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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2-07 14:56:25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포인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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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에피소드 1
2.1. 섹터 01 (알파)2.2. 섹터 02 (오메가 , 베타)2.3. 섹터 03 (제타)

1. 개요

레이드는 궁극의 도전을 위해 만들어진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포인트의 컨텐츠이다. 플레이어가 최고의 장비를 얻어 캐릭터를 발전시키고 게임을 지속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고 한다.

보상으로 최종 티어급 장비를 얻을 수 있다. 헤드샷이면 적군이 전부 한방에 처리되는 게임에서 총기 티어가 무슨 소용인가 싶을 수도 있지만, 이번 작품에서 로봇형 적들은 레벨과 체력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서 실제로 무기 성능이 중요해졌다. [1]

에피소드 별로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이젠 서비스 안하지만) 로드맵에 따르면 1년에 3개의 에피소드가 제공될 예정이었으나 아직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클래스 시스템이 생긴만큼 4명으로 이루어진 팀을 위한 콘텐츠이다. 팀을 만들어서 도전해야 하며, 싱글은 플레이할 수 없다. 출시 전 라이브 방송 당시 혼자서 레이드를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받은 개발자는 단호하게 4명을 위한 콘텐츠라고 대답하였다. 골렘 섬 진입 자체는 정해진 한 개 루트로 가능은 하나, 본격적으로 섬 내부에 진입해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선 4명의 플레이어로 파티를 풀로 구성해야만 한다. 첫 관문에서 드론으로 주변 환경과 야영지를 파악할 수 있지만, 이동할 수가 없었다. 4명의 플레이어가 도전하는 것을 기준으로 플레이어의 협동 스킬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느슨함 없이 디자인을 하였다고 했었다.

2020년 11월 9일 레이드 업데이트로 싱글 플레이어도 골렘 섬 탐험이 가능해져 골렘 섬을 혼자서 탐험할 수 있게 되었다. # 솔로 플레이로 맵을 둘러 볼 수 있는것으로 고레벨이나 특별한 장비를 얻을 수 있는 레이드는 여전히 4인 플레이어가 모여야 충족된다.

레이드 출시 이후 다양한 방면에서 콘텐츠를 살펴보자면 우선 분량이 굉장히 길다. 맵에 적힌 주요 거점이나 요충지는 거의 한번 이상 들리게 되며 하드코어 콘텐츠 특징상. 클리어를 하지 못한다면 한번 이상 계속 도전하게 되니 레이드 하나만을 붙잡고 즐길 시간 자체는 상당하다. 기존 캠페인의 분량 문제를 어느 정도 해소하고 엔드 콘텐츠로 즐길 수도 있을 만큼 클래스별의 역량과 기술을 최고조로 이끌어 내기에도 충분하며 모든 보스들이 협력하지 않는다면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기존 보병 위주의 적에 질렸고 침투도 싫증 나고 화끈한 장르의 액션을 원한다면 노려봐도 좋다. 물론 잠입이 필요한 중간 과정이야 널렸으니 고스트 기존의 침투 정찰 임무도 맛볼 수 있다.

유비소프트가 초기 서비스의 실패를 인지하고 콘텐츠 면에서 길게 붙잡고 즐길 무언가에 신중함을 더했는지 레이드 콘텐츠 자체의 완성도는 꽤나 나쁘지 않다. 물론 컷씬에서 모두 권총만 들고 있는 어색함이나 기존의 생존 콘셉트와 침투의 콘셉트와는 좀 거리가 멀어진 단점도 있지만 AI 동료 대신 제공하는 고스트 플레이어 간의 협력, 콘텐츠 문제, 난이도면에서도 상당히 전진했다.

우선 타이탄 드론 접근권한 획득을 위한 진행방식은 매주마다 변경되는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면 가고일 드론 접근 프로세스가 1주 차에는 노드 동시 활성화였다면 2주 차에는 제어판 비활성화 등으로 바뀔 수도 있단 소리. 각 주요지점마다 상호작용은 가능하지만 별다른 인텔은 없는 노드나 제어판, 기타 스켈의 조형물들이 있는 이유이다. 최종 레이드 보스룸은 한주가 지나도 위치가 동일하지만 레이드를 진행함에 있어 미니맵에 개별적으로 마킹되는 설치물들은 주차 보상에 따라 바뀌기도 하니 위치를 염두에 두자. 실제로 진행과정상 인텔에서 드러나는 위치가 없는 경우도 있다. 또한 골렘 섬 전용 보상이 나오는 검은색의 벌집무늬 상자가 스폰되는데 매주 변경되는 진행방식에 맞춰서 보스를 등장시키는 진행과정 중에 방문하는 기지에 주로 위치하기 때문에 방문하는 기지마다 드론 등으로 상자의 위치를 확인해 검은색 상자면 획득하는 것이 좋다. 이 상자에서는 골렘 섬에서만 얻을 수 있는 각종 캐릭터 의상 아이템, 변형 총기 모델 등이 나오기 때문에 챙겨주는 것이 좋다.

