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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3:45:47

경기대학교/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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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생활 출신 인물 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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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생회
1.1. 총학생회
1.1.1. 2017년 비상대책위원회 1.1.2. 2018년 제 31대 리본 총학생회 1.1.3. 2019년 제 32대 잉크(In:K) 총학생회 1.1.4. 2020년 제 33대 우리, 같이 총학생회 1.1.5. 2021년 제 34대 경청 총학생회 1.1.6. 2022년 제 35대 경기로운 총학생회 1.1.7. 2023년 제 36대 바다 총학생회 1.1.8. 2024년 제 37대 인, 연 총학생회
1.2. 총동아리연합회(수원)
1.2.1. 2018년 제 34대 청춘 총동아리연합회 1.2.2. 2019년 제 35대 로그인 총동아리연합회 1.2.3. 2020년 제 36대 포커스 총동아리연합회 1.2.4. 2021년 제 37대 CONNECT 총동아리연합회 1.2.5. 2022년 제 38대 PAGE 총동아리연합회 1.2.6. 2023년 제 39대 PAIRING 총동아리연합회
1.3. 총동아리연합회(서울)
1.3.1. 2023년 제 40대 올웨이즈 총동아리연합회
1.4. 단과대 학생회1.5. 단과대 응원단
2. 사건사고
2.1. 총동아리연합회
2.1.1. 제 1차 종교전쟁2.1.2. 스플래쉬(SPLASH, 볼링동아리) 동아리 성추문 사건
2.2. 총학생회
2.2.1. 제 1차 선거전쟁2.2.2. 제 2차 선거전쟁
2.3. 사생자치회
2.3.1. 2016년 사생결단
2.4. 2017 경기대학교 촛불시위대
2.4.1. 요약2.4.2. 촛불시위대 지도부2.4.3. 개요2.4.4. 주요 활동2.4.5. 결과2.4.6. 관련 링크
3. 주요인물
3.1. 이왕근
3.1.1. 약력3.1.2. 일대기3.1.3. 평가
3.2. 故 장두종
3.2.1. 약력3.2.2. 일대기3.2.3. 평가
3.3. 티미스

1. 학생회

경기대학교 학생회로는 총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단과대 학생회가 있다.

엄밀히 따지자면 학생회 말고 학생자치회라는 단어가 맞지만 여기서는 학생들을 직접적으로 관리하는 단체를 학생회, 학생들이 주가 되어 활동하는 단체를 자치단체로 분류하였다.

총동아리연합회의 경우 학생회와 자치단체의 성격을 둘 다 갖고 있지만 여기서는 학생회로 분류하였다.

가톨릭학생회(Fiat), 불교학생회(경불회) 등은 여기서 말하는 학생회가 아닌 중앙동아리이다.

1.1. 총학생회

파일:경기대학교 로고 한영병기.svg
경기대학교 제38대 총학생회장
박진형 (산업경영공학과)

1.1.1. 2017년 비상대책위원회 [1]

2017년 총학생회는 선출되지 못하고 비상대책위원회로 운영이 되었는데 이유는 16년도 맑음 총학생회에서 특정 후보를 밀어준 것이 발단이었다.

당시 17년도 총학후보로는 봄바람 선본과 울림 선본이 후보로 등록되었는데, 맑음 총학에서 울림 선본을 모르게 밀어주는 과정에서 봄바람 선본이 후보자격을 박탈당했고, 이 과정에 비리가 있었음을 눈치챈 봄바람 선본은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내었다. 일단 총학선거는 예정대로 진행이 되었고, 투표함을 개봉하려던 찰나 법원이 가처분신청을 인용하여 경기대학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위)에 봄바람 선본의 복권을 명령하였다. 그래서 이미 진행된 투표는 무효처리가 되었고 3월에 보궐선거를 치르기로 한다.(들려오는 후문으로는 봄바람 선본이 복권하지 못하게 되면 울림 선본의 당선이었다고 한다. 경기대학교 회칙은 단일후보의 경우 투표율이 50%에 과반수 찬성이어야 당선이다.)

겨울방학이 지나고 다시 선거가 재개된 시점에서 이미 두 선본은 서로에 대한 비방과 제 살을 깎아먹는 공격으로 인해 너덜너덜해진 상태였고, 결국 봄바람 선본은 중선위의 경고로 인해 후보자격을 다시 박탈당하게 된다. (이 또한 공정하지 못한 과정이었지만 봄바람은 진절머리가 난 나머지 더 이상 총학 선거에 미련을 두지 않기로 했다.) 이후 학생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 울림 선본에서는 스스로 후보 자격을 사퇴를 하게 되면서 총학선거는 무산되었고 각 학생회 수장 (동아리연합회장 및 단과대 학생회장)이 비상대책위원회로 운영을 하기로 결정한다. (비대위원장은 체대에서 맡았다.)

비상대책위원회도 총학생회의 일을 진행하였지만 인수인계도 못 받고, 각 학생회 회장으로 구성되었다보니 업무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었고, 제대로 굴러가지를 못했다. 결국 이는 학교가 학생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계기가 되어 구조조정 등 학생의 동의가 필요한 행정절차를 일방적으로 밀어붙히게 된다.

