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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영애의 소양/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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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설정 및 용어2. 세계관3. 등장 국가
3.1. 타스메리아 왕국
3.1.1. 산하 영지
3.1.1.1. 아르메리아 공작령
3.2. 림멜 공국

1. 주요 설정 및 용어

2. 세계관

작중 세계는 작중작 당신은 나의 프린세스의 세계와 동일하며 주인공의 말에 의하면 중세 유럽 분위기의 세계라고 한다. 환경은 지구와 거의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지구와 거의 비슷한 물건들이 있으며 유럽 분위기의 주인공이 살고 있는 타스메리아 왕국 이외에도 중동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이는 아카시아 국 및 비단의 원산지인 동방의 존재도 언급된다. 현실로 비정하면 이미 길드가 매우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어느정도 영지간의 인구의 유동도 나타나며, 봉건국가의 국왕 직할의 상비군이 백 몇년 전에 등장했다는 언급을 보면 봉건제 말엽에서 이제 갓 절대왕정의 맹아가 보이는 15세기의 서유럽으로 비정할 수 있다.[1]

3. 등장 국가

3.1. 타스메리아 왕국

대륙 남부지역에 위치한 왕국. 북쪽으로는 트와일 국과 접경하고 있으며, 30년전 트와일국과 전쟁을 치르기도 하였다. 현재는 트와일국과는 정전상태. 화폐단위는 벨. 왕국의 북부인 메시 자작령이나 몬로 백작령마저도 사계절이 뚜렷하다는 언급이 있으며 비옥한 토지 때문에 척박한 토양을 지닌 트와일 국으로부터 항상 위협을 받고 있다. 왕위 계승은 왕국법상 장자상속이 우선이긴 하지만, 아들이 없을 경우 딸이 상속하는 준살리카법이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3] 여계가 승계하게 될 경우에는 그녀의 장남이 성인이 될때까지만 통치한 뒤 왕위를 물려주는 것이 일반적. 작중에서는 어머니가 미천하지만 실력 있는 귀족들과 신흥 귀족들을 지지기반으로 한 제1왕자파와 어머니가 신분이 높아 유력 가문의 지지를 기반으로 한 제2왕자파 라는 두 세력에 의한 미묘한 관계가 유지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상황은 국왕이 서거함과 동시에 홍수 피해와 위조금화 사건이 터져 아르메리아 공작령을 제외한 대부분의 영토가 헬게이트 상태에 빠지게 됨으로써 무너진다. 이후 당주회의에서 알프레드가 승리하고 에드워드는 찬탈죄로 유폐되지만 2차 트와일 전쟁에서 국왕에 오른 알프레드가 전사하고 에드워드는 제2왕자파 기사에게서 유리를 지키다가 사망하면서 알프레드 국왕 서거 1년 뒤 레티시아가 여왕으로 즉위하였다. 레티시아는 할머니와 같은 세대 간의 중계역 왕이 아닌 진정한 여왕이 될 것이라 선언하고, 즉위 후 2년 뒤 아르메리아 공자 베른을 국서로 맞아들인다.