다만, 접근권한만이 보스에게 접근하기 위해 반드시 수행해야 하지만, 섬에서 얻는 정보 요소는 힌트에 불과하기 때문에 1회 차를 클리어하고 다회차를 할 때 발동조건 장소를 기억한다면 굳이 정보를 얻지 않고도 바로 발동조건 요소를 작동시킬 수 있다.

큰 섬과는 별개로 맵에 지뢰가 매설되어 있다. 근처에 삑삑 소리가 들리며 근접할수록 삑삑 소리가 커지는데 밟으면 순식간에 다운되니 여유가 된다면 열화상 시점으로 전환해서 빨리 제거하거나 주의해서 다니자.

난이도 면에서 잠시 보자면 일각에서는 출시 초기의 하드코어 한 레이드에 대한 호기심과 콘텐츠 배고픔에 더불어 무심코 랜덤 매칭 레이드에 참여했다가 일단 바알한테 얻어터진 후 난이도에 대해서 비난과 비판을 쏟아내고 있지만 이는 상당히 잘못된 부분이다. 각각의 타이탄은 기본적이고도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기본적인 베이스는 협력과 협공이다. 이에 대한 부분은 각 타이탄에 대한 설명 참조하자. 물론 출시 초기에 레이드 콘텐츠 홍보에 비해서 나온 시기가 좀 늦은 감도 있으니 유비소프트 측의 책임도 있다. 하지만 레이드 컨텐츠 업데이트에서 각 보스들과 골렘섬의 위협 난이도 조절이 임의로 가능해진다고 한다. #

결론적으론 레이드 콘텐츠의 출시를 전체적인 면에서 다시 보자면 전보다 더 나아졌다. 커스터마이징 부분이나 새 장비나 무기 면에서도 보상을 푸짐하게 챙겨주고 있으며 장비 레벨은 처음 보상 클리어 시 260으로 주긴 하지만 장비 레벨이 더 높다고 적들이 더 잘 주는 것도 아니니 어떤 장비를 얻었냐에만 집중하는 게 낫다. 게다가 추후 없어질 시스템이고 지금은 그저 고스트의 숙련도를 나타내는 정도뿐이다.

레이드를 시작하기 전 명심할 점은 레이드 콘텐츠는 절대로 다크소울이 아니다. 다크소울 같은 보스 콘텐츠는 패턴 분석과 약점, 파훼법 등을 통해 숙련자가 돼가면 콘텐츠를 마스터하고 모든 마물들을 정복해 나갈 수 있지만 브레이크포인트의 레이드는 절대로 그런 영웅이 될 수 없다. 괜스레 유비소프트가 4인 콘텐츠로 작심하고 만들고 솔로로써의 클리어를 불가능에 가깝게 만든 게 아니다. 심지어 무적이나 총알 무한 핵 유저가 혼자서 첫 타이탄에 도전한다 해도 바알의 어그로가 계속 그 유저에 끌리기 때문에 약점을 절대로 노출하지 않는 경우도 생긴다. 단순히 체력만 많아서 모든 부위에 유효한 타격이 들어가는 보스는 현재까지 없다. 몇 번이고 레이드를 클리어해본 노련한 고스트라도 분대원이 누워있다면 잠자코 바알의 다연장 미사일이나 가고일의 지역거부 시스템에 의해 구워지거나 양자컴퓨터의 보안시스템에 녹아버리거나 옹기종기 모인 케로베로스 3마리를 달래줘야 한다.

양자컴퓨터를 제외한 모든 타이탄 드론은 파란 약점부에 지속적인 대미지를 주면 붉은색으로 점등되며 이때 더 많은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양자컴퓨터는 보스 특성상 큐브처럼 움직이는 패널들 사이로 코어를 노릴 때 발광하는 부분을 맞추면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다.

레이드에서 얻을 수 있는 보스 처치 보상과 골렘 섬 전용 아이템이 등장하는 검은색 벌집무늬 상자는 한번 얻을 경우 레이드 초기화 전까지 다시 얻을 수 없으며, 레이드 초기화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에 초기화된다.

