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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21:13:17

고에몽(고에몽 시리즈)

고에몽 4인조
고에몽 에비스마루 사스케 야에

파일:goemon.png

1. 개요2. 특징
2.1. 무기 및 능력2.2. 인물 관계
3. 기타

1. 개요

코나미의 게임인 고에몽 시리즈의 주인공. 모티브는 일본 센고쿠 시대의 실존했던 도적 이시카와 고에몬. 성우는 오타 신이치로[1], 마츠모토 야스노리.[2]

2. 특징

에도에 있는 하구레 마을에 사는 의적으로, 선조 이시카와 고에몬의 이름을 이어받아 의적활동을 하는 일족의 일원. 무기로 사용하는 담뱃대의 일종인 곰방대와 코반[3]은 그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주변 인물로 에비스마루, 사스케, 야에, 오미츠, 그리고 만물 할아버지가 있다. 거대 로봇인 고에몽 임팩트의 모티브임과 동시의 그의 조종수 및 동료이기도 하다.

시리즈 초기에는 모티브된 인물이 인물인지라 단순히 악질 영주들의 보물을 훔치고 가난한 백성들에게 나눠주는 전형적인 의적 캐릭터로 그려졌고, 생김새 또한 우키요에풍에 강한 모습이인데다 거의 웃지 않은 얼굴이 주를 이루었으나 유키 공주 구출 그림두루마리 편을 기점으로 모습이 좀 더 어린이에게 친근한 만화풍 그림체로 변화된 이 후로 현재의 모습으로 고정되었으며 캐릭터성 역시 에도를 침략하거나 혹은 야망을 펼치는 악당들을 저지하는 영웅으로 변경된다.

따로 활동하는 사스케 야에와는 달리 그냥 평범하게 일상을 보내다가 일이 생기거나 할때 에비스마루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게 주를 이룬다. 대부분의 작품들이 파트너인 에비스마루와 함께 둘이서 처음부터 모험을 떠나는걸로 시작하여 이 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다른 동료들도 한명씩 합류하거나 아님 4인조가 처음부터 함께 모험을 떠나는 경우도 있다.

성격은 열혈남아에 가깝게 묘사되며 의적답게 정의를 추구하는 편이다. 다만 시리즈가 어느정도 개그적 요소가 있는 분위기를 풍기다 보니 에비스마루 만큼은 아니여도 가끔은 나사빠진 듯한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 사스케와 야에 역시 항상 그러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일단은 둘 다 4인조 중에서 가장 진중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유지하는 반면, 고에몽은 상대적으로 가볍고 활발한 면모가 강한 편이지만 저 둘 다음으로 진중한 성격이다. 적어도 에비스마루에 비하면 확실히 정상인이라 할 수는 있는 성격.

2.1. 무기 및 능력

상기한 대로 곰방대와 코반을 무기로 사용하는데 모든 시리즈마다 공통된 사항은 아니지만 곰방대는 3단계까지의 업그레이드, 코반은 차지샷, 그리고 이 둘 이외에도 쇠사슬이 달린 사슬 곰방대도 사용한다.

곰방대는 그냥 평범하게 둔기처럼 휘두르며 사용하는 근접 무기로 업그레이드는 보통 곰방대의 크기를 키워 범위와 리치를 늘리는 형태로 강화된다. 공격 모션이 위에서 전방을 향해 내려 치는 모션을 취하는데 이로인해 대부분의 작품에서 상단에 공격 판정이 있을 때가 있다.

코반은 말그대로 화폐로 쓰면서도 표창처럼 던져서 공격하는 원거리 무기로 애용하는데 시리즈 초기의 제물을 훔쳐다 가난한 백성들에게 뿌리는 의적의 이미지를 의식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키테레츠 장군 맥기네스 편에서부터는 차지샷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서 소지금을 조금 더 소모하는 식으로 이용한다. 시리즈 마다 이 차지샷의 성능이 다른데 처음 차지샷을 선보인 키테레츠 장군 맥기네스 편에선 적을 관통할 뿐만 아니라 전방에 코반을 세 개 씩 던지는 공격이라 위아래로 커버하기 좋은 성능이였으나 바로 다음 후속작인 '시시쥬로쿠베의 꼭두각시 만자굳히기'에선 너프를 먹어서 더 이상 세 개 씩 던지진 못하고 관통하는 것만 남았다.

