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성우는 전태열. 머털도사(2012)의 악역. 전작의 꺽꿀이와 포지션이 비슷하다. 미소년으로 묘사되는 작화와 달리 인성은 나쁜 얼굴값을 못 하는 사람. 이미 부적을 사용할 줄도 아는 도사지만, 도사가 되고 싶다며 왕질악의 제자로 들어간다.작중 복장은 소림사에서 입는 주황색 옷과 비슷하지만, 흰색 각반에 리본을 매는 소림사 옷과 달리 바지와 색이 똑같은 행전 위에 리본을 매고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악역답게 비열하고 간사하지만, 개그스러운 장면도 보여준다.
2. 작중 행적
1화: 첫 등장은 개그 캐릭터였다. 이상한 무[1]를 발견한 심마니들을 발견하고는 그 무를 뽑겠다며 힘을 주다가 심마니들에게 방귀를 뀌질 않나, 무가 안 뽑히자 화가 나서 무를 발로 찼다가 본인 발부리만 다치질 않나, 왕질악의 제자가 되기 위해 외눈박이 도깨비를 쫓다 머털과 묘선을 만나는데 부적을 쓰는 것을 본 머털이 자기도 한장 주면 안되냐 하자 아무나 쓰는게 아니라며 묘선이에게 저런 멍청한 애 말고 내가 제일 친한 친구 해 주지라며 말하지만 묘선은 거절한다. 후에 외눈박이 도깨비의 방망이를 이용해 도깨비를 돌로 만들려하지만 그 방망이가 주인을 인식하는 방망이라 오히려 본인이 돌이 되어 버리고, 그 상태에서 머털이에게 못생긴 돌인형이라고 놀림까지 받질 않나...[2] 이후 왕질악의 집에서 묘선과 만나며 서로 놀란다.
2화: 활화령에게 속아서 실수로 활화령을 풀어주게 되고, 이후 활화령을 퇴치하려 나서지만 이기지 못하고 질악마전으로 돌아온다. 이후 왕질악에게 이미 부적을 다룰 줄도 알면서 왜 여기 왔냐며 심문을 받자 부적은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보잘것없는 기술이고, 부적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며 거짓말을 해 왕질악의 제자가 된다.
3화: 왕질악에게 불가사리를 받지만, 쇠를 먼저 먹이라는 왕질악의 말을 듣지 않고 그냥 부적으로 몸을 키운다. 당연히 배가 고파 최면이 통하지 않은 불가사리는 쇠만 찾아서 움직였고, 결국 왕질악에게 혼이 난다.
4화: 떠리를 따라가다가 누덕도사에게 발목을 계속 잡히는 바람에 놓쳐버린다. 그러다가 탈도사를 발견하고 탈도사를 잡으려고 했지만, 이상하게 탈도사의 탈을 벗겨도 계속 탈이 나오자 당황한다[3].
5화: 떠리를 이용해 묘선이를 따라다니며 누덕도사에 대해 상세히 보고하라고 협박하지만, 묘선이가 중간에 나타나고 떠리가 묘선이 품에 안기자 뻘쭘해한다. 이후에는 잔치에 온 도사들에게 인사를 하다가 누덕도사를 만나자 누더기 차림이라며 쫓아내려고 시도하지만, 이후 멋진 옷으로 갈아입고 온 누덕도사를 보고 놀란다[4]. 그러다 나중에는 탈도사를 만나고 쫓아갔지만, 놓쳐버린다.
6화: 왕질악에게 가르침을 받는데, 땅을 갈라지게 해 거기서 바위가 솟아오르는 도술을 쓴다. 이후에는 나무에 도술을 부려 나무줄기로 장승을 묶으려 하지만, 안 통하자 당황한다. 이후 쭉 등장이 없다가 묘선이가 물에 빠졌다가 살아난 이후에야 다시 등장한다.
7화: 피리 요물과 함께 탈도사의 정체를 찾으려 하지만, 도사들에게서 빼앗은 생각들은 모두 쓸데없는 잡생각들뿐. 이후 탈도사하고도 만나 전과는 달리 제대로 싸우지만, 패배한다. 그 후에는 탈도사가 계속 그런 짓을 할 거냐는 질문에 이 말로 답변한다.
