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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0:02

구라라(도도솔솔라라솔)

구라라
파일:구라라.jpg
배우: 고아라 / 아역: 박소이,[1] 김규리[2]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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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딱서니 없는 날라리 피아니스트. 아니, 그냥 피아노전공자.
멘델스존 교향곡 4번 ‘이탈리아’ 1악장 알레그로 비바체! 딱 그런 느낌의 여자다.
마놀로 블라닉을 신은 스타카토 워킹. ‘라(A)' 음역대로 들리는 까르르 웃음소리.
쨍한 화사함. 구김살 없는 단순함. 맑고 예쁘고 자신만만하며 사랑스럽다.
어떤 테러블한 상황에서도 타인을 웃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그녀의 매력.
농담도 잘하고, 한없이 진지한 분위기에서 돌발 행동으로 산통 깨는 데 선수다.
꼬인 데가 없어 사람의 이면의 말을 헤아려 듣지 못하며, 남의 눈치 볼 일 없고
풍족한 돈으로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었기에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삶을 살았다.
어려서부터 받은 아빠의 무조건적이고 맹목적인 사랑이 지금의 라라를 만들었고, 라라 또한 아빠 말이라면 일단 듣고 보는 파파걸이다.
아빠가 피아노를 치라 해서 재능도 없는 피아노를 20여년 넘게 쳤으며, 아빠가
급하게 결혼하라 해서 3개월 전에 선 본 남자와 결혼을 코앞에 두고 있기도 하다. 그렇다. 라라는 생각하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닌, 사는 대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심사숙고와 번뇌가 필요 없는 삶을 살아서 그렇기도 하지만, 타고난 성정 자체가 워낙 단순하기도 했다. 이렇게 평탄했던 라라의 인생 앞에 상상할 수도 없는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고 있었으니..

자수성가한 부유한 사업가 구만수의 외동딸로 태어나 공주님처럼 귀하게 자랐다. 덕분에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피아노는 어려서부터 집에서 개인 과외 형식으로 공미숙에게 사사했고, 어린 시절 콩쿠르에 나갔다가 '도도솔솔라라솔'만 겨우 치고는 굳어 버렸을 때 아버지가 객석에서 일어나 '브라보!'를 외치며 박수를 쳐 주었던 기억을 안고 대학 졸업 때까지 피아노를 쳤다. 대학 졸업 연주회에서 '반짝반짝 작은 별'을 연주했던 것은 바로 그 때 자신의 든든한 편이 되어 주었던 아버지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었다. 그리고 이 졸업 연주회를 마지막으로 '자체휴업'을 선언하며 피아노를 그만둔다. 그리고 방정남과의 중매결혼을 앞두고 있었는데... 이 시기 아버지의 사업이 급속히 무너져 가고 있었고 이 사실을 눈치챈 방정남의 어머니 임자경이 결혼식장에서 아들의 손을 잡고 탈주를 하면서(!) 결혼식이 곧 파혼식이 되어 버렸다. 아버지 구만수마저 심장마비로 급사하고, 홀로 남겨진 그녀는 문 비서가 채권자들을 피해 있으라며 건네 준 현금만을 수중에 챙긴 채 떠나게 된다. 그러나 이 현금마저 부동산 전세 사기로 모두 날려 버렸고 빈털터리가 되어 있던 와중, 자신의 SNS에 '도도솔솔라라솔'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유저가 올린 '은포로 오라'는 댓글을 보고 무작정 은포로 향한다. 그러나 은포에서 선우준의 자전거와 부딪치는 교통사고가 일어나고, 그 바람에 은포병원에 입원하면서 선우준, 차은석과 인연을 본격적인 인연을 맺게 된다. 선우준의 도움으로 진헤어 원장 진숙경과 그 딸 진하영의 집에 머무르게 되고, 선우준의 숙소인 빈 꽃집을 피아노 학원으로 개조해 라라랜드의 문을 열면서 본격적인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대학 시절부터 그의 뒤를 밟던 스토커 안중호에게 납치되는 충격적인 일을 겪었으나 선우준에 의해 무사히 구출된다. 이후 선우준의 비밀을 알게 된다.


[1]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담보에서도 출연한 그 아역배우. [2]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에서 이지안, 장만월 ( 아이유) 어린시절을 연기한 아역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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