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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9:41

관중형당


1. 개요2. 조직도
2.1. 당주2.2. 집형사 (緝刑司)2.3. 사대 장형관(掌刑官)
2.3.1. 순찰사(巡察使)
2.3.1.1. 강호 포두
2.3.1.1.1. 강호 포졸

1. 개요

삼국(동제, 북연, 서초) 접경지대 중에서도 중심부에 자리한 중립 지대로 삼국 중 어느 나라에도 예속되지 않았고, 어느 나라의 간섭도 받지 않아 한때는 종일 침략전이 끊이질 않던 무법천지이기도 했다.

훗날 삼국이 정전 협정을 맺자, 관중은 세 나라 어디와도 연결되는 통로로서 교역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되었고 관중의 존재감은 밀거래에서도 빛을 발해 삼국이 거래를 금지한 품목들도 버젓이 관중을 통해 적국으로 옮겨지곤 한다.

처음에 관중은 질서라는 단어가 이상하게 들리는 무법지대여서 갈수록 혼란과 혼돈의 양상이 도를 더해가자, 보다 못한 현지 무림세력과 명망 높은 학자 한 명, 그리고 무소속의 고수들이 연합하여 관중의 질서를 책임질 ‘관중형당(關中刑堂)’을 조직하였다.
관중형당(關中刑堂)은 삼백 년이라는 길지 않은 역사를 가졌지만, 이 짧은 세월 동안 잦은 권력 교체로 인해 당주(堂主)만 여덟 번이나 바뀌는 혼란기를 겪었는데 그러다 삼십 년전 비로소 제대로 된 당주가 등장하면서 관중형당은 다시금 쇄신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그는 바로 철면판관 관사우로 관중형당 당주 자리에 앉자마자 대내외적으로 관중형당의 입지를 손보아 내부적으로는 형당을 재정비하고 기강을 바로 세우는 데 힘써, 일을 행함에 있어 공평무사하고 준엄하기 이를 데 없었고 외부적으로는 북연, 동제, 서초의 세 나라를 상대로 관중이라는 완충 지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마침내 관사우의 노력이 결실을 보아 삼국이 협약을 맺기에 이르렀고 협약의 내용은 이제부터 관중은 절대적 중립 지대이며, 향후 삼국 간의 모든 거래는 반드시 관중이라는 공식적인 경로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금지 품목의 밀거래와 관련된 모든 위법 행위는 관중형당의 처벌을 받는다 등이었다.

이때부터 관중형당은 조정과 강호 사이에 어중간하게 끼어있는 특수한 존재가 되어 관중형당은 삼국의 인가를 통해 존재를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삼국 중 어느 나라의 관할에도 속하지 않고 삼국 모두 관중형당에 아무런 영향력도 행사할 수 없었다. 관중형당은 절대 중립적인 존재로서 관중형당 역시, 삼국 중 어느 나라의 편도 일절 들지 않았다.

사실 관중형당은 취의장 등 주요 강호 문파보다도 더 막강한 세력을 가졌는데 그런데도 풍만루가 강호 주요 세력들을 넣어 지은 노랫말에 들지 못한 이유는 이처럼 모호한 정체성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관중형당에는 그들이 대거 양성한 강호 포두가 있는데 이들은 지난날 관중이 한창 혼란에 빠졌을 때, 강호에는 수많은 복수와 살해, 심지어 멸문같이 피로 얼룩진 사건들이 허다하게 발생하여 이런 사건들을 전담하기 위한 전문 인력이다.

이들은 출중한 사건 해결능력으로 큰 명성을 누렸는데 예컨대 고수급 강호 포두는 시신만 보고도 그들이 어느 무공을 어떤 순서대로 썼는지 줄줄 읊어댈 정도이다. 그래서 사건 조사가 필요한 강호 문파는 물론, 조정에서도 강호 포두의 도움을 받으려고 직접 관중까지 모시러 오곤 했다.

2. 조직도

2.1. 당주

풍운방 8위의 위치가 전 당주 거협 초광가의 후광에 힘입어 오른 것으로 많이 알려져있으나 그 또한 진화련신에 가까운 진단경이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통천열쇠를 찾아 온 천문 신장 나신군이 초광가의 시체를 뒤지게 하려는 것을 막으려다 진화련신의 나신군을 막지 못하고 사망한다.
 거협 초광가의 아들. 관사우가 사망한 뒤 초휴가 그를 당주 자리에 앉힌다. 후에 곤륜마교를 재건한 초휴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천문 신장 나신군을 죽이자 아버지의 영전에 예를 올린 후 곤륜마교에 가입한다.

2.2. 집형사 (緝刑司)

당주의 직속 조직으로 중대 사건을 전담하며 관중형당 내에서도 정예요원들만 모인 곳이다. 수령급의 직급은 장형관과 맞먹거나 위이고 휘하에는 밀정이 있다. 칠급 밀정은 적어도 오기조원에는 이르러야 맡을 자격이 생기는 직급이고 팔급 밀정은 오기조원 중에서도 정예 실력자만이 맡을 수 있는 집형사 부수령급 직책이다. 구급 밀정은 최고직으로, 집형사 수령이 이에 해당한다.

2.3. 사대 장형관(掌刑官)

관동, 관서, 관남 , 관북을 다스린다.

2.3.1. 순찰사(巡察使)

장형관 휘하로 각 주부에 소재한 성들을 순찰하며 다니면서 무림세력이나 낭인 무사 중에서 법을 어기고 규율을 어지럽히는 자, 관중형당의 규정을 깨는 자가 있는지 살피고 흉악범 같은 놈들을 추포하는 일에도 순찰사가 관여하여 실권이 적지 않은 편이다. 대부분 삼화취정 또는 오기조원이 맡는다.
* 관동형당 지부 순찰사
* 관서형당 지부 순찰사
* 상주부(商州府) 순찰사 위한산(衛寒山)
삼화취정.
* 진주부(辰州府) 순찰사 위한산(衛寒山)
겸임.
* 인주부(麟州府) 순찰사 강도연(姜濤然)
삼화취정.
* 건주부 전임 순찰사 방정원(方正元)
* 건주부 순찰사 초휴
당시 용호방 18위.
* 건주부 순찰사 당아
* 영주부(靈州府) 순찰사 방화
* 영주부 순찰사 위장릉(衛長陵)
구원 위가 출신. 삼화취정.
* 임주부 순찰사 사도행
* 상주부 순찰사 양릉
위구단의 양자.
* 안주부(安州府) 순찰사 채경승(蔡景勝)
* 화주부(華州府) 순찰사 채경승
겸임.
* 관남형당 지부 순찰사
* 관북형당 지부 순찰사
2.3.1.1. 강호 포두
순찰사 휘하로 선천경, 내강경, 외강경은 되어야 강호 포두가 될 수 있으며 개개의 강호 포두마다 포졸들을 거느리고 일할 수 있다.
* 관서형당 지부 건주부 강호 포두
* 오사평(伍思平)
외강경.
* 두광중(杜廣仲)
* 진방(秦方)
* 유성례(劉成禮)
2.3.1.1.1. 강호 포졸
강호 포두의 휘하로 보통 쉬체경과 응혈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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