1.1.2. 2018년 제 31대 리본 총학생회 [2]

약 1만 2천 여명의 학생을 관리하는 교내 최대 학생회인 총학생회는 2017년까지 비상대책위원회로 운영이 되었다. 비대위로 운영된 이유는 아래 참조.
아무튼 18년 새롭게 당선이 된 리본 총학생회는 선출과정에서부터 순탄치 않았다. 18년 총학선거 당시, 그러니까 17년도 11월에는 두 선본 후보가 있었는데 하나는 리본, 다른 한쪽은 클라우드였다.

매년 그랬듯이 이번에도 체대 대 비체대로 편이 나뉘게 되었다 (클라우드가 체대, 리본이 비체대). 당시 경기대학교에서는 체대에 대한 반감이 극에 다른 상황이었고, 그것이 선거에도 이어졌다. 게다가 클라우드 선본은 선거운동 마지막 날에 선본자격을 박탈당했다(결국 다시 복권되긴 했지만 복권되는 과정에서 많은 잡음이 있었고 결국 이것이 지지율을 떨어트리는 요인이 되었다.).

결국 리본 선본이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를 거두게 되고 2018년 새로운 총학생회로 선출이 되었다.

임기를 새로 시작하면서 리본 총학생회는 소통함 설치, 스쿨버스 노선 조정, 등록금 조정, 복지요구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고, 피드백도 빨라서 2016년 맑음 총학생회가 비교를 당하며 욕을 먹는 웃지 못할 일도 생겼다.

1.1.3. 2019년 제 32대 잉크(In:K) 총학생회 [3]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의 업무를 함께 보는 최초의 총학생회다. 해당 총학의 부총학생회장은 없다.

1.1.4. 2020년 제 33대 우리, 같이 총학생회 [4]

코로나 19 사태와 기숙사비 회수 사건에 대해 적절한 방안을 내놓지 못해 평이 좋지 않다.

1.1.5. 2021년 제 34대 경청 총학생회 [5]

1.1.6. 2022년 제 35대 경기로운 총학생회 [6]

1.1.7. 2023년 제 36대 바다 총학생회 [7]

1.1.8. 2024년 제 37대 인, 연 총학생회 [8]

1.2. 총동아리연합회(수원)

경기도 및 수도권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규모를 자랑하는 총동아리연합회는 약 50여개의 중앙동아리를 관리하는 학생회로서 매년 2월 새내기배움터(신입생 OT)와 가을에 열리는 대동제 때 밴드, 댄스, 힙합 등의 공연을 전적으로 담당하고 있다.(분위기를 만드는덴 공연만한게 없긴 하지)

6개의 분과(공연예술, 평면예술, 생활건강, 종교, 학술, 사회)로 구성되어 있고, 매 학기 실적내역서, 결산보고, 사업계획서 등으로 철저하게동아리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혹독하게 관리되고 있다. 이렇게 관리된 덕분인지 꾸준히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박원, 최진이가 공연분과 "아르페지오" 출신이다.

또한 교내에서 일손이 필요한 곳에 중앙동아리가 학교와 협력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중앙동아리를 통해서 운영비를 절약하고, 중앙동아리에서는 지역 입지를 다지는 것이니 서로 윈윈하는 셈. 대표적으로는 학술분과 "K.Knock(케이녹)" 경우에는 경기대학교 서버보안을 담당하고 있고, 수원근교 대학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경기대학교 사회봉사센터는 사회분과 "사이", "레오" 등과 협력하여 사회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경불회에서는 해마다 부처님오신날 약 한달 전 거리에 봉축 점등을 하는 시기에 맞추어 전통적으로 교내 곳곳에 연등을 설치해오고 있다.

2017년 말에는 단과대 별로 개설되어 있는 응원단이 연합한 "KUC" 동아리가 중앙동아리 승격에 성공하여 수원 지역에서 저명한 경기대학교 응원단 "거북선"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중앙동아리 최대 단점인 인원모집 문제로 폐부되었다.
(트러스, 조디악, 용틀임, 센세이션 등 단과대학, 학과 소속 응원단은 중앙동아리가 아닌 단과대학 또는 과 동아리이다.)

또한 수원시에서도 시민참여형 지역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의 추진위원회에 경기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를 초청한다. 2017년~2019년에는 총동아리연합회에서 분과위원장을 지냈다. 위원회 내 유일한 대학단체이다.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는 최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장기간 사회적 캠페인 내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주 업무는 "복지사업, 동아리연습실 관리, 공연, 지역행사 관리 + 총학생회에서 못하는 업무" 이다.

매년 3월에 실시하는 신규동아리 등록신청을 통해 중앙동아리로 승격시켜 관리하고 있다. 학생회관 506호에 위치해있다.