2. 에피소드 1

파일:오로아4.jpg
활화산 지역
파일:레이드3.jpg
기지
파일:브포레이드.jpg
골렘 섬의 섹터 1에서 등장하는 타이탄 드론 바알
12월에 출시 예정인 에피소드 1 레이드의 경우, 활화산 지역에서 진행되는 위협적인 환경이지만 스켈 테크놀로지의 기술 중에서도 최첨단의 기술을 볼 수 있는 레이드라고 한다. 화산 지역에 발을 들이면 깜짝 놀랄만한 요소가 있을 것이라고 개발자가 언급하였다.

레이드를 소개하는 짧은 영상에서는 항공기를 통해 운송된 보스급 적으로 추정되는 로봇이 등장하였다.

아직 구름에 쌓인 지역인 골렘 섬으로 군단 드론이 접근하지 않을 정도로 비행해 해당 지역을 바라보면 화산이 보이는데 이곳이 레이드 콘텐츠 진행 지역으로 보인다.

골렘 섬은 레이드 전용지역으로 꼼수 플레이와 장비를 이용한 화력 증진을 막기 위해 공중 장비의 접근이 제한되어 있다. 만약 골렘 섬에 장비를 가지고 접근하면 시타델 작전으로 프로그래밍된 군단 드론이 나타난다. 또한 골렘 섬 내부에도 장갑차 같은 고화력 장비들은 시제품 연구소쯤 가야 보이는 등 기본적인 이동수단만 배치되어있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자.

에레혼이나 습격 전용 메뉴에서 분대원을 꾸리고 레이드를 할 준비를 마치면 골렘 섬에 유일하게 빠른 이동이 가능한 난파선 야영지로 자신과 팀을 보낼 수 있다. 골램 섬 입구에 도착하면 4개로 이뤄진 활성화 버튼을 분대원이 동시에 누르고 있어야 골렘 섬 내부로 진입할 수 있다.

골렘 섬은 3개의 섹터로 나뉘며 제리코의 초기자료로 시작해 단서를 찾아가며 최후에 최종 타이탄 레이드를 도전하는 방식이다. 도전 형식은 분대장의 완료 목록을 따라가기 때문에 처음 골램 섬에 진입할 때 어떤 섹터에서 시작할지는 분대장의 레이드 진행 상황에 달려있다.

골렘 섬의 특징으론 분대원이나 야영지로 빠른 이동이 불가능하며 팀원이 다운되면 훨씬 더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또한 야영지에서 차량을 배치시킬 수 없어 이동에 제약이 많이 된다.

적들의 경우 주둔하는 울프들이나 센티넬 병력 대부분은 미니맵에 붉은색 적대 마킹이 되어있지 않아 상당히 까다롭다. 클래스 간의 협력은 레이드가 아닌 기본 정찰이라도 서로 협력할 필요가 많다. 물론 어느 정도 숙련된 플레이어를 위한 콘텐츠임을 감안해서 역할이란 것에 치중하되 너무 얽매여 있을 필요도 없다.

2.1. 섹터 01 (알파)

첫 타이탄 레이드 미션으로 골렘 섬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작하며 통신시설과 유전시설 등 이러저러 초반부터 바쁘게 정보를 수집하고 다녀야 한다. 초기 타이탄 임무이기 때문에 미니맵에 표시가 안 되는 적들이나 더욱 강력한 적들을 상대하며 어느 정도 교전 감각을 익혀두는 게 좋다. 또한 기존의 적 정찰 분대도 많아봐야 안드라스 두대나 울프 2~4명 정도였던 것에 비해 스톨라스 두대에 안드라스 두대 울프 분대 정도로 규모가 늘어나기도 하니 정말 정신 바짝 차리는 게 좋다. 센티넬 차량 정찰조도 많아야 3명 탄 큰 섬과는 다르게 여긴 포탑까지 5좌석 꽉 채워서 오순도순 앉아서 온다.

말이야 잠입이지 침투지 그런 게 쉽지 않기도 하긴 하나 최대한 발각 이전에는 안 들키게 정말 조심히 행동해보자. 게다가 보통은 랜덤 매칭으로 말도 안 통하는 외국인들과 팀이고 핑도 차이 많이 나는 바다 건너 사람들과도 매칭이 걸리기도 한다. 이럴 때 소통불가에 몇몇은 다운되어 있고 상황도 안 풀리면 동서양을 막론한 피곤함이 몰려온다. 들을 건 듣고 전략에 대해서는 소통이 가능하다면 최대한 듣고 또 말해보자.