"물론 너의 얼굴에서 탈을 벗겨낼 때까지. 아니, 그게 시작일지도 모르지."
8화: 더 실력이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묘선이에게 이게 바로 도술이라며 자랑하지만, 묘선이에게 무시당한다. 이후 의식을 방해한 탈도사와 맞서지만, 이번에도 패배한다. 하지만 이후 탈도사에게 본인이 하는 말을 탈도사가 하도록 하는 도술을 써서 왕질악을 도발하게 한 후 탈도사를 쓰러지게 한다. 마지막에는 왕질악으로 변신하려 하지만, 완벽한 변신이 되지 않자 분노하면서 이것만 되어도 일이 쉽게 풀릴 것이라면서 본격적으로 흑막이라는 걸 드러내기 시작한다.
9화: 까마귀들을 상대로 도술 연습을 하다 묘선이에게 지적받지만, 이번에는 당황하지 않고 동물이 아니면 누굴 상대로 도술 연습을 하고, 그러니까 방해하지 말라고 한다. 이후에는 탈도사를 잡기 위해 탈도사의 냄새를 담은 도술[5]과 구미호를 이용하지만 실패한다. 결국 왕질악에게 혼나지만, 그때만 잠깐 약한 모습을 보인 뒤, 왕질악도 그렇게 좋은 스승은 아니라며 표정을 바꾼다.
10화: 왕질악이 혼자만 보는 책이 있다는 걸 알게 되다가 도술을 하는 묘선이를 보고 비웃고 지나간다. 그 후에는 왕질악의 서재에 들어가 왕질악이 혼자 보는 책의 주문을 외우다가 [6]왕질악이 들어오자 도술 책을 읽고 있었다고 변명한다. 이후 후반부에 왕질악이 마을에 나간 사이 서재로 다시 들어와 그 책을 펼치는데 주문이 먹히지 않는다[7]. 이후에는 또 요물을 꺼내기 위해 호리병의 마개를 열지만, 그게 가짜라는 걸 알고 놀란다[8].
11화: 묘선이가 호리병을 가져갔다고 생각하고[9] 심문하지만, 범인이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10]. 나중에는 묘선이를 뒤쫓다가 묘선이의 환각이 본인에게도 보이는 것에 대한[11] 의문을 품다가 나중에 묘선이가 갖고 있던 환각 요물의 주머니를 빼앗는다. 그 후에는 탈도사를 상대로 독수리로 변신해 탈도사를 낚아챈 후 물에 빠뜨린 뒤 다시 높이 올라가서 떨어뜨린다[12]. 하지만 훔쳤던 환각 요물의 주머니는 잃고 말았다.
12화: 왕질악에 의해 꿈속으로 들어가는데, 나중에 왕질악에게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에는 악몽 속의 요물과 함께 마을 사람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탈도사를 찾다가 머털이를 심문한다[13]. 나중에 본인의 어린 모습이 머털이 앞에 나타나더니 갑자기 머털이에게 본인의 아버지가 어딨냐고 머털이를 쫓기도 한다. 진짜 본인은 누덕봉에서 머털이가 올라오자 악몽 요물과 함께 나타나고 누덕도사를 먼저 처리하기로 결심한다. 그 후 누덕도사가 봉인되자, 본인 몸을 차지하려 했던 악몽 요물을 간단히 없애버리고, 본인이 깬 후 왕질악의 표정을 기대하는 그 순간, 갑자기 어디론가 빨려들어가는데, 알고 보니 묘선이가 본인의 뺨을 치면서 본인을 깨운 거였다.
13화, 14화: 누덕도사와 왕질악이 사라진 후 마을 사람들을 공사 현장에 데려가 부려먹다가 묘선이가 부린 도술 때문에 잠깐 애먹는다. 이후 돌 골렘을 만들어[14] 왕질악의 명에 따라 황금을 캐다가 자신의 돌 골렘이 부서지자, 그 원흉을 쫓는데, 결국 못 찾는다.
