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果軒日記. 조선 현종 3년, 1662년부터 숙종 30년인 1704년까지 42년간 유학자 김순의(金純義)가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의 일상을 기록한 일기. 총 6책. 현재 경상북도 안동에 위치한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2. 내용
임진왜란 당시 의병대장으로 유명했던 근시재(近始齋) 김해(金垓)의 증손자인 김순의가 1662년부터 1704년까지 42년간 쓴 일기로 광산김씨 예안파 문중이 120년 동안 기록한 총 39책의 일기자료 중 하나이다.광산김씨 예안파 문중에서는 근시재(近始齋) 김해(金垓, 1555∼1593)가 1592년에 향병일기를 저술한 것을 시작으로, 그의 아들 매원(梅園) 김광계가 28년간 매원일기 18책을, 손자 묵재(默齋) 김염이 5년간 묵재일기 3책을, 증손자 과헌(果軒) 김순의가 42년간 과헌일기 6책을 대대로 기록했다. 그 외에도 김해의 종형제인 계암(溪巖) 김령이 39년간 계암일록 8책을, 김염의 동생 김선이 3년간 여온일기 2책을 남겼다.
현재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한국사데이터베이스 : 한국사료총서 중 제43집에 원문이 수록되어 있다. 한국사료총서44. 묵재일기, 여온일기, 과헌일기
3. 외부 링크
- 한국국학진흥원 공식 블로그 : 4대에 걸쳐 기록한 1백년간의 일기와 만나다
- 뉴시스 : 4대 120년에 걸친 일기장 39권, 누가? 왜?
- 연합뉴스 : '군자의 길…' 조선 선비 4대에 걸친 일기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