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트림미디어가 일본에 진출하고 만든 두번째 야겜. 스토리는 임달영, 원화는 ANICD이 담당.아트림 미디어가 일본에 진출하고 낸 3개의 게임 중 한국적 소재가 가장 강하게 드러난 게임이다. 게임 전반에 산신령을 소재로 하고 있고 한국의 무당에게 점을 친다든지 한국에서 교환학생이 온다든지 과거에 한반도와 일본 열도를 왔다갔다 한다든지... 임달영은 한국적 정서를 게임에 드러내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나 이 게임은 전작이나 차기작과 달리 일본 시장에서 참패했다. 한국을 높게 평가하는 내용이 들어 있어 일본인들의 심기를 건드렸다고... 물론 한국적 소재만으로 실패한 건 아니다. 어느 히로인을 공략하든 몇몇 이벤트를 제외하곤 거의 같은 내용이다. CG도 거의 등장인물만 바뀌었을 뿐 거의 같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그럼에도 한국적 소재로 해서 게임을 만들어 일본에 냈다는 점은 높게 평가받아야 할 것이다.
아무튼 이 게임의 실패로 임달영은 일본에 자신의 작품을 낼 때 철저하게 현지화를 하는 경향을 보인다. 차기작인 실루엣도 한국색을 철저히 배제했고 이후 일본에 발매하는 만화책과 소설을 보면 모두가 현지화를 하고 있다. 이 게임으로 한계를 맛봤는 지도.
1.1. 스토리
주인공 키세는 계모인 아스카, 누나 나츠미, 여동생 하즈나와 같이 살고 있다. 어느 날 마을 축제 후 마을 언덕에서 의문의 소녀를 만난다. 그 소녀는 어떤 사람의 신부가 되기 위해서 왔다는데, 스토리 작가를 보면 알겠지만 평범한 게임은 아니다.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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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白 紀世
본작의 주인공.
- 유키시로 나즈나(雪白 はずな)
- 유키시로 나츠미(雪白 夏美)
- 아오키 사라(青樹 沙羅)
- 유키시로 아스카(雪白 明日香)
- 야마가미 레이카(山上 玲香)
- 하나야마 마키(花山 真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