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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3 03:26:21

공군교육사령부 기지병원 진료 묵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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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2. 사건 경위
2.1. 공군교육사령부에서2.2. 8전투비행단 자대배치 이후2.3. 의병 전역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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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단독] '고관절 괴사'인데...공군 군의관 "응급실 올 일이냐" 폭언에 진료 묵살까지 | 2022.3.23. YTN

2021년 4월 12일 대한민국 공군 병 825기로 입대한 홍모 씨가 훈련 중 하반신 통증을 호소했으나 공군교육사령부 기지병원에서[1] 진료를 거부당하고 7개월만에 의병 제대한 사건.

다만 2021년 4~5월에 발생한 사건이 다른 동기들이 상병으로 군생활을 하고 있는 2022년 3월에서야 알려진 것은 간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즉, 은폐 의혹이 있다.

2. 사건 경위

2.1. 공군교육사령부에서

2021년 4월 12일에 입대한 후 신병3대대에 배치받은 홍 모 훈련병은 훈련 2주차에 발목을 접질렸고 오른쪽 허벅지와 골반에 통증이 시작되어 교육사 기지병원에 수진을 다녀왔다. 기지병원 군의관은 "단순히 근육이 놀란 것 같다."정도의 답만 해 줬다. 당시 그는 X-ray 촬영을 요청했으나 아무런 설명 없이 "X-ray 촬영은 어렵다."는 식으로 나왔다.

그러나 4주차 행군 종료 후 그의 부상은 악화돼서 응급실을 찾았지만 당시 군의관은 "이게 응급실로 올 일이냐?", "네가 밖에 있었으면 이런 것까지 민간 병원 응급실에 가느냐?"라고 말했다. 이 일로부터 2일 후 기지병원을 다시 찾아서 부모와 함께 민간병원 외진을 요청했지만 당시 기훈단 소대장과 군의관 측은 이를 묵살하였다.

2.2. 8전투비행단 자대배치 이후

특기학교를 거친 후 홍 모 일병은 제8전투비행단에 배속되었고 2021년 6월 말이 돼서야 국군춘천병원에서 CT MRI를 촬영할 수 있었다. 1개월 후 그는 고관절 스트레스 골절과 무혈성 괴사 판정을 받아 인공관절 치환 수술을 받게 되었으며 이후에도 민간 재활병원과 국군수도병원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가 심신장애등급 5급 판정을 받고 입대 7개월만에 의병 전역하였다.

2.3. 의병 전역 후

공군 측은 기지병원 측 담당 군의관 3명과 훈련단 시절 담당 소대장을 상대로 감찰에 들어갔다.


[1] 과거에 항공의무전대(항의전대)라고 불린 그 곳. 2021년 1월, 즉 820대 초반 기수가 기훈단에 있을 때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