우선 타이탄 드론에 대한 접근권한을 얻기까지 과정은 기존 미션 진행과 다를 바 없으나 이전에 비해서 맵에 마킹도 안 되는 한정된 정보가 많다. 따라서 더 주의 깊고 더 꼼꼼히 인텔을 수색해보는 것이 좋다. 드론을 적극 활용하자.

이렇게 티격태격 다투며 정유시설에서 타이탄 드론 접근 권한을 얻고 최종적으로 알파 타이탄에 대한 만날 준비가 끝나면 첫 레이드 보스 장소인 화학정제 시설로 이동해야 한다.

화학정제 시설에 처음 도착할 때나 이때 접속한 고스트들은 보통은 절벽 쪽에서 스폰되어서 시설까지 내려오는데 되도록 조용히 내려오자. 괜스레 심심해서 시설 쪽에 있는 적병들을 공격하면 앞쪽 시설 광장의 고스트 동료들이 총알로 샤워를 한다. 엄폐물도 없으니 괜스레 늑대들 자극하지 않고 내려오는 것이 좋다. 기관포 포탑도 있어서 굉장히 시끄러워진다. 사실 정제시설에 도착할 때 지도상으로 정제 시설 서쪽에 있는 야영지 쪽에서 접근하는 것이 훨씬 편하다. 이 경우 다리를 지키는 센티넬 병사 1명만 조용히 죽이고 바로 보스전으로 돌입할 수 있다.

아무튼 화학정제시설 장소에 모두 도착해 원 안에 위치하면 레이드 콘텐츠의 홍보영상에도 나왔던 첫 번째 타이탄 드론 바알이 모습을 드러낸다.

정제공장의 연기를 뚫고 오메가 타이탄 드론인 가고일이 직접 바알을 달고 와서 떨구고 날아가 버리는데 레이드 콘텐츠 출시 이전 군단 드론의 공격 범위 밖에서 골렘 섬의 시제품 공장을 드론으로 정찰해봤던 사람은 공장밖에 타이탄 드론의 차체로 보이는 부품을 확인해 봤을 텐데 그게 이 덩치의 것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지금도 시제품 공장에 가보면 놓여있다.

첫 번째 타이탄 드론 바알의 특징은 강력한 타기팅 능력과 묵직한 한방으로 모든 공격이 즉사기이다.

우선 레이드가 시작하자마자 바알에 부착된 부유력으로 날아다니는 드론이 빔을 쏘아 고스트중 한 명에게 락온을 건다. 바알은 이 레이저를 토대로 고스트를 분석하는데 이 레이더의 분석치는 고스트 본인도 볼 수 있고 게이지에 따른 경고도 따로 할당되어 있으니 소리와 게이지를 염두에 두며 행동해야 한다. 이 레이저는 파란색으로 진하게 보이는데 타기팅을 당한 아군 고스트 대신 자신이 레이저 사이로 끼어들어 대신 타기팅을 당할 수 있다. 다운당하지 않고 바알을 잡으려면 바알의 레이저는 3명 이상이 번갈아 맞아줘(A→B→C처럼) 분석 수치를 지속적으로 초기화시켜주면 보다 수월히 잡을 수 있다. 이를 이용해 바알에 근접해 어그로를 끌어줄 한 사람과 바알의 뒤에서 레이저를 주고받으며 딜을 넣을 세 사람이 필요하다. 혹여나 레이저가 바알 앞에서 어그로를 끄는 사람에게 가게 되면 빠르게 딜러 중 한 명이 가져가서 주고받아야 한다.

패턴은 근접한 고스트에게 전자기장 방출 , 락온과 분석을 완료한 이후 발사하는 회피가 불가능한 다연장 미사일 , 잠시 충전 이후 돌진이 있는데 울프 저격수와 돌격병들도 계속 문 열리는 소리와 함께 증원을 와주기 때문에 잡몹 처리도 꼭 신경 써야 한다.

맵 자체는 현 레이드 보스 중 가장 넓지만 바알에게 유효한 타격이 들어가는 범위는 바알에 후방에다가 크기가 자동차 번호판처럼 엄청 작다 덕분에 바알 잡겠다고 다닥 붙으면 바알이 근접한 고스트 쪽으로 휙 돌아버리니 거리 유지를 잘해야 딜링도 쉬워진다.

