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박아 발동시키면 녹아내리면서 발동한 사람을 제외한 일정 반경 내의 슈퍼블릭들의 슈퍼 파워가 급감하거나 사용 불가 상태로 만든다. 발동 뒤에는 불을 붙이지 않아도 녹아내리는 모습을 보아 시간제한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효과는 지금까지의 나인스터프가 보여준 것 이상으로 뛰어나다. [1]
라이트닝이 나이트메어가 다크슬러그급으로 세계관 최강자에 근접했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뻔뻔하게
홀리 플루이드를 입수하기 위해 사용했다. 효과가 뛰어난 편이기에 제대로만 사용되었다면 나이트메어에 비견되는 힘을 가진 것으로 추측되는 메테우스도 간단하게 무력화했겠지만 …[2] 지크의 능력 중 하나인 리플렉션이 반사해버렸다. 덕분에 다 잡아가던 지크가 일반인이나 다름없게 된 나이트메어에게 일격을 가하고 도주해버려 도와준 꼴이 되어버렸다. 결국 나이트메어는 효과를 받지 않는 지크에게 일격에
리타이어. 이때의 지크는 간신히 서 있을 수준으로 몸이 상한 상태였다. 사실상 이 효과를 받는 동안은 일반인과 히어로가 맞붙는 격. 하지만 독자들은 나이트메어가 자고 있는 거고, 피처럼 보이는 건 와인이나 지크의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 외에도 라이트닝이 종종 애용하고 있다. 49화에서는
라이트닝이
다이어에게 대적하기 위해 꺼내드는데 하필
꺼내는 모습이... 어쨌든 밴시의 만류로 아껴두지만 각성한 피닉스에게 당하자 사용한다. 의도치 않게 제3최고위원을 죽이는 역할을 했으며 메테우스에게 무효화 되면서 강력한 효과인 만큼 프라나에 쉽게 무효화된다는 것을 보여줬다.
퍼스트 미션에서는
원소유자가 직접 사용했다. 가디언의 아내이자 유명한 히어로였던 아퀼라가 위원회의 방침에 반대하자 카오스와 고의로 싸우게 한 뒤 중상을 입은 아퀼라의 슈퍼파워를 없애 자가치유를 정지시켜 간접적으로 살해하는 데 사용했다.
바로 윗 등급에 속하는
홀리 플루이드가 강자들을 쓰러트리기에는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 반면 이 나인스터프는
단 한번을 제외하면 수많은 강자들을 제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첫 등장부터 세계관 최강자에 근접한 나이트메어를 리타이어 시켰으며 굳건히 버티고 있는 제3최고위원의 석화 또한 손쉽게 풀어버려 못 가져갈 것 같았던 애니마 스톤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게 해 주었다. 퍼스트 미션에서도 그 위용은 여전해서 당시 최강급 히어로였던 아퀼라도 제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