15화: 복제된 공간을 뚫는 도술을 쓰는 등 더 실력이 발전했다.[15] 왕질악의 명령을 받은 후에는 왕질악이 가르치지도 않은 도술인 공간이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중에는 왕질악으로 완벽하게 변신하기까지 한다.[16]
16화: 여러 곳에 세 명의 분신을 두고 그 분신으로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도술을 보여준 후, 왕질악에게 도술 대회에 나가라는 소리를 듣자, 속으로는 고작 그런 도술 대회에 보내는 거냐며 이를 간다. 마지막에 왕질악과 같이 도술 대회장에 온 후 탈도사가 두 명인 것에 의심을 품는다.[17]
17화: 첫 번째 관문은 하늘 위에 떠 있는 대둔산으로 올라가는 것이라는 걸 알고 쉽게 생각했지만, 도술을 쓰지 말고 대둔산으로 올라가야 하는 것이 과제. 이후 탈도사와 해우, 사비를 보고는 해우와 사비도 어리석은 사람이라 생각하고는 자리를 떠 버리는 걸로 등장 끝.
18화: 매를 타고 날아가 대둔산까지 단숨에 도착한다.[18] 그런데 이후 호호발이 글라이더를 타고 본인 앞으로 날아오자 뒤로 넘어지며 구른다.
다음 관문인 지혜의 관문에서는 파란색 쪽지를 받고, 붉은색 쪽지를 받은 사람과 말 달리기 시합을 해서 더 늦게 도착하는 말의 주인이 이긴다는 과제를 받는다. 이후 붉은 쪽지를 받은 사람[19]에게 멀리 보이는 한 집까지 시합을 하면 된다는 말을 듣는다. 처음엔 본인과 상대 모두 먼저 출발할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다가,[20] 이후 상대의 말인 빨간색 말을 타고 먼저 출발하다가 중간에 호호발을 만나서 말과 함께 점프를 한다.[21]
19화: 호호발 위로 점프해서 먼저 집 안으로 도착하면서 관문 통과.[22] 이후 호호발이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가, 호호발에게 본인 아버지는 진실을 보려 했지만, 본인은 눈에 보이는 것에만 매달린다는 말을 들은 후 과거 회상을 하는데, 그 내용은 본인의 아버지가 죽기 직전, 모든 것이 누덕도사 때문이라고 말한 것. 이후 복수로 끝낼 수는 없다는 말을 남기고 등장 끝.
20화: 밤이 되어 지혜의 관문을 통과한 다른 참가자들과 같이 있는데, 호호발이 친한 척을 하자 짜증을 낸다. 이후에는 탈도사에게 접근하여 마을 사람들은 탈도사가 사라짐과 동시에 요물이 사라졌고, 탈도사를 요물의 대장으로 생각한다는 말을 남기고는 떠난다. 이후 숙소에서 쿠마의 능력을 보고 좋지 않게 본다.
다음 날 밤에는 손에 빨간색 물감을 묻혀 먼저 상대에게 손자국을 내야 하는 대결을 한다. 상대도 나름 실력이 있어서 고수가 피하지 않는 것을 보고 뒤에 있는 고수에게 파란 손자국을 내지만, 그것도 속임수였고, 진짜 본인이 그 옆에서 상대의 목을 잡아 손자국을 내면서 승리한다. 이후 다네를 상대로 승리하는 쿠마를 보면서 남의 공격을 거울처럼 반사한다는 걸 알아챈다.
21화: 예도의 대결을 말없이 지켜보다가 패배해 돌아가려는 예도를 붙잡고 어떻게 분신을 공격했는데도 그 공격이 본체까지 영향을 주는지 물어보지만, 예도는 적에게는 전술을 안 말한다며 말하지 않는다. 그러자 본인은 난 너의 적이 아니라며, 나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기쁜 일이 있을 거라며 예도를 포섭하고, 그때 다네가 본인도 끼워달라고 하지만 무시하다가 다네의 능력을 알고는 다네에게 탈도사의 생각을 읽으라고 한다.
다음 날 아침 생존의 관문에서는 산꼭대기에서 상황을 지켜보다가 매로 변신해서 날아다니다 나무 안에 숨어있던 참가자에게 잡히지만, 역으로 나무 뿌리를 도술로 움직여 그 참가자를 나무 뿌리로 묶어 던져 버린다.