3.1.1. 산하 영지

3.1.1.1. 아르메리아 공작령
왕도 남부에 있는 아르메리아 공작의 영지. 왕도 남부에 세로로 길쭉한 구조로 되어 있으며 북부는 상춘기후이며 남부는 열대기후에 속한다. 서부는 임업지대이며, 동부는 바다와 접해있어서 무역을 하기에도 적합하다. 따라서 영지 전체가 축복받았다고 할 수 있는 자연환경 덕분에 안정되어 있어 왕도에 버금가는 지역이라고 평가받는다. 동부는 무역등을 통해 매우 윤택한 상활을 하고 있지만 열대인 남부는 작물이 잘 자라지 않는 특산물 중심의 지역인지라 다른지역에 비해 낙후되어 있다.[7] 아이리스가 부임한 이후로 아이리스의 영정 개혁에 의해 남부의 특산물 지원과 동부의 무역 지원 정책 및 서부의 온천 개발과 관광사업 진흥, 각종 체제개편 등을 통하여 엄청난 경제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경제발전에 대해서 제1왕자인 알프레드 왕자는 100년 뒤면 왕국 전체를 아르메리아 공작령이 앞설 것이라고 평가했을 정도. 아이리스의 개혁에 의해 영지 내부는 공작을 중심으로 한 중앙집권체제로 재편된 상황이다. 영지 아래에 영관을 두고 그 아래행정부서를 통한 중앙집권행정을 완비하였으며, 은행을 통한 경제 통화 정책도 작동하고 있다. 거기다가 영주대행 직할의 상회운영을 통해 공작가의 재원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 때문에 아르메리아 공작령 내부로만 한정하면 이미 절대왕정 체제가 완성되어 있다.[8] 원래는 중립파 영지였지만 왕태후의 파티 초청 이후로 주변에서는 사실상 제1왕자파로 분류하고 있었지만 파문사건 이후로는 완전히 제1왕자파가 되었다. 학원의 도입과 초등과 의무교육의 도입으로 식자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고등과를 통한 인재 양성을 통해서 국가 전체에서 인재가 몰려들고 있다. 이러한 정황 덕분에 영지는 호황일색이다. 때문에 현재 영지내에서 아이리스에 대한 지지는 절대적인 상황. 식자율이 높기때문에 다른 령들에서는 상상조차 하지 못한 서류를 통한 통치도 이루어지고 있다.[9][10] 국왕 서거이후 국토 전체가 헬게이트가 열린 상황에서 위조금화 문제는 금화사용 금지 및 금태환권 전환으로, 홍수는 치수사업으로 위험을 예방한데다 파문사건때 쌓인 비축곡량 덕분에 식량난도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왕국 전체에서 가장 무난하게 홍수사건을 넘겼다. 또한 당주회의에서 공작령의 지원을 무기로 제1왕자파 영지 및 중립영지들을 동맹에 가담시켰기 때문에 당주회의 이후를 기준으로 사실상 제1왕자파의 맹주가 되었다. 이후 트와일 전쟁이 재개되었을때는 왕국의 지원 없이 인척 사이인 앤더슨 후작가 및 공작령 자령의 경비대만으로 아카시아 왕국의 침공을 막아내면서 왕국이 공작령을 상대로 간섭하기 어려워져서 왕국과의 관계가 미묘해진 상황이다.[11] 그러나 레티시아 여왕의 즉위 후에 귀족들의 권력이 축소되는 와중에도 변함없이 기존의 통치권을 보장받은 채로 아이리스가 아르메리아 여공으로 즉위한다.