바알의 체력이 절반 정도에 남으면 바알이 드론을 하나 더 전개해 다른 고스트 한 명에게 락온을 추가로 건다. 그만큼 어그로와 주력 딜러 간의 협력과 빠른 부활이 중요해지니 수치를 잘 보고 있자. 두 번째 보라 레이저 역시 첫 번째 파랑 레이저처럼 세 명이서 주고받으면 계속 분석도가 초기화되니 자신이 파랑 레이저를 받고 있다가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즉시 보라색 레이저를 받아오도록 한다. 계속 넘기다 보면 한 번도 미사일에 맞지 않고 클리어할 수 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요령만 알면 클리어하기 쉬운 타이탄임에도 불구하고 레이드 출시 초기부터 많은 고스트들을 마음이 꺾인 고스트로 바꿔놨으며 난이도 측면에서 꽤나 높은 점수를 받은 타이탄 드론이다. 영어가 어느 정도 되지 않는 이상 의사소통하기가 힘든 랜덤 매칭의 경우가 많아서 그럴 수도 있다.

공략법은 1명과 3명으로 나눠 락온이 걸리지 않은 한 명이 바알의 어그로를 끌어 지속적으로 다른 3명에게 바알의 후방을 노출시키게 해 남은 세명이 화력을 집중하는 방법이다. 어그로 키퍼는 근접 거리를 유지하며 가끔 총을 쏘며 계속 앞에서 어그로를 유지해야 한다. 바알의 전기 충격파나 급발진에 유의하며 피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뒤의 세 명은 앞서 말했듯 레이저 관리를 하며 서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여야 한다. 미사일을 두려워해 안전거리를 너무 넓게 잡으면 오히려 레이저 주고받기가 힘들어 하나하나 미사일에 처리당할 수 있다. 가까이 붙어 미사일을 쏠 기회를 잡지 못하도록 레이저를 주고받으며 후방 약점에 공격을 퍼부을 수 있도록 한다.

타이탄 공략 중간중간에 레드 울브즈 4-5개 돌격조와 저격수 1명이 방해를 시도한다. 이 때는 타이탄에 집중하지 말고 울브즈 처리에 집중해야 한다. 다만 어그로 키퍼는 자신 쪽으로 오는 울브즈 몇 명만 처리하고 어그로 유지에 집중해야 한다. 후방의 딜러 3명에게 돌격조 및 저격수 처리를 전적으로 맡겨놓는 편이 훨씬 더 안정적이다.

레이저 관리를 잘못해 자신에게 75% 이상 분석이 끝났을 경우, 섣불리 넘기려고 하거나 쓰러진 팀원을 구출하려고 하지 말 것을 추천한다. 차라리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다른 팀원이 쓰러진 팀원을 구출하고 자신은 팀원들로부터 멀리 떨어지는 편이 더 낫다. 바알이 너무 가까이 있을 경우 쓰러진 팀원을 구하려고 하면 슬금슬금 다가와 깔아뭉개기 때문에 그냥 다른 곳으로 뛰는 편이 낫다. 홀로 살아남았을 경우는 차라리 죽고 재시작하는 편이 더 빠를 수 있다.

2.2. 섹터 02 (오메가 , 베타)

각각 섹터 02를 담당하는 타이탄이지만 베타 타이탄은 엄밀히 말하자면 드론은 아니다. 보스룸도 섹터 2의 근해에 있는 곳이라 가려면 고속보트를 타고 가야 한다. 둘 다 클리어해야 다음 타이탄 드론인 제타 타이탄과 섹터 3의 화산지대와 용암 방벽으로 가는 길이 열린다.
오메가 타이탄 드론에 대한 접근권한은 매주마다 바뀌지만 주택 복합시설의 제어판을 모두 비활성화한다거나 노드를 동시에 모든 고스트가 눌러야 한다거나 현재까지 진행상 귀찮거나 번거로운 과정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 물론 오메가 타이탄의 특징상 팀원의 포지션상의 개별적인 능력보다는 빠른 상황판단과 팀원 간의 행동 일치가 중요하기 때문에 서로 이때 서로 합을 맞춰보자.

오메가 타이탄 드론은 드론 테스팅 시설이 보스룸이며 아임 몇 대와 기관포 탑, 다수의 울프와 센티넬 들이 머물고 있다. 높은 공장시설들이 위치해 맵의 고저차가 큰 (알파 타이탄 보스룸) 정제시설과는 다르게 맵의 전반적인 크기가 작고 주변을 정리하기는 쉬우나 그만큼 교전 거리가 짧아지면 이러저러 바빠지니 보스룸 입장까지 되도록 조심하는 게 좋다.