1.2.1. 2018년 제 34대 청춘 총동아리연합회 [9]

2018년을 맞이하며 동아리연합회에서 총동아리연합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2.2. 2019년 제 35대 로그인 총동아리연합회 [10]

1.2.3. 2020년 제 36대 포커스 총동아리연합회 [11]

1.2.4. 2021년 제 37대 CONNECT 총동아리연합회 [12]

1.2.5. 2022년 제 38대 PAGE 총동아리연합회 [13]

1.2.6. 2023년 제 39대 PAIRING 총동아리연합회 [14]

1.3. 총동아리연합회(서울)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 총동아리연합회.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내의 모든 중앙동아리를 관리한다. 하나의 단과대학만 있는 서울캠퍼스는 학생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중앙동아리 수가 적어 수원캠퍼스 총동아리연합회보다 규모가 작지만, 연합회 내에 회부단과 사무국 및 홍보국을 두어 중앙동아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서울캠퍼스 중앙동아리 학우들을 위한 여러 사업들도 진행한다.

1.3.1. 2023년 제 40대 올웨이즈 총동아리연합회 [15]

1.4. 단과대 학생회

• 창의공과대학 학생회

• 융합과학대학 학생회

•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 예술체육대학 학생회

• 소프트웨어경영대학 학생회

• 인문대학 학생회

• 관광문화대학 학생회(서울캠)

1.5. 단과대 응원단

• 창의공과대학
-강철공대 응원단 트러스[16]

• 융합과학대학(구. 자연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응원단 KNC
-수학과 응원단 조디악[17]
-전자물리학과 응원단 용틀임[18]
-생명과학과 응원단 센세이션
-식품생물공학과 응원단 액시드

• 사회과학대학
-경찰행정학과 응원단 POLICE

2. 사건사고

2.1. 총동아리연합회

2.1.1. 제 1차 종교전쟁

2017년 3월 초 신규동아리 신청기간 때 종교분과로 B동아리가 신청을 하였다. 서류심사에 통과하여 1년 동안 예비동아리의 자격을 얻게 되었는데, 제 2차 총회 때 B동아리가 '하나님의 교회'를 기반으로 한 동아리임이 밝혀지게 된다. 빡친기독교 동아리들은 서로서로 '기독교동아리연합회'라는 비인가단체를 조직하고 있었는데, 이 조직을 통해 B동아리를 대자보, 페이스북 페이지 제보, 유인물 배부 등의 방법으로 공격하게 된다.

결국 꾸준히 논란이 되자 동아리연합회에서는 2학기에 임시총회를 열어 B동아리와 기독교동아리연합회를 한자리에 모아 토론회를 열게 된다. 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장장 2시간이 넘게 진행되었고, 양측은 동아리연합회 중재 하에 더 이상의 흑색선전은 하지 않고 회칙대로, 절차대로 하기로 합의한다.

예비동아리가 중앙동아리로 승격되기 위해선 제 2차 ~ 4차 총회 때 동아리 회장, 부회장들에게 실적을 보고하고 제 4차 총회 때 동아리 회장의 의결로 과반수가 넘어야 한다.

드디어 투표일인 제 4차 총회 때, 사건이 터졌다. B동아리는 부결되어 중앙동아리 승격에 실패하였는데, 신원불명의 3인이 총회 전 동아리방을 돌면서 "B동아리는 이단입니다." 라는 주제의 유인물을 배포한 사실이 밝혀졌다.

결국 동아리연합회는 징계위원회를 소집해 신원불명의 3인을 알아내 해당 동아리와 기독교동아리연합회에 소속된 동아리에 경고를 주게 되고, 해당 동아리들은 반성문을 작성하여 부착하였다. (아마 2주 정도...)

하지 말라는 것은 제발 하지 말자라는 교훈을 심어준 사건.

2.1.2. 스플래쉬(SPLASH, 볼링동아리) 동아리 성추문 사건

해당 동아리에서는 유난히 잡음이 많았는데, 한창 미투운동이 본격화되던 시기에 S동아리 미투운동이라는 제목으로 에브리타임에 글이 올라오게 된다.
남학생 3명의 성희롱 및 추행에 대해 적힌 글이었는데, 내용은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다.
1. A학생은 여학생(특히 신입생)들에게 자신의 자취방으로 술마시러 가자는 제의를 많이 했다.
2. 거절하면 동아리 내에서 바로 왕따를 시켰고, 결국 제 발로 나가게끔 유도했다.
3. 실제로 자취방에 따라간 여학생은 그곳에서 술을 강요받았다.
4. B학생은 뒤풀이 자리에서 성희롱 언행을 일삼았다. 쟤는 가슴이 작아서 별로라는 등의
5. 심지어 술자리에서 허벅지 힘이 좋다는 어떤 여학생의 말을 듣고, 남자친구는 좋겠네~ 쪼이니까라는 말도 했다고 한다.
6. C학생은 뒤풀이 자리에서 여학생의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며칠 뒤 피해자에게 용서를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당시 17년도 1학기 스플래쉬 동아리회장이었던 이왕근 회장(2018년 제 34대 청춘 총동아리연합회 회장)은 이들을 동아리에서 제명시켰으나 오히려 B는 이왕근 회장한테 너나 꺼지라며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했다고 한다. 심지어 B와 이왕근 회장은 같은 학과 선후배사이였다고.

