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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2-09 01:28:24

광해이야기

광해이야기
광해이야기 2

다음 만화속세상에 연재된 웹툰.


1. 웹에 돌고 있는 연재까지의 과정 소문2. 진위 논란
2.1. 진위 논란에 대한 반박2.2. 결론

1. 웹에 돌고 있는 연재까지의 과정 소문

2010년. 박 PD는 실력있는 웹툰작가 네스티캣(고영훈)에게 광해(원작으로 알려진 웹툰)에 대한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이 믿기지 않는 사건과 소름끼치게 구성된 이 광해라는 작품을 7년만에 네티즌들에게 이것을 볼것인지 아닌지 선택권을 주기로 한다.

그리고 원작 광해는 정확하게 2010년 8월 7일 저녁 10시부터 약 1시간가량 다음을 통해서 임시 공개된다. 이후 이 페이지는 다시 사라졌지만 이 만화를 접한 네티즌들에 의해 인터넷 곳곳에 퍼지게 된다.

2. 진위 논란

광해가 공개된 후, 여러 네티즌들에 의해 이것이 다음이 여름시즌을 맞이해 준비한 페이크인가 아닌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진위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것을 서술하자면

1. 다음이 본사를 제주도로 옮긴것은 2003년이 아니라 2004년이다. 일부 부서가 2003년부터 옮기긴 하였지만 당시 만화속세상이 소속되어있던 미디어다음 부서는 2004년 6월 28일에 이전했고 이는 미디어다음의 공지사항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미디어다음에서 만화속세상 부서만 9개월이나 먼저 따로 제주도로 옮긴다는 건 말도 안 된다. 미디어다음 제주도 이전 공지

2. 당시 만화속세상은 미디어다음에 속해 있었고 만화속세상에 관한 공지사항은 모두 미디어다음의 공지사항 게시판인 '옴부즈만'에 게시되었다. 사소한 휴재여부까지 모두. 그러나 과거 공지사항 목록을 아무리 살펴보아도 광해에 관한 이야기는 찾을 수 없다. 다음 옴부즈만 2003년도

3. 웹사이트의 과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이트인 웹 아카이브를 통해 본 2003년 7월 24일~2003년 8월 7일 사이엔 광해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다. 광해이야기 중 차용된 2003년 당시의 다음 만화속세상 페이지와 광해가 공개된 페이지가 있긴 하지만 아카이브를 통해서 그 존재를 확인할 수가 없다.

4. 8월 7일 공개한 원본 광해 페이지의 작가 정보란에 광해 작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5. 2003년 당시에 광해라는 만화를 봤다는 진술을 하는 네티즌이 거의 없으며, 무엇보다도 2화를 보고 나서 환청과 환각에 시달렸다고 제보했던 네티즌의 이야기가 전혀 없다. 만약 광해를 봤더라도 허위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6. 가장 결정적으로, 2010년 공개한 광해를 윈도우즈7 PC로 다운받아서 등록정보 중 상세 탭을 보면, 광해를 제작한 프로그램은 Adobe Photoshop CS2로 되어있다. 참고로 포토샵 CS2는 2005년에 개발된 프로그램.

7. 당시 웹툰은 잡지연재만화같은 컷을 이용하는 만화가 유행이었고, 광해와 같은 형식의 웹툰은 에스탄시아나 1001 등으로 2005년도에나 되어서야 나오던 것이다.

8. 광해이야기에 차용된 몇몇 컷이나, 2010년 공개된 광해 페이지의 만화 미리보기 사진은 지금 현재 존재하는 원작 광해의 컷과 비교해서 너무 원본과 가깝다. 효과를 위한 잡티라든가 지문 패턴 등이 일정한 것도 수상하다. 광해이야기에 차용된 미영의 눈은 위치를 바꾼것인가?

9. 다음에 문의 메일을 보내서 확인 결과 '본 작품은 페이크입니다' 라는 답장이 왔다.