드론 테스팅 시설의 격벽으로 둘러싸인 보스룸에 입장하면 출입구가 닫히며 알파 타이탄 때 바알을 두고 간 오메가 타이탄 드론 가고일이 거센 비행음과 함께 건너편 격벽 너머에서 나타난다. 재미난 점은 바로 부유 드론을 꺼내 들고 다연장 로켓 사출기를 펼쳐 경계태세를 갖추는 바알이랑은 달리 코앞까지 내려와 로터의 바람에 맥을 못 추는 고스트 4명을" 얘들이 무슨 보스방에 권총만 들고 와? "라고 말하는 것처럼 쓰윽 훑어보곤 신경질적인 기계음을 내며 다시 사격 고도로 돌아가는 게 백미.

오메가 타이탄 드론 가고일의 특징은 거의 전범위 즉사기와 강력한 구역 차단 공격, 시설의 방어체계를 통한 공격이 있다.

다른 보스들과 달리 기체 하단부의 취약부위를 상시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는 약점이 존재하지만 가고일에 정신이 팔려 레이저 패턴을 피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엄폐물에 전기 유탄이 떨어지는 것을 방관하면 꼬박 2 패턴을 진행하는 동안 해당 구역이 봉쇄되는 등. 정신 바짝 차려야 하는 보스이다.

패턴은 고스트 일부를 조준하고 전방에 양쪽에 부착된 두 개의 주포로 전기 유탄을 발사해 해당 구역을 넓은 전기장판으로 차단하는 패턴과 특정 격벽 너머로 와스프 무리를 보내는 패턴, 격벽에서 발사하는 이동형 레이저 시스템, 그리고 몸체 전후방 달린 4개의 해치에서 발산하는 전방위 전기충격 공격이 있다.

주로 [격벽 레이저 → 와스프 편대 출격 , 전기 유탄 발사 → 시설 가운데로 이동 이후 전범위 전기충격] 순이지만 패턴에 따라 체력이 없으면 전범위 전기충격을 연속으로 시전 하기도 한다. 따라서 체력이 없을 때 해당 패턴을 계속 시전 하기도 하니 가고일이 패턴 캔슬이 되어서 잠시 비행력을 잃고 비틀거릴 때까지 해치를 주의 깊게 보며 쏴야 한다.

바알이 바쁘게 넓은 구역을 움직이며 레이저 조준을 주고받는 게 역할이었다면 가고일은 좀 더 좁은 범위이지만 엄폐물에 오르고 내려가고 눕고 더 정신없기는 이쪽이다. 이는 장전 시간이 긴 기관총을 사용하기 조금 까다로워지는 부분. 또한 바알보다 훨씬 민첩하고 가고일과의 거리가 멀어지면 굽어진 가고일 동체에 가려져 약점 부위가 잘 안 보인다.

처음 가고일 보스를 시작하면 각자 4개로 나뉜 엄폐물 쪽으로 달려가 포지션을 잡자. 괜스레 저지대에서 쪽에서 주로 활동하며 가고일에게 근접해서 딜링 하느리 안정적으로 패턴을 넘기고 시야 확보도 잘되는 각자 맡은 엄폐물 위쪽이 더 안정적이다.

보통 처음 고스트를 맞이하는 패턴은 격벽 레이저로 '찌이이익' 소리가 높게 울리곤 한쪽 벽이 붉은색으로 빛나는데 소리가 울린 후 잠시 뒤 높이에 따라 상 , 중 , 하로 나뉜 붉은색 레이저가 맵을 수평으로 이동해 고스트를 노린다. 하단 레이저는 엄폐물 위로 올라가야 하며 중간 레이저는 엄폐물 가장 높은 곳이나 엄폐물에서 내려와 자세를 낮춰야 하고 상단 레이저는 엄폐물 가장 높은 곳에서 내려와야 한다. 레이저가 벽에 활성 중일 때도 피격 판정이 있으니 전기 유탄 공격 패턴이 아니라면 벽에서 떨어지자.

이후 와스프 편대를 보내는데 본래 와스프가 발사하는 총탄은 간지러운 수준에 잡으면 탄약도 떨궈서 미리미리 처리해줘야 할 듯 보이지만 사실 다음 전기 유탄 패턴을 위한 미끼용 패턴에 불과하니 정말로 귀찮은 녀석이 아니거나 어느 정도 자신의 지면을 확인하면서 잡을 수 있는 게 아니라면 굳이 신경 쓰지 말자.

