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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22:22:39

고길동/재산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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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믹스판2. 2009년판
2.1. 집
2.1.1. 구조2.1.2. 손상
2.2. 여담

1. 코믹스판

원작 코믹판 연재 막판인 1993년, 한국 사회는 부패 척결이 대세가 되어 정치인들의 재산 공개가 줄을 이었다. 이렇게 시국이 뜨겁던 상황에서 등장한 재산공개 에피소드에서 둘리 일당이 고길동에게 뭐가 남았냐고 묻자 고길동이 직접 언급한다.
이 집, 이 집 하나 남았다!

2. 2009년판

둘리 일당이 완파 혹은 반파한 물건은 볼드체로 표시했다.
파일:길동이집.jpg 파일:길동이TV1.jpg 파일:길동이TV2.jpg 파일:길동이수집품.jpg 파일:둘리엑스박스.png 파일:철수컴퓨터.jpg 파일:길동이장독들.jpg 파일:길동이냉장고.jpg 파일:길동이자가용1.jpg 파일:길동이선풍기.jpg 파일:길동이바둑판.jpg 파일:길동이전화기.jpg 파일:길동이소파.jpg 파일:길동이가스레인지.jpg 파일:길동이에어컨.jpg 파일:길동이라디오.jpg 파일:길동이식탁.jpg 파일:길동이싱크대.jpg 파일:길동이밥통.jpg 파일:길동이청소기.jpg 파일:둘리컴퓨터.jpg 파일:길동이세탁기.jpg 파일:길동이정수기.jpg 파일:길동이옷장.jpg 파일:둘리바이올린.jpg 파일:고길동이불.jpg

본래 원작에서는 PC, 에어컨, 정수기, 게임기, 승용차 등은 없었으며, 냉장고도 평범한 것이었고 텔레비전도 브라운관 1대뿐이었다. 거기에다 집도 연탄을 때는 집이었던 것으로 보아 중산층급은 되기는 했어도 부유층에 들 정도로 잘 살았냐면 그것은 또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연재 초기 때 PC, 에어컨, 승용차는 부유층들이 가지던 물건이었고,[4] 정수기와 비디오 게임 또한 시장이 활성화되기 이전의 일이다. 물론 1988 서울 올림픽을 기점으로 VTR이 어느 정도 대중화되면서 비디오가 추가되기는 했지만. 고길동네 살림살이의 발전은 전반적으로 향상된 생활상을 반영하고 있다.

LP만은 바뀌지 않았는데, 그 덕에 고길동의 취향이 더욱 더 고풍스러워졌다. 적어도 고길동은 중산층 이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위의 것을 빼더라도 서울 쌍문동의 방 3개 이상의, 그것도 엄청나게 넓은 단독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 게다가 마당도 엄청나게 넓다. 도봉구가 서울에서 가장 집값이 싼 서민적인 동네라는 점을 감안해도 그저 대단할 따름이다.

문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재개발 크리 때문에 현재의 쌍문동은 아파트가 대부분이고 단독 주택은 거의 찾기 어려워졌으니 말 그대로 꿈의 부동산이 되었다. 물론 1990년대 이전에는 단독 주택에 사는 경우가 일반적이었으니 도심지에 단독 주택을 가지더라도 서민인 경우가 많았지만 당대의 빈민층들은 방 하나 둘 정도를 빌려서 사는 경우가 다반사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도심지에 저만한 단독 주택을 가졌다는 것은 평균 이상이었다는 뜻이기는 하다. 다만, 그렇다고 아주 잘사는 부유층이라고 말한다면 그건 또 아니었다.

둘리 일당은 이들 중 대부분을 완파 및 반파시키거나 팔아먹었다. 그래도 우리의 대인배께서는 재산파괴자들에게 화만 낼 뿐, 손해 배상을 청구하지 않는다. 다만, 원작에서는 둘리 일당이 아기를 돌보는 등 여러 가지 일로 돈을 벌면 그걸 빼앗아서 그 동안 벌여놓은 사고에 대한 보상금을 빼야 한다며 제하고 주기도 했다. 제한 금액은 피해 금액에 비하면 새 발의 피다.

2.1.

파일:고길동 집구조.png
영희의 방이 안방 옆으로 이동하고 화장실이 철수의 방 옆으로 이동하는 등 집의 구조가 다르게 나올 때도 있다.

2.1.1. 구조

파일:고길동네거실.jpg 파일:고길동네부엌.jpg 파일:고길동네화장실.jpg 파일:둘리일당의방.jpg 파일:attachment/고철수/cheolsoo_xbox.jpg 파일:영희의방.jpg 파일:고길동네창고.jpg

2.1.2. 손상

둘리 일당 때문에 일어나는 손상도 잦다.

2.2. 여담


[1] 하지만 8화에서 다시 복구되었다. [2] 16화에서 고길동이 누가 이딴 걸 샀어?! 라며 질책하는 것으로 보아선 처음부터 들여놓지는 않았고, 철수가 샀거나 선물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그랬다면 당시 출고가가 39만원쯤 되었던 것을 초등학교 5학년짜리가 어떻게 들였는지가 의문인 셈. [3] 2007~2009년 사이 생산된 LG 휘센 제품으로 추정된다. [4] 그래서 당대 명랑만화를 보면 에어컨 바람을 쐬려고 은행에 다녀오는 에피소드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바로 이런 시대상을 반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