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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기 Ko Sang-g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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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00000><colcolor=#fecb5f> 국적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
| 소속 및 직책 | 서울마포경찰서 마약반장 |
| 계급 | 경위 → 경감 |
| 격투술 | 타격 |
| 배우 | 류승룡 |
| 성우 |
[[일본|]][[틀:국기|]][[틀:국기|]] 시로쿠마 히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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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화 극한직업의 주인공.2. 상세
서울마포경찰서 마약반장이자 본작의 개그캐.[1] 계급은 경위에서 태드창을 검거한 후 경감으로 진급했다. 팀원들의 혈기가 너무 넘치는데다 본인도 실수가 잦은 편인지라 번번이 작전을 망치기 일쑤라 만년반장이며, 이로 인해 아내에게 늘 바가지 긁히는 신세. 칼을 여러번 맞고도 살아남아서 좀비 형사로 불렸다.[2]3. 작중 행적
작중 인트로에서의 이무배 일당의 중간책 환동을 잡기 위해 레펠에 매달려 잠입하는 작전이 엉망진창으로 돌아가고, 잡아야 할 용의자는 마을버스에 치이며, 유튜브 스타까지 배출하고 막판에는 현장에서 16중 추돌 사고가 발생한다. 이 탓에 서장에게 질책을 받고 자기 능력을 어필해보지만 "나도 이젠 모르고 싶다"며 쪼이기만 할 뿐. 후배인 강력반 최 반장한테는 놀림까지 받는다.그러다 아지트로 삼은 치킨집이 수원왕갈비통닭으로 대박이 나면서 거금이 쏟아지자 아내에게 구찌 가방을 사주는 등[3][4] 잠시 돈에 혹했지만, 악의적인 방송으로[5] 정직 처분을 받았는데, 사실상 알아서 옷 벗으라는 말 아니냐며 그냥 형사를 그만 두고 치킨집 사장으로 전업하려 한다. 돈도 돈이지만 현장에서 구르는 자신의 신변을 크게 걱정하는 아내의 모습과[6] 장기간 잠복근무 탓에 딸을 자주 보기 힘들었던 것도 이유였다.[7] 하지만 범죄의 실상을 알게 되자 곧바로 원래대로 돌아오는, 그래도 정의감이 넘치는 인물이다.
보기와는 달리 허당인지라 처음부터 끝까지 뭔가 2% 모자란 모습만 보여주지만, 팀을 이끄는 반장답게 팀원들을 지도하는 통솔력, 리더십은 훌륭한 편이며[8] 무엇보다 전투력은 서 내에서도 탑클래스로 손꼽힌다.[9] 최 반장이 언급하길, 강력계 경력 20년 중 칼에 12번이나 찔렸는데도 죽질 않았다고 한다.[10][11] 덕분에 경찰 내부에선 "고 반장 좀비설"이 퍼져 있다.
작중 후반부에는 이무배 & 테드 창의 부하 조직원들과 패싸움이 붙었을 때 초인적인 맷집을 보여주는데, 웬만한 정타를 씹어버리는 것은 물론이요, 다른 조직원에게 쇠파이프로 두들겨 맞으면서도 아무렇지도 않게[12] 일단 자기가 다리를 잡은 상대부터 패고 본다. 최후에는 거래 현장을 빠져나가려던 이무배에게 쏜 총에 의해 팔에 총상을 입고, 그 상태에서도 배를 타고 도주하는 이무배를 따라잡는 데에 성공하여 이무배와 격투를 벌인 끝에 크로스 카운터가 터져 이무배와 함께 바닥에 쓰러지지만, 만신창이가[13] 된 상태에서도 다시 일어나 진짜 좀비가 된 것 마냥 온몸을 뒤틀며 골격 재배열하기[14]를 보여주며 부활하고, 이후 좀비처럼 이무배의 다리를 물어뜯으며 그를 제압한 채로 귀항한다. 상황이 종료되고 강력반의 도움으로 입원했으며, 잘 회복되었는지 마약반, 강력반 동료들과 함께 무난하게 회식도 한다.
마약 조직을 검거하고 한 달 후, 2018년 6월 28일에 경위에서 경감으로 진급한다. 여기에 현실 반영이 잘못되었다는 지적이 있는데, 공무원은 정직 처분을 받으면 18개월간 진급이나 승진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징계 처분은 징계 처분 후 15일 이내 직권 취소가 가능하고, 징계 후 30일 이내에 소청이나 소송으로 다투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므로 작중에서 경찰이 검거하고자 하는 끝판왕격으로 묘사되는 이무배를 체포했다는 것으로 징계를 철회했다고 보면 말이 아주 안 되는 것은 아니다. 즉, 정직 후 15일 안에 이무배를 체포하여 징계 요구권자가 징계를 철회한 경우라면 말이 된다.
