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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17:23:44

경남갤러리

파일:경남갤러리(인사동2024).jpg
1. 개요2. 상세
2.1. 공약2.2. 준비 과정2.3. 시설 및 투자 비용2.4. 운영 및 대관료2.5. 효과 및 성과
3. 인터뷰 및 언급4. 관련 사이트 및 기사5. 여담6. 대관 자격 및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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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남 지역 작가들의 수도권 중앙무대 진출을 돕고 지역 간 문화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갤러리(=화랑, Gallery)[1]로,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5층에 자리 잡고 있다. ‘예술 복지’ 및 ‘ 거버넌스’(문화예술 분야의 민관 협치)를 실현하기 위해  김경수 경남지사의 정책 추진에 따라 2020년 4월에 처음 문을 열었으며, 참여도 및 판매 실적이 해마다 늘어 ‘로컬 문화 정책’의 성공 사례로 인정받은 바 있다. 갤러리 대관 신청이나 작품전 안내는 경남미술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2. 상세

2.1. 공약

경남 갤러리 설치는 경남도내 미술인들의 숙원사업이었으며, 2018년 6월 지방선거 때  김경수 도지사 후보의 공약이기도 했다. 경남이 산업, 경제 분야에서는 다른 지방정부에 뒤지지 않지만, 문화예술 분야는 우수한 인력 자원과 역사적 저력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정치권의 관심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이전 도정과 차별화되는 지점이기도 했다.

한편 천원식 경남미술협회장 역시 2018년 말 미협 선거에서 “서울 인사동에 갤러리 공간을 도비(道費)로 임차해 저렴한 대관료로 전시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라는 내용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언제 끊길지 모르는 예술인 창작 지원금보다 서울에 전시 공간을 하나 마련해 두는 것이 확실한 예술인 복지 사업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강력하게 어필했는데, 로컬 기반 문화예술 분야 지원에 관심이 많은 김경수 경남지사의 방향성과도 일치하는 사업 내용이었다.

2.2. 준비 과정

2.3. 시설 및 투자 비용

2.4. 운영 및 대관료

2.5. 효과 및 성과

3. 인터뷰 및 언급

보기

서울 인사동에 경남갤러리를 개관하며 경남미술인의 소망이었던 서울에 만물이 태동하는 봄을 맞이하여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5층에 경남갤러리를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2년에 걸쳐 준비한 경남갤러리를 경남 미술인 2,500여 명과 함께 정말 기쁘게 생각하며 경남문화예술의 싹이 꽃 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을 주신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님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예술계의 복지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복지 문제가 전국으로 들불처럼 확산된 가운데 경남에서도 발 빠른 정책으로 예술인을 위한 복지센터 설립과 창작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추진하고 있지만 서울 인사동 경남갤러리는 경남 미술인들에게 평등하게 지원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복지라 생각됩니다.

이제 경남에서 작업하는 작가라면 남녀노소 구분 없이 자신의 작품세계를 서울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반대로 경남의 작가 작품들을 서울에서도 쉽게 만나며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생기게 된 것입니다.

끝으로 서울에 경남갤러리 개관을 위해 물심양면 도와주신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님께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리며 김지수 도의회 의장님 그리고 큰 관심과 사랑으로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주신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개관전에 출품하신 경상남도 18개 미술협회 지부장과 미술협회 임원, 그리고 전직 지회장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경상남도 미술인들은 많은 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사)한국미술협회 경상남도지회장 천원식
또 다른 복지의 시작 - 서울 인사동에 경남갤러리가 둥지를 튼지 벌써 1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경남문화예술의 꽃이 필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과 큰 용단을 내려 주신 김경수 지사님과 김하용 경상남도 의회 의장님 그리고 언제나 경남예술인들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는 조보현 경남예총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꿈이 현실로 다가온 서울 인사동의 경남 갤러리는 경남미술인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또 다른 복지로서 그 혜택과 수혜는 말할 것도 없으며 앞으로 경남의 작가들이 서울에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입니다. (출처:인사아트센터, 1주년 기념)
“인사동과 서울의 미술계에서도 지역 작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에 관심이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코로나 19로 그동안 침체됐던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작가를 전국구로 알릴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2020 신예지 학예사 인터뷰)
“지방작가가 서울에 가서 전시하려면 경비가 1000만 원 가까이 깨진다. 맨땅에 박치기하는 셈이다. 저렴한 대관료는 작가에게 큰 도움이 된다. 경남갤러리를 만든 건 정말 잘한 일” (2021 통영 장치길 작가 인터뷰)
"경남갤러리에서 작품이 많이 팔렸다. 작품 30여 점을 가져가서 100호와 300호, 900호 등 큰 작품을 판매해 2000만 원 정도 수익을 냈다. 서울에 있는 화랑 3곳에서 같이 전시를 해보자는 제안도 받았었다. 갤러리에서 전시를 하면서 혜택을 많이 봤다" (2021 창원 박두리 작가 인터뷰)
“경남갤러리 전시 실적이 좋다고 소문이 나면서 나를 비롯한 많은 경남의 작가들이 전시 기회를 얻기 위해 공고를 기다리고 있다.” (2023 경남 작가 인터뷰)
"경남갤러리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작가들의 수도권 진출을 돕는’ 미션을 잘 수행하고 있지만 더 큰 성과를 내려면 홍보와 마케팅에 신경 써야 한다. 서울에서의 전시회를 가질 기회가 흔치 않은 만큼 일회성 작품 판매보다는 수도권 미술계에 작가의 이름과 작품세계를 알리는데 주력해야 한다. 그러려면 관람객이 오기만 기다리지 말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할 필요가 있다. 작가들은 찾아오는 관람객, 갤러리 관계자, 컬렉터 등과 적극 소통하면서 인맥을 쌓고, 작품 가격도 합리적인 선에서 조정해 가급적 거래를 성사시킬 필요가 있다. 앞으로도 경남갤러리가 역량 있는 지역 미술인의 서울 진출을 돕는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기대한다." (양영석, 경남신문 문화체육부 선임기자) #

4. 관련 사이트 및 기사

*경남미술협회  #
*인사아트센터  #
*서울 인사동서 꿈의 전시 여는 경남 작가들(기사) #

5. 여담

6. 대관 자격 및 조건

혜택을 받는 경남 작가의 자격 조건이 있다. 경남미술협회에서 미리 대관 공고를 낼 때, <경남지역 예술가로서 개인전 3회 또는 단체전 10회 이상 참여 경험이 있는 예술가>여야 지원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이 때 경남지역 예술가의 범위는 다음과 같다.
1) 경남에서 출생하여 초등학교를 졸업하거나, 경남에서 중등학교를 졸업한 자
2) 경남지역에 소재한 대학의 예술 관련 학과 졸업자
3) 경남지역을 기반으로 현재 활동하는 예술가
4) 경남지역에서 3년(주민등록지 기준)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
5) 단체는 설립 3년 이상인 단체에 한함.

파일:경남갤러리(인사동 인사아트센터).jpg


[1] 미술품을 전시하거나 판매하는 곳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