3.2. 림멜 공국

트와일 국의 동쪽 타스메리아 왕국의 북쪽 위치한 국가. 국왕 아래 영주가 있는 봉건제 국가인 타스메리아 왕국이나 절대 왕정인 아카시아 왕국과는 달리 5대 공작가가 중심이 되고 그 아래에 여러 영주들이 모여있는 연방국이다. 국법은 따로 없고 5대 공작가의 협의안이 국법을 대신하며, 단일된 통치자가 없는 만큼 각 영주의 권한은 타스메리아 왕국보다 훨씬 크며 권력 투쟁이 횡행하는 국가. 북부의 나라이긴 하지만 토양의 질은 트와일 국보다 좋아 농업의 경우 트와일 국보다 안정되어 있지만 축산업에는 적합하지 않는 토지라고 한다. 금, 보석 및 각종 특산물들이 많아 트와일 국보다 풍족하다. 무가의 소양 시기에는 필링 공작가, 그린들 공작가, 바스칼 공작가, 슬리거 공작가, 크로우 공작가의 5대 공작가가 통치한다는 언급이 나왔지만 공작영애의 소양 시점에서는 아이리스가 3대 공작가라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무가의 소양에서 언급되던 권력 투쟁 과정에서 2개 공작가가 멸망한 모양. 림멜공국의 총력으로 국력을 비교하면 타스메리아 왕국이 림멜 공국보다 1할 정도 강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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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실에서 봉건제 붕괴의 기폭제가 흑사병이었다면 본 작품에서의 붕괴의 기폭제는 트와일 전쟁이다. [2] 여기서 나오는 배경은 아이리스가 대놓고 전세의 역사에서 배웠다는 것을 봐서는 누가봐도 태평양 전쟁 당시의 일본 제국 1억 옥쇄를 모티브로 한 거다. [3] 작중에서 여왕이 최초로 즉위한 경우가 아일리야라는 언급을 봐서는 기존에는 계속 남계 승계였던 듯. [4] 원래는 인무대신도 중립파였으나 2권 시점에서 제2왕자파에 가담했다. [5] 설정이 다소 엉망이다. 자세한건 공작영애의 소양/비판문서 참고 [6] 원래 폐적된 가젤은 멜리르다의 데릴사위가 되어 세즌 남작령을 이어받을 생각이었으나, 앤더슨 후작가에서 갑자기 가젤을 다시 후계자로 내세우며 멜리르다와의 파혼을 요구했고, 이에 가젤이 국군을 그만두겠다며 엄포를 놓자 왕족과 방계가 꼬리를 내려 세즌 남작령을 폐령으로 만들고 멜리르다와 가젤의 결혼을 허락하게 되었다. [7] 작중이 중세 유럽풍이라는 언급이 있는데 이쪽의 주식인 밀은 냉대기후 식물이기 때문에 열대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다. 괜히 유럽이 밀을 먹고 아시아나 중부 아프리카가 쌀을 먹은게 아니다. 작중 기후라면 오히려 남부에서는 쌀을 이모작하면 얼마든지 식량을 자급자족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쌀이 유입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8] 이 부분에 대해 메시남작의 파티에서 사지타리아 백작이 아르메리아 공작령의 체제에 대해 "진정한 하나의 왕국" 이라는 표현으로 은유하며 날카롭게 지적하기도 하였다. [9] 작중 상황을 현실로 비유하자면, 왕도를 포함한 다른 영지들이 10~12세기에 머물러있다면 아르메리아령 혼자만 16~17세기인 상황. [10] 영지 내에서의 아이리스의 지지는 그야말로 절대적이란 말로도 부족한 상황인데, 도루센이 동부를 향하면서 영도에서 아이리스에 대한 험담을 하자 가게 전체가 도루센을 주목하며 차갑게 식었을 정도다. [11] 이 점은 당주회의에서의 알프레드의 발언이나 귀족유폐를 위한 탑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나온 레티시아의 발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터놓고 말해서 홍수사태도 원조로 간신히 해결하고, 남은 여력으로 어찌저찌 트와일 전쟁을 치르고 있는 입장에서 이 두 세력으로부터 버려지면 확실하게 나라가 망한다. 그렇다고 해서 에드워드가 말한대로 공작령의 힘을 빼려고 공작가를 숙청하고 아르메리아 공작령을 분해하면 아이리스 신봉자들로서 강하게 단결된 공작영민들이 왕가에 순순히 따를리가 없고, 일제히 봉기를 일으켜 혼란을 부를 것이다. 왕족들로서는 이것을 막을 힘도 없고 진압해봐야 얻는 것 하나 없이 나라 경제의 40%를 날려 버려서 마찬가지로 나라가 망한다. 결국 아쉬운 건 왕족이지, 공작가가 아니라서 공작령이 대놓고 독립을 선언해도 대책이 없다. 따라서 왕족들이 경계는 하지만 그렇다고 건드릴 수도 없기에 붙어 있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로 독립하지나 말라고 자치권을 주고는 사실상 방치해버린 상황이다. [12] 군부가 없는 이유는 아이리스가 영주대행을 받아들일때 아르메리아령 군령권은 루이에게 자진반납해서 권리가 없기 때문이다. [13] 이 불야성 언급이 나온 당시는 타스메리아 왕국 전체가 위조금화에 대홍수로 초토화되던 헬게이트 상황이었다! [14] 부서 이름이 왔다갔다 했는데, 초반에 건(建)으로 표시하다가 공(工)으로 바뀌어 나오고 나중에는 수정되어 공부(工)로 통일되었다. 다만 단행본에서는 끝까지 건부로 표시되고, 웹연재본에서는 끝까지 공부로 언급되어 혼란을 더한다. 코믹스는 단행본을 따라 건부로 나온다. [15] 원래는 중등부에 포함시켜 개설하려 하였으나, 아이리스가 아즈타 상회 왕도지점을 방문한 후 아즈타 상회 산하 시설로 설립했다. [16] 대표적으로 이런 식의 교육체계를 채택한 국가로 독일이 있다. 아르메리아 영립학원 중등부는 독일의 레알슐레의 역할과 같다. [17] 다만 왕국의 체제에서 완전히 벗어난 화폐체계를 만들면 대놓고 반란을 선언하는 것이나 다른 없기 때문에 금화본위제도에서 금지금본위제도로 넘어간 수준. 쉽게 말해서 현대화폐인 신용화폐에는 다다르지 못한 금태환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