이다음 이어지는 패턴은 약간의 기계음을 내며 가고일이 목표로 하는 고스트를 중심으로 붉은색의 타격 범위를 지정하고 잠시 뒤 넓은 범위의 전기장판을 생성하는 전기 유탄을 발사하는데 전기장판이 생성된 영향범위는 거의 2 패턴에 이르기까지 남아 구역을 차단한다. 장판 내의 틱당 대미지는 그리 높지 않지만 엄폐물을 차단해 레이저 패턴 피하기를 더욱 어렵게 만들거나 가고일의 해치 사격 포인트를 선점하는 것을 방해하기에 맵 중앙이나 격벽 코너로 이동해야 한다. 보통은 중앙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으나 서로 합이 안 맞아서 장판이 겹쳐서 깔릴 때 장판 2개분의 대미지를 받고 누워버릴 수도 있으니 아예 코너로 이동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붉은색 타격 범위는 전기장판 발사 직전까지는 노리는 고스트의 이동을 계속 쫓아오기 때문에 장판을 깔아 둘 위치에 가서 잠시 대기하고 있다가 발사음이 들리면 재빨리 범위를 벗어나야 노린 위치에 장판을 몰아둘 수 있다.

이후 다른 패턴을 시전 하거나 고도를 조절하는 등 잠시 대기하다가 더욱 큰 비행음을 내며 시설 정중앙으로 이동해 전범위 즉사기 전기 공격을 위한 차징을 진행한다. 차징 시간이 아차! 할 만큼이나 매우 짧고 이후 폭주 상태에 들어가면 연달아 시전도 하기에 대다수의 고스트들이 여기서 죽는다. 단 한 개라도 해치가 열려있으면 시전 하기 때문에 한 명이라도 적절한 사격각을 잡고 쏘지 않으면 전부 죽는다.

때문에 공략법을 알고 있고 3명이 숙련된 고스트라도 한 명이 어버버하고 있으면 한 명 때문에 전원이 이 패턴에서 KIA화면을 봐야 한다. 물론 가고일의 측면에선 같은 측면의 다른쪽 해치도 일부 보여 닫을 수 있지만 시전시간이 짧기에 이것도 여간 쉬운게 아니다. 해치를 사격해 닫으면 팅! 하는 소리가 나며 해치 자체의 체력은 적기 때문에 주무기 탄약이 없으면 권총이라도 뽑아서 해치를 쏘는 게 좋다. 이때 해치의 안쪽을 쏴야지 바깥 부분은 소용없다. 자리를 잘못 잡으면 사격각 확보를 못하는 경우도 가끔 생기니 전기장판 때문에 사격 위치를 방해받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패턴을 캔슬시키면 반짝이는 이펙트와함께 가고일이 균형을 잃고 잠시 비틀거리며 마지막 폭주시퀀스가 아니라면 격벽쪽으로 이동해 기존 패턴으로 돌아간다.

체력을 중간 정도 깎으면 가고일이 붉게 점등되어 폭주상태에 돌입바며 기존 기믹에 변화가 생긴다.

1. 격벽 레이저가 하나 더 추가되어 상하, 중하 , 상중으로 바뀌며 더 정신없어진다.

2. 와스프 편대수가 늘어난다.

3. 더 많은 고스트를 전기 유탄으로 노린다.

4. 전범위 즉사 패턴을 캔슬시키기 위한 해치가 4개 모두 열리거나 2번 이상 시전 한다.

이토록 악랄해지지만 생각해보면 기존 패턴이 강화되었을 뿐이지 패턴의 변경점이 생긴 게 아니다 그러니 신중하게 이전 패턴처럼 가고일을 공략해 주는 것이 관건이며 특히 전범위 즉사 패턴은 가고일이 패턴이 캔슬당하여 비틀거리는 게 아니라면 다시 해치가 열릴 수도 있으니 주의 깊게 보자.

가고일을 격추하면 화염에 휩싸여 빙글빙글 돌다가 격벽 너머로 사라지는데 보스전이 끝나고 건너편 언덕 한쪽에 파묻혀 있는 녀석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사족으로, 잠입 액션 게임 팬들 중 크리사리스가 생각난다고 평하는 사람도 가끔 있다.
타이탄 베타는 섹터 02의 근해에 위치해 있으며 레이드 콘텐츠 출시 이전 군단 드론의 경계범위 밖에서 바다에 멀뚱 서있는 어떤 거대한 기둥 같은 구조물을 봤다면 의미심장하게 드론으로 관찰했을 법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멀리서 보면 모델링이 완료되지 않은 구조물처럼 보이지만 레이드를 위해 들어가 보면 이 녀석이 베타 타이탄을 맡고 있는 타이탄 본체인 스켈의 양자 슈퍼 컴퓨터 임을 알 수 있다. 한마디로 바다 한가운데 홀로 서있는 구조물이 타이탄 본체.