10. 중간의 박PD의 휴대폰은 삼성전자 옴니아 계열의 문자메세지 화면이다. 이야기의 배경인 2003년과는 맞지않다.

11. 결과적으로 환청이나 환각은 없었다.

12. 광해의 그림체가 마치 야후! 카툰세상 정지훈 작가와 비슷하다.

13. (12번 항목의 반박에 대해)여름 특집을 위해서 최근에 그렸을 것이다.

14. 당시 만화속세상 연재 작가 중에서 강씨는 없었다. 강풀 작가는 만화속세상이 아닌 '만화' 부문에서 연재를 한 적은 있다.

2.1. 진위 논란에 대한 반박

1. 반박 불가

2. 반박 불가

3. 데이터베이스에서 비공개처리를 해서 존재는 확인할 수 없지만, 구글 봇에는 그 존재가 잡힌다.

4 .광해 작가는 자신의 신분을 노출하지 않은 채 연재를 했었고, 2003년 당시엔 작가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때문에 작가 정보가 없는것이 당연하다.

5. 봤다는 사람이 아에 없지는 않다.

6. 현재 웹툰의 규격에 맞추려고 포토샵으로 리사이징을 했건, 약간의 조작을 한 것일 뿐이다. 그리고 광해에 사용된 브러쉬는 거의 대부분이 2003년도에 출시된 Corel Painter 8부터 존재하는 chunky oil pastel 등을 비롯해 전부 페인터에 존재하는 고유의 브러쉬 패턴이다. 포토샵에는 유사 브러쉬가 없다.

7. 당시에 대형포털의 웹툰은 몰라도 1자형의 만화가 없지는 않았다.

8. 만화 미리보기엔 2003년 당시 수정되지 않은 상태의 광해의 컷이 올라온 것이며, 광해이야기의 일부 컷은 포토샵 CS2를 이용하여 약간의 가공이 이루어진 것이다.

9. 그 메일 역시 검증되지 않았다.

10. 광해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사건의 재연일 뿐이다. 그 부분까지 세세하게 할 필요는 없다.

11. 광해는 2003년 8월 7일 10시경의 2화 작품을 보고 환각 환청 제보가 있었으며, 그 다음날 광해 2화는 원본과 다르게 변형되어 있으므로, 현재 진짜 원본인 2화의 존재는 없는것과 마찬가지다.

12. 정지훈은 90년생 작가이다. 2003년에 그런 필력의 만화를 그렸을리 만무하다. (물론 개소리다. 2010년에 외주 받고 작업한 것 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13. 그것까지는 알 수 없다.

2.2. 결론

사실 이건 그냥 일종의 페이크 다큐멘터리이다. 2010년 공포특집의 일환으로 '실화'라는 형식을 빌려 기획된 것이다. 다만 이런 종류의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와, '나 그거 봤었다'라는 각종 허위(...)제보가 겹쳐 반쯤 난장판이 형성되어버린 것이다. 좌우간 그런 논란까지 어느정도 의도되었다고 여기면 고만고만한 공포특집들 중에서는 제법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2011년 추석 연휴 중 광해이야기2가 3화로 연재되었다. 보기 결론만 얘기 하자면 여기에 나온 내용대로면 2010년의 광해이야기는 훼이크 맞다.다만 모티브가 된 만화는 존재했으며, 조만간 광해로 추정되는 작가의 연재가 개시될 수 있다고 나오긴 하지만 이 역시 사실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 덧글로 달리는 평은 최악. 네이버 웹툰이 옥수역 귀신 봉천동 귀신 등의 2011 미스테리 단편으로 대박을 친 뒤라 평은 더 안좋은 듯 하다.

ExCF에서는 닥터고딕 강화인간의 합작으로 광어광어 이야기라는 패러디가 나왔다. 고딕이 광어를, 강화인간이 광어 이야기를 그렸다. 어쨌건 둘 다 광해를 까는 만화고, 광해이야기를 페이크 다큐라고 보는 시각대로 광어 이야기가 광어보다 먼저 나왔다.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