스플래쉬는 이후 2학기 회장이 새로운 인물로 취임하면서 평소 친분이 있던 A와 B를 동아리에 복귀시키고, 이왕근 회장을 비롯한 대다수의 동아리원이 동아리에서 쫓겨나게 된다. 이 사실을 익명의 동아리원이 에브리타임에 2018년에 폭로하게 된다.

이에 논란이 되자 2018년 총동아리연합회는 즉시 징계위원회를 열어 스플래쉬를 임의탈퇴동아리로 강등 처분한다.

참고로 이때의 징계위원장은 총동아리연합회장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나 스플래쉬 동아리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이유로 이왕근 총동아리연합회 회장이 스스로 회피의사를 밝힘에 따라 징계위원회는 이예지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공평하게 진행되었다.

스플래쉬는 총동아리연합회 역사상 첫 임의탈퇴동아리가 되면서, 사실상 중앙동아리로써의 지위가 사라지게 된다.

이후 해당 동아리는 동아리방에 무단으로 인화성물질(향)을 비치한 것이 적발되어 회칙 위반 및 안전수칙 위반으로 결국 2학기에 제명당했다.

스플래쉬가 제명되면서 스플래쉬 동아리 출신의 졸업생과 전(前) 회장을 역임한 D는 이왕근 회장을 찾아가 강력하게 항의하였고, 심지어 욕설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왕근 회장이 눈썹하나 움직이지 않자 경기대학교 학생지원처를 찾아가 난동을 부렸다는데, 당시 목격한 사람의 말로는 아버지뻘 되는 직원에게 육두문자도 서슴지 않았다고 한다. 스플래쉬측에서는 학교차원에서 다시 판단하지 않으면 사건을 키우겠다며 협박 아닌 협박을 하였고, 학생지원처에서는 사건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총동아리연합회에 재심을 요청하게 된다.

이에 총동아리연합회는 학생지원처의 요청을 받아드려 학생지원처를 위원장으로 하고 총동아리연합회 분과위원장을 위원으로 한 임시기구를 설립하였고, 여기에 이왕근 회장과 스플래쉬 대표가 참석하여 각자의 의견을 피력하였다.

양측은 어떠한 결과가 나오든 승복하여 그에 따르기로 합의하였고, 수차례에 걸친 임시기구 회의를 통해 나온 결과는 이전과 동일한 스플래쉬의 제명이었다.

어떠한 결과가 나오든 승복하기로 하였으나 스플래쉬는 그런 적 없다면서 불복하였고, 며칠 뒤 스플래쉬 졸업생들은 변호사를 통해 이왕근 회장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보내왔다.


내용증명에는

1) 스플래쉬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에 대한 징계처분은 부당하다.
2) 부당한 이유로는 첫째, 스플래쉬에서 쫓겨나서 악감정이 남은 이왕근 회장이 징계위원장이었고 둘째, 스플래쉬 관계자가 징계위원회에 참석하지 않았고 셋째, 개인의 성추행 사건을 단체의 잘못으로 돌리면 안 되고 넷째, 향은 인화성물질이 아니다. 였다.
3) 따라서 총동아리연합회에서 징계위원회를 무효로 하고, 스플래쉬를 복권시켜라.
4) 이러지 않으면 성추행 사건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한 것을 이유로 명예훼손죄로 고소하고, 이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다.

라고 적혀있었다고 한다.

이에 총동아리연합회는 즉시 당시 징계위원회 회의록과 녹취파일을 공개하였고, 이를 통해 이왕근 회장은 징계위원회에 참석한 적이 없고, 스플래쉬 관계자가 징계위원회에 참석하였던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스플래쉬가 주장하는 첫째, 둘째 이유는 거짓으로 판명났다.

또한 스플래쉬가 셋째 이유로 주장한 것은 논의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피해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분노할 수 있는 주장이다.

마지막으로 향이 인화성물질이 아니라고 주장한 근거는 종이의 발화점보다 높기 때문에 사소한 불에 잘 타지 않는다(...)였는데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싶다.

결국 이왕근 회장은 내용증명에 대한 답변을 보냈다는 사실을 카카오톡 단톡방에 공지한 것을 끝으로 임기를 마무리하게 된다.

2019년에는 2학기 회장과 A, B와 친분이 있는 앞서 등장한 D가 "팡팡" 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동아리를 창설하여 에브리타임 등에 홍보하였으나 금방 정체가 들통나 엄청난 비난과 함께 사라진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음)

2.2. 총학생회

2.2.1. 제 1차 선거전쟁

대학은 작은 사회라고 했던가. 매년 말에 총학선거를 치르는 경기대학교에서도 선거철만 되면 흑색선전과 비방전에 몸살을 앓는다.

제 1차 선거전쟁은 2017년 총학을 뽑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하였다. 선거운동기간 동안 선거시행세칙에 의거하여 일정 횟수 이상의 경고(3회) 혹은 특정 세칙을 위반하면 후보자격을 박탈당하게 되는데, 이 규칙들이 선거에서 크게 작용한 사례이다.