다만 반장은 보통 경감이 맡기 때문에 푸대접받는 경위가 반장을 맡고 있는 것이 설명이 되지 않는다. 게다가 초반에 최반장이 진급해서 과장이 되었다고 하는데, 일선 경찰서의 과장은 원래 경정/경감급으로 고상기, 최반장 모두 경정 진급이 더 말이 되는것은 아니다. 현실반영의 문제로 따지면 일반적인 인식은 형사과의 치프급을 반장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일선에서는 계장을 반장이라고 부르는 경우보다 순경, 경장의 말단 형사를 대부분 모두 반장이라고 부르는 편이다. 치프의 의미보다 그냥 형사를 부르는 통칭같은 느낌이다. 계장은 그냥 계장으로 불리는 편이다. 그런데, 한국의 2대 마약 대조직의 보스인 이무배와 테드 창에다가 그 조직원까지 일망타진하고 엄청냔 양의 마약까지 압수하는 등 엄청난 공적을 세웠는데 오히려 징계처분이 취하 안되는게 더 말이 안된다. 그리고 계급 역시 마지막에 보면 최반장도 정복에 붙은 계급 자체는 고상기와 동일한 경감인걸로 봐선, 그냥 저쪽 경찰지부가 인원 부족 등으로 계급을 낮게 잡았거나, 둘의 재능이 특출나 낮은 계급에도 중책을 맡은 걸수도 있으며 일선서의 과장은 원래 경감급도 많아서 계급 오류라고 볼 수 없다.[15]
4. 어록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네~ 수원왕갈비통닭입니다.
큰 절 받아라. 이 개새끼야!
여보.. 그게 무슨 말이야...?
씻다니..? 왜....??
제 실력 아시잖아요
안 죽어! 나 안죽어어억.
니가 소상공인을 잘 모르나 본데, 우린 원래 다 목숨걸고 해. 이 씨발놈아!
하디마 때끼야... ㅅ..솨...쏴아...![16]
5. 전투력
주인공답게 격투에 능한데, 다만 영호와 봉팔, 연수처럼 격투술로 밀어붙이기 보다는 약간 힘으로 싸우는 단순 무식한 방법으로 싸운다.후반부 이무배 부하들과 1대 다수에서 싸우는데 상대에게 쇠파이프를 맞으면서도 일단 자기가 다리를 잡은 상대부터 패고 본다. 최후에는 거래 현장을 빠져나가려던 이무배에게 쏜 총에 의해 팔에 총상을 입은 상태에서 세계관에서 굉장한 싸움 실력을 지닌 선희를 상대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고 반장 역시 엄청난 전투력을 지니고 있음을 입증했다.
맷집은 인간을 초월하는 수준이다.[17] 그리고 사실 어느정도 전투능력에 개연성이 있는 다른 멤버들[18]과는 달리 혼자서 거의 판타지에 가까운 맷집을 가지고있다. 옆 동네의 어느 괴물형사의 맷집을 아득히 뛰어넘었을 정도.
[1]
다만 최반장의 언급의 따르면 강력계 경력만 20년인 엄청난 베테랑이다.
[2]
무려 12번을 맞았다고 하는데 맨몸 사람에게 흉기가 어떤 위력을 발휘하는지 생각하면 운이 좋은 걸 넘어 평범한 인간은 맞는지 의심되는 수준이다.(..) 후반부 전투씬에서 같은 팀원들처럼 마땅한 몸기술도 없이 몽둥이로 두들겨 맞아가며 범죄자들을 제압하는 기예를 보여준다.
[3]
선물을 받은 아내가
"잠깐만 기다려. 빨리 씻을게."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말을 들은 고 반장은
상의 지퍼를 끝까지 잠그며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묻는다.
[4]
이전에도 구찌 핸드백을 건낸 적이 있었는데 혹시나 하고 열어본 아내의 눈에 들어온 건 빨랫감. 그런데 이번에도 빨랫감이겠거니 하며 열어봤는데 구찌백이 들어있어 손에서 놓치며 놀란다. 다시금 들어서 열어보는데 가방 안에 현금이 들어있어 또 한번 경악하면서 떨어뜨린다.
[5]
사실 이것은 맛집 홍보방송 섭외가 거절 당한데에 대한
허 PD의 앙갚음이었다. 물론 맞은편 건물에서 주문이 들어왔을 때 다른 가게 치킨 시켜서 포장만 바꿨던 모습과, 손님을 줄이기 위한 고급화 전략으로 가격을 크게 올렸던 모든 게 사실이긴 했지만... 섭외가 거절 당했을 당시 허 PD 본인 왈, "감히 방송국 PD를 이런 식으로 거절해?"
[6]
아내가 교회 집사인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속옷에 신변 안전을 돕는 부적을 사서 몰래 꿰어넣었을 정도였다.