또다른 무기인 사슬 곰방대 역시 키테레츠 장군 맥기네스 편에서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무기인데 이 작품에선 그냥 단순히 곰방대의 3단계 업그레이드 형태라 사슬을 이용한 긴 리치로 공격하게 해주는 식으로 강화해주었는데 다음 후속작인 '시시쥬로쿠베의 꼭두각시 만자굳히기'에서부턴 아예 별개의 무기로 독립됐다. 사슬을 이용한다는 특성상 긴 리치로 멀리있는 적을 공격할 수 있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건 여전하지만 사슬이 늘어나는 동안에는 무방비 상태라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그 외에도 卍(만) 자가 그려진 블록에다 사용하면 후크샷 비슷하게 사슬이 닿은 卍자 블록을 향해 이동할 수도 있다.[4]

그리고 무기는 아니지만 고에몽 임팩트를 소환할때 사용하는 도구로 소라고둥 나팔이 있으며, 불면 말 그대로 고에몽 임팩트가 나타나 태워준다. 고에몽 임팩트와 마찬가지로 이 소라고둥 나팔 역시 만물 할아버지가 만들어 주신 발명품이다.

유키 공주 구출 그림두루마리 한정으로 주 무기의 3단계로 요요도 사용했으나 이 후 작품에선 다시 사용하지 않는다. 요요가 늘어지며 더 긴 거리를 공격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볼 때 사슬 곰방대의 전선이라고 할 수 있는 무기.

'시시쥬로쿠베의 꼭두각시 만자굳히기'에서 처음 생긴 능력으로 일시적으로 머리색이 노란색으로 변하고 힘이 강력해지는 대신 그 반동으로 데미지를 추가도 더 받는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이쪽은 딱 봐도 이것의 패러디. 능력 특성상 주로 일반적으로 옮기기 힘든 장애물같은 물건들을 밀어내거나 끌어내서 길을 열게 만드는 용도로 쓰인다.

2.2. 인물 관계

3. 기타

우키요에풍이 강했던 초기작들에선 무기인 곰방대로 담배를 피우는 일러스트가 존재하는 등 곰방대를 무기 겸 진짜 담뱃대로 사용하는 묘사가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캐릭터성이 현재의 모습으로 바뀐 이후로는 곰방대로 담배를 피우는 묘사는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상징적인 무기로만 쓴다.

캐릭터로서의 상징으로 있는 특징이니 게임적 허용으로 봐야겠지만 작중 화폐이자 본인이 원거리 무기로 애용하는 코반은 현실의 에도 시대 당시에는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닌 금화로 이게 얼마나 가치가 큰 지는 이 문서를 보자. 아무리 부자들의 재산을 털어다니는 의적 이미지가 박혀있다지만 이걸 표창마냥 아무렇게나 던져댄다는 점에서 비범한 수준의 돈낭비를 보여 준다고 할 수 있다(...).

원작 게임 시리즈에선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망가지는 모습은 자주 보여주진 않으나 코믹 봉봉에서 연재된 만화판에선 거의 에비스마루 못지않는 수준의 개그캐로 변질됨과 동시에 엄청나게 망가지는 수모를 겪는다. 원작에선 둘의 관계가 츳코미를 거는 주인공과 개그 담당 파트너의 느낌이였다면 여기선 아예 그냥 바보 콤비 내지는 개그 페어라고 봐도 무방.

일본 외 국가에서 시리즈의 인지도가 그닥 높지 않다보니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래 봬도 악마성 시리즈 시몬 벨몬드, 메탈기어 시리즈 솔리드 스네이크와 함께 코나미의 간판 프랜차이즈 주인공 중 하나로 대우받기라도 하는지 타 코나미 게임 등에서 게스트 혹은 카메오로 자주 등장한다. 대표적으로 타 코나미 게임의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슈퍼 봄버맨 R에서 '고에몽 봄버'란 이름으로 게스트 참전하기도 했으며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도 검술형 Mii 파이터의 코스튬으로 등장하기도 했다.[5] 그리고 파워풀 프로야구 2024-2025에서는 파워페스에서 다른 코나미 게임 캐릭터들과 함께 참전한다.


[1] '반짝반짝 여행길 ~내가 댄서가 된 이유~'에서 '~네오 모모야마 막부의 춤~'까지 [2] TV 애니메이션, ~나와나와 여행길 요괴 곱배기~부터 전담 성우로 고정됐다. [3] 에도 시대 때 유통된 금화의 일종. 던져서 원거리 무기로 쓴다. [4] '~네오 모모야마 막부의 춤~' 편과 '~나와나와 여행길 요괴 곱배기~'의 해외판에선 卍(만) 자 블록이 별이 그려진 블록으로 검열됐는데 卍 자의 생김새가 딱 하켄크로이츠와 매우 비슷하게 생겨서 오해를 사기 딱 좋기에 그 점을 의식해서 검열됐다. [5]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의 등장을 알리는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고에몽의 뒤를 따라 카무이, 피트, 닥터마리오가 달려오는데 각각 고에몽의 동료인 야에(홍일점), 사스케, 에비스마루(코쟁이)를 구현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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