2016년 11월, 총학생회에 두 선거본부가 입후보를 하게 된다. (봄바람, 울림)

11월 6일, 봄바람측 정후보자와 선본장이 전 부총학회장(15년도 약속)과 현 부총학회장(16년도 맑음)과 연무동 모 횟집에서 만남을 가지는 사건이 있었다. 이는 중선위에 제보가 되었고, 중선위측은 이를 '미사퇴간부와 졸업생의 선거개입'으로 판단하여 선거새칙에 의거하여 봄바람의 선본자격을 박탈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봄바람에서는 해당 만남이 선거개입이 아니고, 중선위측에서 이를 확대해석하였음을 주장하며 법원에 중선위의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가처분신청을 낸다. 하지만 1개월 이상이 걸리는 가처분신청 심사 특성상 2주 동안 진행되는 총학생회 선거 기간 안에 법원의 판결을 받아보기에는 촉박한 시간이었고, 총학선거는 울림의 단독 찬반투표로 진행된다.

하지만 투표기간 중에 법원에서 가처분신청을 인용하고, 봄바람의 복권을 명령하였다. 이 과정에서 중선위는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전원 사퇴를 하고, 향후 논의를 위하여 새로운 중선위를 꾸린다. 하지만 이미 투표는 모두 끝난 상황이어서 기간을 연장할 수도 없게 되었고 선거세칙에 의거하여 우선 선본자격을 중단한 후, 내년 3월에 보궐선거를 치르기로 합의하였다. 그리고 울림측은 겨울방학에 자체적으로 선본을 해산하고, 사실상 보궐선거는 봄바람의 단선으로 진행이 될 예정이었다.

2017년 3월, 3차 중선위가 꾸려지고 총학생회와 인문대학 학생회를 선출하는 보궐선거가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과거 2차 중선위(선거 이후, 봄바람의 가처분신청이 인용된 후, 새롭게 꾸려진 중선위) 당시 회의록이 봄바람측에 유출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한 중선위원이 봄바람측에 회의록을 유출했다고 자백을 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는 명백한 중선위의 선거개입으로 봄바람은 선본자격을 박탈당하게 된다. 결국 선거는 인문대학의 보궐선거만 진행되었고, 총학생회는 후보자가 없었기 때문에 비상대책위원회로 운영이 되었다.

울림같은 경우 필요하지도 않은 중선위의 봐주기 때문에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게 되었고 이것이 후보 사퇴로까지 이어지게 되어 봄바람과 중선위 싸움에 새우등 터진 꼴이 되었다. 봄바람측은 하지 않아도 될 큰 실수로 인해 다 잡은 총학자리를 놓치게 되었다.

2.2.2. 제 2차 선거전쟁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로 운영된 1년이 지나고 2018년 총학생회 선거기간이 돌아왔다. 이번에는 리본과 클라우드 선거본부가 입후보를 하게 되었다. 클라우드는 체대 기반 선거본부였고, 리본은 비대위원(단과대 학생회장)들을 기반으로 한 선거운동 본부였으며 굳이 따지자면 맑음총학생회 계열이었고, 리본은 그냥 17년도 비대위 계열로 나눌 수 있겠다. 이번 선거는 클라우드와 중선위의 갈등을 중심으로 선거가 진행되었는데, 해당 중선위의 위원장은 봄바람 선본의 정후보자였다.

우선, 이번 선거의 가장 큰 특징은 징계신고건수가 굉장히 많았다는 것이다. 단순한 징계위반이 3회면 선본자격이 박탈되는 만큼, 선거세칙위반이 의심되는 장면을 목격하면 무조건 사진부터 찍어서 신고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되었다. 신고건에 대한 징계여부를 결정하는 중선위의 공정성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투표일 직전에 클라우드의 3회징계로 인하여 후보자격을 박탈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과정을 거쳐야하기 때문에 선거를 1일 미룬다는 입장을 중선위가 발표하면서, 중선위와 클라우드의 전쟁이 수면위로 올라왔다. 클라우드는 즉시 이의신청서를 제출했고, 중선위측은 타당하지 않다는 이유로 이를 기각한다. 클라우드는 재이의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이도 기각되었다.

클라우드는 중선위의 공정성이 결여된 부정선거임을 주장하며, 자보와 입장문을 교내와 SNS를 통해 알린다. 주된 내용은 공정하지 못한 중선위원 선출과정과 중선위 안건의결의 번복, 편파선거를 주도한 중선위의 해체요구였다. 특히, 중선위원장이 선전물부착은 선거운동과 다른 개념이니 선전물부착을 제지하지 않는다고 말하였으나, 이를 번복하고 중선위원장은 의결권이 없어서 말에 효력이 없다고 태세전환을 하고 클라우드가 징계를 받게 되는 등, 매우 불공정하고 편파적인 선거운영이 있었음을 주장하였다.

