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조선 세조 3년인 1457년에 당시 왕이었던 세조가 합천 해인사에 내린 친필 편지. 현재 원본은 해인사에 병풍 형태로 전해지고 일제강점기에 기를 찍은 사진의 원판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2. 내용
가로 16.4cm, 세로 11.9cm. 총 2장.조선 세조가 1457년에 합천 해인사에 직접 행차하여 승려들에게 전달한 친필 편지로, 내용은 세조가 총애하던 승려인 수미의 자품을 증직시키겠다는 내용이다.
1457년에 조선 세조가 해인사에 들러 자신의 잘못과 업장을 세상에 밝히고 깊이 참회함을 표방하면서, 당시 해인사에 소장되어 있던 팔만대장경 전문을 총 50부 책으로 간행하여 전국의 명산대찰 및 여러 불교인들에게 분장하여 고려 팔만대장경의 글귀를 전 백성이 자유롭게 볼 수 있게 하는 도서 사업을 추진하였다. 동시에 해인사에 모셔져 있던 팔만대장경을 후대에 온전히 전승할 수 있도록 왕의 사재를 털어 주변 백성들에게 임금으로 지급토록 하여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을 건설토록 하였다.
3. 외부 링크
-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 경남합천 해인사 조선 세조증수미서
-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 경남합천 해인사 조선 세조증수미서2
- e뮤지엄 : 경남합천 해인사 조선 세조증수미서
- e뮤지엄 : 경남합천 해인사 조선 세조증수미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