[7]
고 반장: "우리 딸 초등학교 때 장래희망이 뭐였는 줄 알아? 용의자. 그럼 아빠 자주 볼 수 있다고."라고 얘기했다.
[8]
팀원들이 엉뚱한 소리를 하며 우왕좌왕할 때마다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멋지게 리드하고 질서를 잡는 모습을 몇 번 보여줬으며, 무리하게 작전을 밀어붙일 때에는 재훈으로부터 아주 멋있다는 말까지 들었다.
[9]
이무배의 경호원이자 굉장한 싸움 실력을 지닌 선희를 상대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심지어 이때 고 반장은 총을 맞는 등 심하게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다만 경찰 계 세계관 최강자인 장연수, 김영호나
베테랑의
서도철
범죄도시의
마석도 같은 인간 흉기들보단 약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맷집만큼만은 그 인간 흉기들보다 우위인 것은 틀림없다.
[10]
정직 당했을 때 아내에게 등짝을 맞으면서 지나가듯이 언급되는 능력이다.
칼 맞고 안 죽은 게 뭐가 자랑이냐고 등짝 스매싱을 당한다. 작중
세신사로 위장한 장면에서도 가슴과 목 근처 등에 칼자국이 남아 있다. 교회 집사인 고상기의 부인이 부적을 사용했다는 것은 개신교인 입장에선 우상 숭배에 해당되지만, 위험한 일이 벌어지지 말기를 속으로 빌고 싶은 간절하고 두려운 마음에 고 반장의 옷에 부적을 달아놨다고 한다.
[11]
작중 코믹하게 넘어간 장면이지만, 현실적으로 보자면 정말 엄청난 거다. 칼은 한번만 찔려도 과다출혈 혹은 쇼크로 몇분 내로 절명할 정도이며, 부상에서 회복되어도
PTSD로 조기퇴직하거나 행정직으로 옮겨도 할말 없을 정도인데, 경찰 생활하며 12번이나 맞아도 모두 버텨내며 경찰을 하고 있다는 것.
[12]
아프긴 아픈지 소리는 내는데 딱 그 뿐이다. 뻗기는 커녕 넘어지지도 않는다. 비슷한 맷집을 보여준 재훈이 당시 실수로 흡입한 마약 때문에 고통을 제대로 못 느끼는 상태였다는 걸 생각해보면 그런 거 없이도 멀쩡하게 버티는 고 반장은...
[13]
사방에서 조직원들이 휘두르는 몽둥이와 주먹질, 발길질에 맞고, 이무배를 추격하다 선희에게 두들겨 맞고, 재훈을 구하려다 팔에 총 한 방 맞고, 그 상태에서 이무배와 주먹을 주고 받았다. 나중에 들것에 실린 그를 본 영호 왈, "이번엔 총이네요..." 정황상 그 상태로 자신보다 경미한 부상을 입은 이무배를 제압해서 체포한 뒤에 다시 배를 운전해서 항구로 돌아온 것으로 보이는데 이 정도면 피지컬 수준이 정말 인간흉기라고 볼 수 밖에 없다. 그래도 결말부에 다른 팀원들과는 달리 혼자 말도 제대로 못 하는 상태로 들것에 실려 있긴 했다.
[14]
심지어 이 때 배경음도 좀비 영화에 나오는 기괴하면서 기분 나쁜 풍으로 바뀐 데다 좀비들 특유의 관절 꺾는 효과음도 더해졌다. 여담이지만, 이 영화가 개봉할 시기에 동일한 배우가 출연한 좀비물인
킹덤이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되어서 "이 분 조상이 조선 시대에
그 분인 건가요?"라는
배우 개그가 인터넷에서 보이기도 하는데, 류승룡은 인터뷰 당시 이 질문을 듣고 폭소하면서 킹덤을 의식했던 건 아니라고 말했다.
[15]
영화 신세계에서 최소 총경이어야 함에도 경감으로 나왔던 강형철의 계급이 명백한 오류인 것과는 정반대인 부분.
[16]
봉팔과 연수의 낯간지러운(...)키스신을 본 영호가
급히 총을 찾자 속삭인 말.
[17]
몽둥이로 후려치고 다구리를 맞은 다음 칼도 맞고 총상까지 입은 상태로도 다시 일어서며 어거지로 싸우는 모습은 정말 인간이라기보단 언데드에 가깝다(...). 작중에서 입은 상처만 해도 현실이었으면 구급차행이 아니고 저승행이 거의 확실한 수준..
[18]
봉팔은 유도 국가대표 특채, 영호는 UDT 출신, 연수는 무에타이 유단자, 재훈은 야구부 생활로 단련된 맷집 + 낮에 실수로 흡입한 마약 탓에 고통에 무감각해지는 버서커 상태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