이에 중선위도 즉시 반박문을 SNS에 업로드하며 이 둘의 여론전이 시작된다. 주된 내용은 클라우드는 '중선위 선출과정에 대한 정확한 인지가 있었으며, 해당 선전물부착에 관한 질문은 주말 23시로 업무시간이 아니었으며 버스에서 잠결에 받은 전화여서 확실한 답변이 힘들었다.' 였다. 또한, 클라우드는 중선위 의결과정에 대한 부정확한 이해를 하고, 마치 중선위가 중선위원장이 마음대로 운영할 수 있는 집단인것처럼 묘사하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음을 명확히 강조했다.

클라우드측은 법원에 작년처럼 가처분신청을 하고, 계속 중선위측과 극도의 갈등을 빚는다. 이 과정에서 많은 학우들은 한정된 정보만이 주어진 상황과 학생들의 선거임에도 매우 정치적이고 네거티브가 난무하는 모습에 실망하였다.

어쨌든 27일로 예정된 투표는 연기되어 28일부터 진행이 되었다. 이 과정에서 클라우드측은 투표용지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는데, 이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투표용지가 클라우드가 없이 리본의 찬반만을 선택하게 되어있다.
2. 클라우드측은 11월 27일 23시 8분에 재이의신청이 기각된 선본해체를 통보받았다.
3. 그런데 해당 투표용지가 23시 8분 이후에 인쇄되어 오전부터 시작되는 투표에 투입되는건 말이 안되는 것 같아서 학교 주변 인쇄업체를 찾아보았다.
4. 학교 주변 인쇄업체에서는 27일 19시 26분에 리본의 찬반만이 들어간 투표용지에 대한 인쇄를 주문받았다.
5. 이의신청조차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렇게 투표용지를 주문하는 것은 편파적인 선거이다.
6. 만약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었다면, 리본측이 갑작스럽게 징계 3회를 받음으로 후보자격을 박탈당할 때를 대비하여 클라우드 찬반만이 담긴 투표용지 주문을 하지 않은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실제로 클라우드의 재이의신청서는 27일 19시 30분경에 중선위에게 전달되었다. 투표용지 주문은 26분이었다. 즉, 재이의신청서를 받기도 전에 이미 클라우드의 선본해체를 염두에 둔 투표용지를 주문한 것이다. 이에 중선위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한 것이라는 주장이 담긴 카드뉴스를 제작하지만, 이는 학우들에게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실제로 리본이 징계받았을 때를 대비한 클라우드 찬반용지는 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장에 모순이 생긴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상대책위원회는 대의원회라는 기구를 조직하여 선거를 중단시키기고, 중선위에게 해체를 명령한다. 중선위의 공정성의 결여와 절차상의 하자, 선본징계과정에 대한 판단오류를 근거로 들었고, 중선위는 해체를 하게된다. 실제로 투표용지를 먼저 인쇄한 것이 상당히 큰 이유로 작용이 되었다.

당시 비대위원장이 체대여서 같은 체대인 클라우드 봐주기가 아니냐라는 여론도 형성되어 있었지만 특별기구를 설치하는 것은 비대위원장 단독 결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비대위원들의 동의를 통해 진행이 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하다. 오히려 리본측에 유리한 측면이 많다. 앞에서 언급한것처럼, 리본은 여러 단과대 회장들이 선본에 참여했고, 이들의 비대위원 공석을 해당 단과대 부회장들이나 학회장들이 채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본의 입장에서도 선거를 길게 끄는 것은 매우 안좋은 상황이고, 중선위와 마치 유착관계가 있는 듯한 비난을 계속 받아오는 등 홍역을 치렀기 때문에, 대위원회의 결정이 편파적인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차라리 기존 중선위를 확실하게 배제하고 재투표하는 것이 양쪽에게 나은 상황이었다.

선거는 새로운 중선위의 출범과 함께 짧은 선거운동을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다행히 잡음 없이 정상적으로 진행이 되었고, 12월 11일에서 13일까지 이루어진 투표결과는 1935표 대 1825표로 리본의 당선이었으며 이에 대한 불복이나 추가적인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고, 리본총학생회가 18년 임기를 수행하는 중이다.

결론적으로, 가장 중립적이어야하는 중선위의 실책으로 모든 학우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클라우드는 불공정한 선거운영으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이 입었고, 중선위와의 진흙탕싸움으로 안좋은 이미지를 얻었다.. 리본은 클라우드가 공격받은 만큼 중선위와의 유착관계를 의심받았다. 이미지가 좋게보일리가 만무하다. 양측이 모두 중선위의 비중립성으로 인해 고통받았다. 뿐만 아니라, 경선이 많았던 단과대 선거는 큰 문제가 없었음에도 총학생회 선거의 문제로 투표가 연기되는 등 단과대 선본에도 피해를 입혔다.
무엇보다 학생의 입장을 대변할 대표를 뽑는 자리에서 수많은 학우들에게 실망을 준 것이 가장 큰 잘못이다. 학생회는 학우들의 믿음이 있기에 비로소 존재하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하여야 한다.

