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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20:53:32

교정 뒤에는 천사가 묻혀 있다 蝕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교정 뒤에는 천사가 묻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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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뒤에는 천사가 묻혀 있다 식
校舎のうらには天使が埋められている 蝕
파일:교뒷천_6.jpg
장르 드라마
작가 코야마 카리코
출판사 코단샤
연재지 별책 프렌드
연재 시기 2014년 1월호 ~ 2014년 4월호
단행본 권수 2권 (완결)
정발 여부 대원씨아이
정발 권수 2권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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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3년 7월에 완결난 교정 뒤에는 천사가 묻혀 있다의 후속작. 2014년 1월 별책 프렌드에서 첫 연재를 시작했다.

제목 뒤에 한자 蝕은 '좀먹을 식'. 벌레가 좀먹는다는 뜻도 있으나 일식(日蝕)이나 월식(月蝕)처럼 한 천체가 다른 천체를 가린다는 뜻도 있다. [1]

원래 교뒤천에서도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막장인 요소들을 보여줌으로써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고 이 작품 역시 1화부터 만만치 않은 포스를 보여준다.

4월에 5화로 완결되었으나 속편을 암시하는 결말로 끝나 말이 많았고, 속편이 나왔다.

2016년 1월 29일부터 '교사 하늘(위)에서 악마가 비웃고 있다'가 코단샤 e영매거진에서 연재되었다. 하치야 아이에 관한 전개가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하치야 아이의 부모 세대로 추정된다.

2. 줄거리

원작의 시점 이후 3년이 지나 츠키미가미네학원 중등부(月見ヶ峰学園中等部)에 진학하여 중학생이 된 미츠모토 나나메 하마가미 유우는 평범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변함없는 학교생활에서 왕따의 주동자인 학생들과 마주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도중, 자신들이 다니는 중학교근처에서 커플들이나 남녀가 같이 있을때 습격해서 노리는[2] 일명 '솔로부대리얼충 사냥꾼(リア充狩り)'들이라고 불리는 복면 쓴 집단에 의해 유우가 습격당하게 되면서 미츠모토 나나메 하마가미 유우는 휘말리게 된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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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평가

전작에서 많이 부족했던 점을 보충해줄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남캐가 2부 최종보스도 아니고 하치야도 안 나오고 자극적이며 막장스러운 전개가 이 만화가 가진 전부이며, 개연성과 짜임새가 부족해서 실망스러웠다는 평가를 받은 전작에 비해 오히려 개연성이라는 건 안드로메다에 날려버린 짜맞추기식 구성이 더 심해졌기 때문에 처음부터 실망감을 표하는 독자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4화에선 갑자기 모든 사건들이 결말을 향해 달려서, 소드마스터 야마토급 급진행을 보여줬다. 뭔가 기승전결이 아니라, 기승결이 되어 버린 느낌...무엇보다 전작에서의 떡밥(아이와 나나메의 영혼의 융합의 여부)는 전혀 해결되지 않았고[5], 작품 내에서 모든 떡밥들이 해결되고 새로운 떡밥도 생기지 않아서, 속편이 나올 경우 아무 의미없는 작품이 될 가능성이 크다. 첫편에서 아이코가 죽자, 독자들이 각자 전작의 떡밥을 토대로 이런 저런 예상을 했는데, '작가가 그런 입체적인 스토리텔링 못합니다'라는 댓글 하나에 상황이 모조리 정리되어 버렸으니(...) 말 다했다.

하지만 의외로 긍정적인 평가도 있는데 이 사회의 부조리한 점을 적나라하게 잘 비판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한국이나 일본에서도 간간히 발생하는 집단괴롭힘문제라거나, 겉은 정상인 듯 하지만 사실은 어린 학생들을 성적인 대상으로만 보고 성추행이나 강간을 일삼는 페도필리아 남교사등을 잘 묘사하며 표현이 과격하긴 하지만 이 사회의 부조리한 점들은 강렬하게, 크게 인식될 만큼 잘 알려줬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들이 있다.

그래도 야쿠자 같은 건 나오지 않아서 다행이다. 나왔다면 작품 스케일이 커졌으니.

아무래도 중학교에 대해 이야기를 쓰다보니 전작에 비해 좀 더 장면이 자극적으로 나온다.틀렸어 이제 속편은 고등학교니 수위가 하늘을 돌파할꺼야

총평은 급전개 이기도 하고, 뜬금없는 전개들이 더욱 많아져서 전편보다 못하는 평가가 많다. 무엇보다 전편 마지막에 투척한 떡밥을 회수하나 싶더니 전부 낚시로 결론났다.[6] 그래도 나나메 고교시절을 다룬 후속작이 하나 더 나올 예정이니 전편 떡밥회수는 거기서 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후속작으로 나왔음에도 떡밥 회수가 일절 없었고, 내용에 진척이 없었다는 점은 비판받을 여지가 있다. 뚜렷한 메시지가 없었다는 문제점도 전작과 비슷하다.


[1] 일식의 경우 日蝕과 日食이라는 두가지 표현을 모두 쓰기도 한다. 월식이나 금환식 같은 단어도 마찬가지. [2] 남자는 폭행이나 구타로 기절하게 만들고 여자의 경우 성적인 사진등을 찍어서 인터넷에 유포한다고. [3] 리얼충의 복장을 하고 빠따로 이들을 습격한다. [4] 단 이노우에는 정말 하치야 일행의 이지메에 반감을 가지고 막았다가 보다는 미쳐 날뛰는 남학생들이 큰 소란을 일으켜 소동이 일어날까봐 말리는 행위에 더 가까워보여서 조금 미묘하다. 그렇다고 하치야의 추종자이나 남자아이들 뿐만 아니라 다소 괴롭힘에 적극적이었던 여자애들(오자와, 카코카와, 카라스마, 다나카, 네모토)과는 달리 이지메에 적극 참여한건 아닌 걸로 보인다. [5] 단 나나메에 대해 '짙은 회색'이라고 평한 형사의 말로, 영혼융합의 여부는 거의 확인사살...인줄알았으나 하치야가 살아있기에 아니게 되었다. [6] 후속작 등장인물에 하치야로 보이는 인물이 있어서 전편의 하치야에 대한 떡밥이 회수되나 싶더니, 그저 생김새가 닮은 캐릭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