22화: 자고 있는 호호발을 만나 제압하려 했지만, 역으로 본인이 재채기에 날아간다. 이후에는 호호발에게 호호발의 후배, 즉, 자기 아버지에 대한 얘기를 듣지만, 정작 본인은 그게 자기 아버지라는 걸 모른다.
이후 저녁에는 최후의 관문까지 진출한 탈도사와 대치했다가, 밤이 되고, 쿠마를 만나 그를 포섭한다.[23]
23화: 아침이 밝고 탈도사와 같이 최후의 관문에서 대결을 하게 된다. 맨 처음 만난 장애물은 빨간 선이 촘촘한 함정. 처음에는 매로 변신했다가 실패한 뒤 뱀으로 변신해 밑으로 통과한다. 이후 두 번째 문을 연 뒤 나타난 용암 길에서 탈도사보다 먼저 빠르게 날아가 세 번째 문으로 이동한다.[24] 나중에는 해골이 된 모습으로 모래더미에서 발견된다.[25] 이렇게 고수는 최후를 맞이하는 것 같았는데...
사실은 모두 탈도사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고수의 계획이었다. 다네를 시켜,[26] 진짜 감독관 도사들을 잠재운 뒤, 쿠마와 예도에게 탈도사를 꼬셔서 탈을 벗게 만든 후, 본인은 묘선이로 변신해 머털이의 도술 비밀까지 밝혀낸다.[27] 나중에 찾아온 감독관 도사들까지 결계에 가둬버린 후 머리카락이 다 타 버려 본래 울퉁불퉁한 두상이 드러난 머털이를 탈도사의 정체라면서 마을 사람들에게 알려버린다. 이후에는 질악마전에 머털이를 가둔 뒤 묘선이의 모습으로 또 머털이에게 모욕을 준 뒤, 다음 날 아침 왕질악에게 스스로 소개시킬 사람이라며 쿠마를 데려온다. 이후 묘선이가 날카로운 나뭇잎에 둘러싸이자, 왕질악에게 본격적으로 선전포고를 한다.
24화: 이후 본인 옆에 또 다른 묘선이를 옆에 데리고 온 뒤 왕질악에게 어떤 쪽을 고를 거냐고 묻자, 왕질악은 양쪽 모두 구하기 위해 도술을 양쪽으로 날린다. 그런데 고수는 왕질악의 공격을 반사해서 왕질악의 복부를 도술로 베어버린다. 사실 고수 옆에 있던 묘선이가 고수였고, 고수의 진짜 정체는 쿠마였다. 왕질악이 최후를 맞이하기 전, 고수는 쿠마의 능력을 왕질악에게 알려준 뒤, 왕질악이 쓰러지자, 묘선이는 본인이 잘 돌봐주겠다며 편히 눈 감으라는 말을 남긴다.
하지만 어째선지 본인은 왕질악에게 당해 죽는 모습으로 묘선이 앞에 등장하며, 이후 무덤에 묻히게 된다.
사실 죽었던 고수는 가짜였고, 왕질악이 진짜 본인이었다. 질악마전 비밀 서재 안으로 들어가 본모습을 드러낸 고수는 왕질악 혼자만 읽었던[28] 책을 꺼내는데, 읽지를 못한다. 이후 왕질악의 모습으로 잠을 자다가 왕질악의 환각에 고통받기도 하고, 다음 날에는 물에 비친 본인 모습에 놀라기도 한다.[29] 그리고 나중에 묘선이에게 왜 고수도 없는데 고수가 데려온 쿠마와 예도를 아직도 데리고 있느냐고 묻자 네가 신경 쓸 일이 아니라고 하고, 머털이에게 왜 모자를 뒤집어쓰고 있나고 따지기도 한다.[30] 그런데 마지막에 주문을 읽으려는 본인 앞에 다네가 나타나고,[31] 세상을 지배하는 걸 도와주겠다고 한다.하지만 다네 안의 요물은 묘선이가 이미 왕질악으로 위장한 본인의 정체를 알고 있고, 본인이 읽으려는 그 주문의 실체를 알려준 뒤,[32] 고수의 몸을 지배하겠다는 선언을 한다.[33]
25화: 고통스러워하다가 방문 밖으로 걸어나오는데, 무슨 일이 있었냐는 쿠마를 공격해 벽으로 날려버린다. 그러고는 본인이 살아있다는 거 알고 있지 않았냐며 말하고 이제 서로 잘 지내보자고 묘선이에게 말한 뒤 마을 사람들을 집합시켜 본인을 따르고 복종한다면 빼앗기고 괴롭힘을 당하지 않고 예전처럼 살 수 있게 될 거라며 선언한다. 그 뒤 쿠마를 서재로 부르고 주문을 읽은 다음, 찾아온 쿠마를 괴물로 만들어버린 뒤 머털이를 찾아가고, 머털이를 없애기로 하고 쫓아가지만 놓친다.