2.3. 사생자치회

2.3.1. 2016년 사생결단

<요약>
2016년 일반 학생이었던 이왕근 학우[19]가 경기대학교 기숙사 사생자치회(및 그 뒤를 봐주던 2016년 맑음 총학생회)를 상대로 회계감사와 사생회비 폐지를 주장하며 투쟁한 사건.

<결과>
1. 사생회에서 회계감사와 사생회비를 환불함.
2. 2016년 맑음 총학생회와 2015년 소울메이트 사생회, 2016년 너나들이 사생회의 강력한 유착관계가 들통남. (권력 및 장학금 돌려먹기)
3. 이 사건 이후로 거의 모든 학생회에서 매학기 결산보고를 진행함.
4.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 전국에 많은 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지에서 적극적으로 공유를 하는 등 많은 관심을 갖게 되고, 실제로 경기도 내 한 학교에서도 들고 일어나는 계기가 됨.


<평가>
학생들이 학생회에 영향력을 행사한 최초의 사건. 그동안 학생회는 본인들을 견제하는 기구가 없어 학생들이 뭐라하든 독고다이로 정책을 펼쳤는데, 이 사건 이후로 학생들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내용>

1.
6월 9일에 제 28대 너나들이 사생자치회 페이스북 페이지에 사생들의 불만을 해명하기 위해 간단한 해명글을 쓰게 되는데, 나름 훌륭한 피드백이라 생각했는지 사생회 임원 1이 "제발 익명으로 여론몰이하는분들 다 오시길", "뒤에서 키보드로 자판만 치지마시고", "불만이 있으면 직접 내려와서 얼굴보고 얘기하라." 라는 희대의 망언(알고보면 큰그림)을 하게 된다.

이에 작은 논란이 일자 6월 10일 금요일에 다시 한 번 경기드림타워 제 28대 너나들이 사생자치회 페이스북 페이지에 사과와 반성을 담은 장문의 글이 올라오게 된다. 그곳엔 만족할만한 사업을 진행하지 못한 것과 사업 추진 중 혼선이 있었던 점에 대해 사과를 함과 동시에 그동안 사생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사생회비 사용내역이 담겨져 있었다. 하지만, 결산보고서 중 "간담회"라는 항목에 일부 사사생들이 불만을 토로하며 이 사건은 시작된다.

일부 사생들은 "사생들이 낸 돈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면 되겠느냐." 라며 사생회에 해명을 요구하였고, 이에 사생회 강xx 회장은 "안녕하십니까. 사생회장입니다. 올려주신 간담회 사용내역은 1학기 해오름식 때 학교측과 기숙사 관리팀측서 받은 지원금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사생여러분들이 내신 사생회비는 전혀 사용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라고 입장을 밝혔고, 결산보고서를 공지한 3시간 뒤인 같은 날 23시 50분, "1학기 해오름식에 학지처와 기숙사관리팀에서 사생회 격려 차원에서의 지원금을 30만원을 지원받았습니다..." 라는 해명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업로드한다.

하지만 증빙자료로 업로드 한 입출금내역은 폰뱅킹화면을 캡쳐하고 내역과 금액만 보이게 자른 사진이었고 이에 많은 학생들이 분노하고 의문을 품게 된다.

"그러지말고 회계감사 하시죠 ㅎㅎ.. 매년 논란됐었는데 방학하면 잠수타고 금방 잠잠해지니까 해먹을만하셨죠? 이젠 끝깢까지 가봅시다 한번ㅎㅎ"
"가계정으로 욕설하시기들 전에 똑바로 증빙서류 다 첨부하세요. 통장사본 깔끔하게 딱 올리고 증빙하면 걸 그게 그렇게 힘드세요? 셤 기간이라 힘드신가? 셤 잘보면 뭐합니까 사회 나가기도 전에 돈장난 치는 것부터 배웠는데."
"아니 이렇게만 찍어올리면 주작인지 뭔지 어케알아ㅋㅋㅋ"
"아니 들어온 돈 말고 입금해준 계좌랑 계좌 예금주 받은 계좌도 나타나야하는 거 아니유?"
"날짜도 안찍힌게 무슨 증빙사진이라고... 참..."
"설마 이게 증빙서류는 아니겠죠?"
"왜 짤라서 올리지"


2.
이후 환경에너지공학과 이왕근 학우는 너나들이 사생회장에게 다음과 같은 메세지를 보내게 된다.
1. 사생회비 7천원은 왜 결산보고에 포함이 되어 있지 않고, 그 돈의 행방은?
2. 지원금의 정확한 출처와 증거자료, 통장 전체 내역 등 제대로 된 결산보고를 보여달라.
3. 받은 지원금은 왜 회계장부에 기록이 되어 있지 않은지?

하지만 며칠 동안 너나들이 사생회가 묵묵부답이자 이왕근 학우는 경기대학교 대나무숲에 글을 제보하게 된다.

