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
신유미
202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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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욱
202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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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상
202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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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Y(스웨이)
202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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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봄은
이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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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8
다이아몬드
최기덕 (9duck)
202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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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 곽진언
20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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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것도 같아
홍이삭
202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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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
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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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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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47c61><colcolor=#ffffff> 파일:나의 해방일지 로고 화이트.png 등장인물
구자경
구씨
파일:나의 해방일지 등장인물 구씨.jpg
배우: 손석구
출생 1982년
연령 38세 (2019년 / 1~14회)
41세 (2022년 / 14~16회)[1]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거주지 경기도 산포시[2](2018년 겨울~2019년 / 1~14회)
서울특별시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주요 대사5. 여담

[clearfix]

1. 개요

<rowcolor=#fff> 파일:나의 해방일지 로고 화이트.png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하루를 견디는데 술만큼 쉬운 방법이 또 있을까?

나의 해방일지 속 네 명의 주인공 중 한 명.

이름도 밝히지 않은 채 홀연히 산포에 와서 술만 마시고 있는 외지인.

2. 상세

1982년생. 겨울부터 산포에 머무르기 시작했다. 하루종일 술만 마시는 생활을 하다가, 염씨 삼남매의 아버지인 염제호 씨의 부탁으로 일이 있을 때 산포 싱크대에서 일하고 있다.

나이뿐만 아니라 이름도 알려주지 않고 성만 밝혀서 산포 사람들은 그를 '구씨'라고 부른다.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구씨(나의 해방일지)/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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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요 대사

내가 뭐 하고 싶은 인간으로 보여? 내 이름 알아? 나에 대해서 아는 거 있냐고. 내가 왜 이런 시골구석에 처박혀서 이름도 말 안 하고 조용히 살고 있겠냐.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고. 사람하고는. 아무것도.
남자한테 돈 빌려 줬지? 사내새끼들도 여우야. 돈 빌려 가고도 적반하장으로 지랄 떨면 찍소리 못 하고 찌그러 들 여자, 알아본 거라고. 뚫어야 될 문제를 뚫어, 엉뚱한 데로 튀지 말고.
너는? 넌 누구 채워 준 적 있어?
가짜로 해도 채워지나? '이쁘다, 멋지다' 아무 말이나 막 할 수 있잖아.
오늘 하루. 어렵게 어렵게 나를 몰았다. 소몰이하듯이. 겨우내 저 골방에 갇혀서 마실 때, 마시다가 자려고 하면 가운데 술병이 있는데 그 술병을 이렇게 치우고 자면 되는데 그거 하나 저쪽에다 미는 게 귀찮아서 소주병 가운데 놓고 무슨 알 품는 것처럼 구부려서 자. 내 무덤에서 내가 일어나 나와서 벌초해야 되는 것처럼 암담한 일 같아. 누워서 소주병 보면서 그래. '아, 인생 끝판에 왔구나. 다시는 돌아갈 수 없겠구나.' 백만 년 걸려도 못 할 거 같던 일 오늘 해치웠다. 잠이 잘 올까, 안 올까?
나한텐 잘만 붉히네.
내가 어떤 인간인 줄 알면 깜짝 놀랜다. 나 진짜 무서운 놈이거든. 옆구리에 칼이 들어와도 꿈쩍 안 해. 근데, 넌 날 쫄게 해. 네가 눈앞에 보이면 긴장해. 그래서 병신 같아서 짜증 나. 짜증 나는데 자꾸 기다려. 응? 알아라 좀. 염미정. 너 자신을 알라고.
있어 주네, 지금. 내 나이 아흔이면 지금이 어린 시절이야.
저녁이 되면 이쪽에서 바람이 들어와. 밤이면 풍향이 바뀌는 집도, 달이 보이는 집도 여기가 처음. 창문에 달 뜨는 집은 동화책에나 있는 줄 알았지. 달빛이 좀 뭔가 이상했어.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때 가로등이 나갔더라고. 가로등 고치고 나니깐 그 맛이 안 나.
야. , 씨. 나 빨리 이름 지어 줘, 어? 이름 지어 줘, 나 잡아먹지 못하게.
어떻게 살았는지 상관없다고 어떻게 사는지도 상관없겠냐? 난 괜찮거든. 내 인생. 욕하고 싶으면 해.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해. 화 안 나냐?
야 이 호빠에서 술 처먹고 날른 년아! 너 말이야 너. 어이. 남자 끼고 공짜로 술 처먹을 땐 좋았지? 나 봐. 내 돈 내놔 이 개같은 년아!!
오랜만이다. 나 구씨.
1 대 다수일 때는 항상 1이 거슬려. 다수는 1을 거슬려 하지 않아. 1은 늘 경계 태세야. 1이라.
야, 인생이 이래. 아, 좋다 싶으면 바로... 하루도 온전히 좋은 적이 없다. 쯧.
뭐, 여전히 한 발 한 발 어렵게 어렵게 가는 거냐? 가보자! 한 발, 한 발. 어렵게 어렵게.
쉽게 보지 마. 백만 번이야.
난 사람이 너무 싫어. 눈앞에 왔다 갔다 움직이는 것도 너무 싫어. 내가 갑자기 욱해서 한테 어떤 모습을 보일지, 어떤 행동을 할지, 어떤 말을 할지 나도 몰라. 겁나. 근데 이것만은 꼭 기억해 줘. 나중에 내가 완전 개, 개개개개새끼가 되어도, 나 너 진짜 좋아했다.
돈 안 갚을려고 핸드폰 번호 바꾸고 잠수탄 년이 사람들 앞에서 쪽팔린 건 억울했냐? 그럼 내가 너한테 곱게 찾아가서 "제 돈 좀 주세요." 그랬어야 됐어? 왜, 어? 왜 너는 끝까지 예의없었으면서 나는 너한테 끝까지 예의지켜야되는데? 왜, 왜!!!!
몰랐냐? 뜨거워.
한 발 한 발. 어렵게 어렵게.

5. 여담



[1] 대본집 15화에서 직접 언급하였다. [2] 수원 근처에 있는 가상의 도시이다. [3] 실제 배우들의 나이 차도 9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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