주변에 적대세력도 없고 스폰 장소 코앞에 보스룸 진입구간이 있기 때문에 입장 자체는 쉬우나 다른 레이드 보스보다도 더 악랄한 순발력과 눈치를 발휘하는 보스이기도 하다.

보스룸에 입장하면 조명기기에 불이 켜지면서 내부시설이 활성화되며 냉각수(?)에 담겨있던 양자컴퓨터 3대가 각자의 공간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처음에는 어떤 보스인지 눈치채기 어렵기 때문에 컷 신을 잘 봐 두는 게 좋다.

우선 보스 자체가 바로 적대하는 것은 아니기에 시작 직후에는 조용하나 처음 시작 후 좌측 끝에 위치한 컨트롤룸에 들어가거나 (2층의 조작패널실은 외부에서 타고 올라가면 보안시스템이 작동되지 않는다) , 아무 패널이나 작동시키면 컴퓨터가 침입자를 감지하고 유독가스를 내부에 방출한다 유독가스 수치는 상단 중앙에 표시되며 수치가 전부 채워지면 남은 체력과 관계없이 고스트를 다운시킨다. 이는 틀린 패널을 활성화시켰을 경우 추가적으로 수치를 더 증가시키며 양자컴퓨터의 총체력이 절반 이하일 경우에도 유독가스 수치의 증가속도가 증가한다.

덕분에 초반에 누를 패널과 각자 역할 분담을 맡기 전에 아무거나 눌러서 보통은 여기서 죽는다 유독가스가 방출되면 명백한 트롤이니 각자 위치를 어느 정도 자리 잡고 컨트롤룸의 맵에 빨간불을 확인하고 활성화시키자.

활성 버튼을 골라내고 팀원 간의 호흡이 좋지 못하다면 4명 모두 주무장을 기관총으로 들고 시작해보자. 컨트롤룸부터 먼 쪽부터 차례로 2개의 코어를 격파하고 O2버튼과 드론 재밍 버튼으로 시간을 더 벌고 다시 마지막 코어에 화력을 집중해서 파괴하기만 하면 끝이다. 굳이 환풍 버튼을 활성화시킬 이유가 없기 때문에 상당히 효율적인 방법.

2.3. 섹터 03 (제타)

섹터 03의 보스는 지옥을 지키는 머리가 3개인 개를 가리키는 케르베로스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이름에 걸맞게 3개의 기체가 한 번에 등장한다.

각 기체는 2개 정도의 고유 능력을 사용하여 고스트들을 압박한다. 이 세 기체를 동시에 잡아야 섹터 3을 클리어할 수 있으며 만약 기체가 파괴되었어도 다른 기체가 1개라도 남아있다면 파괴된 기체는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 33%의 체력을 가지고 부활하게 된다. 따라서 이 보스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 게 공략의 핵심.

각 기체는 가까이 붙어 있으면 약점(각 기체의 좌우에 있는 부분)이 닫히고 수리를 하기 때문에 각 기체를 일정 거리 이상 떨어뜨려놔야 공략할 수 있으며 각 드론은 자기에게 가장 가까운 생존자 고스트를 쫓아간다. 다만 한 고스트를 오랜 시간 동안 쫓을 경우 기체의 이동속도가 점점 빨라지며 드론 중앙에 LED 부분이 노란색 그 이후 붉은색이 깜박거리는데 붉은색이 깜박거리기 시작하면 질주로는 떼어놀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어그로가 끌린 고스트 대원을 쫓아가기 때문에 간간히 다른 플레이어가 어그로를 끌어줘야 이동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기체 중 하나라도 체력이 50% 이하로 떨어지면 2 페이즈로 돌입하게 되며 2 페이즈에서는 각 기체가 사용하는 고유 능력들이 강화가 되고 각 기체 간에 플레이어를 사망시키는 레이저가 연결되어 활동범위가 좁아지기 때문에 최대한 모든 기체의 체력을 50%에 가깝게 만들고 2 페이즈에 돌입해야 나중에 2 페이즈에 많은 체력을 깎아야 할 수고가 줄어들기 때문에 최대한 모든 기체의 체력을 50~55%가량 대미지를 준 이후에 2 페이즈에 돌입하는 것이 좋다.

모든 기체는 공통적으로 가까이 붙을 경우 대미지를 주는 전기장을 방출하기 때문에 일정 거리를 두는 것이 좋으며 각 기체는 기체별로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다.

[1] 사실 전작인 와일드랜드에서도 레벨 30 이후로 티어 시스템이 있어 무기 능력치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고 스텔스가 아닌 전면 전투 상황에서는 피해량 및 연사력이 실제 영향을 아주 크게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