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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9:38

곽상(삼국지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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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郭常
1. 개요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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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국지연의 가공인물 관우 유비를 찾아가는 길에 만난 장원의 주인.

2. 행적

관우 조조에게서 떠나 유비에게 가는 길에 소나기가 와서 비에 젖게 되면서 장원 한 채를 발견해 묵기를 청하자 곽상은 대대로 이 곳에서 살고 있다면서 관우를 묵게 한다.

아들을 불러 관우에게 인사시키자 관우가 그 아들에게 어디 갔다 왔냐고 묻자 그 아들은 사냥하러 나간 것을 이야기하며, 그 아들이 떠나자 곽상은 자신의 집안에서 대대로 농사짓고 학문 닦는 것을 전통으로 삼는다면서 외아들이 할 일을 하지 않고 사냥만 해 가문의 불행이라고 하소연했다. 관우가 난세에 무예에 정통하면 공명을 이룰 수 있는데 무슨 불행이냐고 하자 곽상은 무예를 배우려 한다면 뜻있는 사람이라 하겟지만 그저 놀기만 하면서 불량한 짓을 한다고 하자 관우도 걱정한다.

그런데 곽상의 아들이 관우의 을 훔치려고 했다가 말 뒷발에 차으며, 이를 보고 분노한 관우가 죽이려고 하자 곽상이 나쁜 짓을 한 것이 죽어 마땅하나 늙은 아내가 외아들만을 아끼고 사랑한다면서 용서해달라고 간청해 관우가 살려주기로 한다. 또한 곽상은 관우에게 아들이 지난 밤에 건달 몇 놈을 데리고 나갔지만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이를 들은 관우가 그 건달들을 쫓기 위해 장원을 나간다.

이후 그 아들은 (직접적인 묘사는 없지만) 배원소에게 '천리마를 지닌 나그네가 있으니 죽이고 말을 빼앗자'라며 간언했고,그 천리마를 지닌 나그네면 보통 나그네가 아닐텐데 이에 배원소가 나서자 그 옆에 보란 듯이 말을 타고 함께 선다. 하지만 상대가 누구인지 깨닫고 데꿀멍한 배원소에게 곧장 말에서 끌어내려진 후 한 대 쳐맞고(…), 뒤이어 관우에게 불호령을 듣고 혼쭐이 나서 집으로 돌아갔다는 묘사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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