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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16:17:01

구 인천 일본 제58은행 지점

파일:구 인천 일본 제58은행 지점.jpg

1. 개요2. 상세3. 건축물 이력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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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구 인천 일본 제58은행 지점(舊日本第五八銀行支店)은 일본 제58은행이 개화기 인천에 설치한 지점으로 근대건축물이다. 소재지는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23번길 69-1이며, 소유주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중구지부로 되어있다.

1993년에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유산 제19호로 지정됐다.

2. 상세

1892년 일본 오사카(大阪)에 본점을 둔 일본 제58은행은 인천전환국에서 주조되는 신화폐와 구화폐의 교환을 목적으로 인천에 지점을 설치하였다. 1893년 부산, 1895년 서울에 지점을 설치하였고 양국에서 송금한 상품대금의 결재와 무역금융에도 주력하였다. 후에 여러 은행들과 합쳐져 야스다(安田) 은행으로 바뀌었다.

광복 후 조흥은행 인천지점으로 사용하기도 하였으나, 1958년 조흥은행이 새로 건물을 짓고 옮겨가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인천 중구 요식업조합에서 사용하고 있다.[1]

2층에는 보기 드문 발코니와 지붕창이 특징이며 지붕이 2중으로 경사를 이루고 있어, 프랑스 분위기를 자아내는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이다. 전체적으로 프랑스풍 벽돌조 2층 건축물로 1층은 석조 기단으로 되어 있고 2층은 발코니와 아래 방을 밝게 하기 위하여 설치한 돌출창이 특징이다. 주출입구 주변은 매우 장식적으로 꾸몄으며 내부 일부는 개보수되어 변경되었으나 오르내림 식의 창문을 비롯하여 벽체와 기둥은 아직까지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1993년 7월 6일 인천광역시유형문화재 제19호로 지정되었다.
파일:구 인천 일본 58은행 지점 내부.jpg
구 인천 일본 58은행 지점 내부[2]

3. 건축물 이력

4. 관련 문서



[1] 다만 진짜로 사용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이곳이 열려있는 것을 목격한 정황이 없다. [2] 야행 행사 중 특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