이후에는 호호발에게 본인 아버지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는데, 그 사실은 누덕도사는 본인의 아버지 안의 요물을 없애기 위해 아버지를 공격한 것이고, 아버지의 죽음은 아버지의 선택이었다는 것. 고수는 그것도 모른 채 누덕도사를 증오하고 왕질악 밑에 들어가 음모를 꾸몄던 것이었다.
26화(최종화): 요물에게 완전히 정신을 지배당했기 때문에 요물과 행적이 같다. 결국 안에 있는 요물과 함께 본인도 호리병에 갇혀 영원히 봉인된다. 즉, 죽은 거나 마찬가지인 셈.
사실 요물에 완전히 흡수되기 전, 동료 예도에게 누덕도사의 봉인을 푸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그 영감 말 들었지? 내 아버지를 죽인 건 누덕도사가 아니라는 거. 내 아버지가 죽음을 무릅쓰고 없애려 했던 요물이 바로, (잠깐 씩 웃다가) 지금, 이 안에 있다.(예도: 요물이 안에?) 아버지와 같은 잘못을 저지르고도 알지 못한 내 어리석음이 녀석을 부른 거겠지.(가슴에 통증을 느끼며) 누덕도사를 찾아가라!
"내 의지로 버틸 수 있는 건, 여기까진 것 같다! 뒷일을 부탁한다, 예도!"[34]
3. 기타
- 전작의 꺽꿀이와 달리 진 최종보스가 아닌 페이크 최종보스다. 진 최종보스는 고수의 아버지, 다네를 거쳐 본인을 지배하게 된 요물이다. 단, 왕질악을 없애고 본인이 세상을 지배하겠다는 야망은 요물에게 지배당하기 전부터 가지고 있었기에 요물만 없었다면 본인이 최종보스가 될 수도 있었겠지만, 사실 고수의 인생 자체가 요물에게 이용당한 것이나 다름없다.
- 본인의 강력한 실력보다는 뛰어난 지략이 더 강조되는 악역이다. 초반부에는 탈도사에게 당하는 모습만 보여줬고,[35] 이후 실력이 늘어난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탈도사의 정체를 밝힐 때 강력한 도술로 머털이를 제압해서 강제로 탈을 벗긴 게 아닌, 쿠마와 예도, 그리고 본인이 묘선이로 위장을 하여 머털이를 방심시킨 뒤 머털이를 제압한 거다.[36] 이후 왕질악으로도 변신해 왕질악인 척 연기를 하는데 딸인 묘선이도 속은 걸 보면 연기력도 매우 뛰어나다.
- 오해로 인해 악역이 된 케이스다.[39]
[1]
사실 누덕도사가 봉인한 요물들이 있는 호리병이다.
[2]
그래도 해가 지자 저주가 풀려 다시 돌아온다.
[3]
사실 그건 탈도사의 분신이었다.
[4]
정확히는 그 누더기 차림의 노인이 누덕도사라는 사실을 알고 놀란 것이다.
[5]
이건 왕질악이 가르치지도 않은 도술이다.
[6]
왕질악이 한 주문과는 다른데, '고보리오 고보리저 는더는더 다이요'다.
[7]
그 주문만 완벽하면 누덕도사도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8]
전에 묘선이가 얼떨결에 가져갔고, 묘선이가 잠깐 한눈을 판 사이에 호리병이 어디론가 사라졌다.
[9]
본인 입장에서는 의심하는 것이 당연한 게 왕질악과 본인 외에 또 그 서재에 들어온 사람이 묘선이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10]
이때 본인의 아버지를 잠깐 회상한다.
[11]
본래 환각 요물에게 당한 사람이 보는 환각은 다른 사람들 눈에는 제대로 보인다.
[12]
그동안 계속 탈도사에게 당하기만 했던 모습과 달리 이번에는 몰아붙인다. 완벽히 제압은 안 했지만.
[13]
처음에는 머털이라는 걸 보고 볼 것도 없다며 그냥 빠뜨리려 했지만 머털이가 탈도사를 안다고 하자 물어보는데, 머털이의 첫 번째 대답은 탈도사는 탈을 쓴 사람이라는 것. 이에 화난 고수는 머털이를 빠뜨리려 하자 머털이가 두 번째 대답을 하는데 탈도사는 바로 본인이라는 것. 하지만 이를 믿지 않고 본인을 놀렸다고 생각해 물에 빠뜨려 떠내려보낸다.
[14]
부적으로 만든 걸로 추정.
[15]
하지만 왕질악의 공간은 이중으로 복제되어 있었고, 이후 왕질악에게 탈도사를 찾으라는 명령을 받는다. 단, 왕질악에게 보여준 건 고수의 진짜 실력이 아니다.
[16]
지속 기간은 아직 짧아서 조금만 더 하면 완벽한데, 왜 안 되냐면서 벽을 주먹으로 몇 번 친다.
[17]
묘선이도 머털이처럼 탈을 쓰고 등장했기 때문이다.
[18]
본인 왈, 도술을 쓰지 말라고 하면 못 쓸줄 알았냐고. 고수의 진짜 실력은 심사위원 도사들보다도 훨씬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19]
성우는
정영웅으로 추정. 파란색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은 뚱뚱한 남성인데 고수보다 더 연상인 듯하다. 참고로 이 참가자는 상대가 먼저 지쳐 말을 타고 가버릴 때까지 기다릴 생각을 한다.
[20]
이때 상대는 고수한테
꼰대질만 한다.
[21]
이렇게 고수의 말이 호호발 위로 점프하는 걸로 18화가 끝난다.
[22]
늦게 도착한 참가자는 탈락도 모자라 고수에게 주먹질을 날리려다 두 번이나 넘어지고, 이후 고수의 도술 때문에 날아가서 대포 장수의 대포에 거꾸로 처박히기까지 하는 험한 꼴을 당한다.
[23]
예도를 포섭할 때와는 달리 더 강압적으로 말하는데, 이 때문에 쿠마에게 공격당하기도 하는데, 이때 쿠마가 두 가지 이상의 공격은 막아낼 수 없다는 걸 알게 된다.
[24]
이후 탈도사도 도착하는데, 본인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아마 이때 몰래 숨어서 탈도사를 노리고 있었던 것 같다.
[25]
이때 잠깐 얼굴개그가 나온다.
[26]
정확히는
그 안에 있는 요물이다.
[27]
아마 이건 쿠마의 능력을 빌린 것으로 추정.
[28]
정확히는 머털이도 과거 질악마전에 몰래 들어가 읽은 적이 있었다.
[29]
떠리가 풀어놓은 환각 요물 때문이다.
[30]
이때의 말투는 영락없는 고수 본인의 말투다.
[31]
정확히는 그 안에 있는
요물.
[32]
'봄마드네 수리마 드지지 부마해라'는 세상을 다 가지고, 파괴할 수 있는 주문이라고 한다.
[33]
결국은 고수도 요물에게 이용당한 것에 불과한 존재였던 것.
[34]
사실상 이게 고수의 유언이다. 이후에는 요물에게 완전히 지배되었기 때문이다.
[35]
이건 일부러 실력을 숨기고 약한 척 연기를 했을 가능성도 있다.
[36]
무엇보다 탈도사의 정체가 공개된 건 머털이 본인의 잘못된 판단이 가장 큰 이유였다.
[37]
고수가 묘선을 좋아하는지는 불명이다.
[38]
둘 다 도술대회에 참가했긴 했지만 이때 묘선은 탈을 쓰고 고수와 같은 대회장에 있었고 고수는 묘선인지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도술대회에서 서로 대화를 하는 장면은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39]
어린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남긴 "모든 것은 누덕도사 때문이다." 라는 유언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