"최초 사건이 터지고 48시간이 넘게 지났다. 이에 본인은 너나들이 사생회에서 경기대 학우들의 관심이 사그러질 때까지 시간을 끌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 기숙사의 주인인 사생들의 의견을 종합해 사생회에 경기대 대나무숲 페이지를 통해 1차적으로 진실을 요구하고, 마찬가지로 48시간 이후인 15일 수요일까지 대부분의 학우들이 이해가 가능한 입장발표가 없을 시, 혹에 대해 모두 인정하고 해명을 포기함으로 간주, 학교 측에 공식적으로 건의할 것이며 동싱시에 가까운 경찰서에 방문, 횡령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할 것임을 밝힌다. 또한 본인은 이 과정에서 나오는 모든 불이익 및 피해를 감수할 것이며, 모든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싸울 것임을 알린다."

...(중략)...

"첫번째 의문, 사생회비를 관리하는 장부에서 사생회비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간담회 내역이 왜 기록이 되어있는가?
두번째 의문, 사생회 앞으로 지원금 30만원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는 왜 장부에 기록이 되어지지 않았는가? 지원금은 누구의 돈으로 만들어지는가?
세번째 의문, 지원금 입금 내역이라고 발표한 두 장의 사진은, 과연 경기대학교에서 보낸 입금 내역인가?"

...(중략)...

"사생회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사생회는 경영학과 김한수 교수님의 회계감사를 실시할 것.
둘째, 사생회는 사생회비에 대한 전체적인 장부를 공개할 것.
셋째, 사생회는 모든 의혹에 대해 학우들이 이해할 수 있는 입장발표를 할 것."



3.
이에 사생회에서 페이스북에 글을 게시한다. 주된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공금(사생회비)와 섞이지 않게 하기 위해 사생회장 개인 통장으로 학교 지원금을 받았다.
2. 지원금은 각각 4월 4일, 11일에 받았고, 간담회 비용은 나중에 지원금으로 채워넣을 생각으로 사생회비로 지출하였다.
3. 영수증을 공개하라는 사생들의 요구에 맞춰 급하게 결산보를 하다보니 임시장부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녕하십니까. 경기드림타워 제 28대 너나들이 사생자치위원회입니다.
먼저 이번 경기업, 경기대학교 대나무 숲 등에서 사생회에 대한 많은 글들에 대한 답변이 늦어진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전합니다.
이번 일에 대해서 저희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여러분들이 내신 사생회비(7,000원)는 사적인 용도로 횡령하거나 사용한 적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먼저 '사생회 간담회' 부분은 학생 지원처와 경기드림타워 관리팀에서 받은 지원금 300,000원 (해오름식 뒷 풀이 명목 -자세한 설명은 아래 참고)으로 진행 하였으며 이 부분을 정리하는 것에 있어 회계처리가 미숙하여 많은 오해와 의심을 사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너나들이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지원금 내역에는 거짓이 없으나 개인 통장이라 잘라내 첨부하여 사생분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사과드립니다.
지원금을 받을 때 사생회비와 섞이지 않도록 사생회장의 개인 통장으로 받은 것입니다. 학교 (학지처, 관리팀)에서 받은 지원금을 관리팀 및 사생회 임원진들이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이라 횡령의 가능성은 전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하지만 신중하지 못하게 사생회비와 지원금을 구분 없이 사용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용된 230,400원에 대해서 사용되었던 부분은 1차 간담회(3.21)에 사용된 금액과 2차 간담회(5.12)에 진행된 내용입니다. 이사이에 학교 지원처와 관리팀에서 각각 100,000원(4.4)과 200,000원(4.11)에 받았습니다. 여기에서 제가 1,2차 간담회를 지원금으로 집행하지 않고 사생회비로 집행하고 학기 말 결산에 지원금을 사생회 통장으로 넣어야 겠다라고 잘못된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지원금이 들어올 것이라는 생각에 사생회비로 먼저 간담회를 한 점과 간담회 직후 바로 정리를 하지 않은 것 그리고 간담회라는 이름에 맞지않는 용도로 사용한 것에 대해 저희의 잘못을 인정하는 바입니다.
더불어 문제화된 저희의 게시물에 사생회비 사용 내역 영수증을 첨부하는 과정에서 간담회 비용이 첨부되었으나 자세한 설명을 함께 공지하지 못해 사생 및 많은 분들께 혼란을 일으킨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너나들이 사생회 측에서는 추후에 정산 시 사생회비와 지원금을 포함한 결산보고서를 공개하려고 했으나 영수증을 공개해달라는 사생분들의 의견이 많아 급하게 공개하는 과정에서 만든 미흡한 임시장부를 공개 하게 되어 잘 못된 정보전달이 된 점 사과드립니다. 이를 통해 저희가 간담회 내역까지 숨길 의도는 없었음을 아시리라 생각하며 이를 이용하여 사생회비를 횡령하려고 한 것은 더욱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생회비는 생활지원센터에 입사비와 같이 입금되어 사생회비만 별도로 관리팀 운영통장에 입금된 후, 저희가 사업을 진행하기 전 사업계획을 관리팀에 제출한 후 해당 금액만을 지급 받아 집행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너나들이 사생회는 퇴사 격려사업 까지 마친 후 2016년 1학기 결산내역을 여러분께 상세히 공개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번 일로 인하여 저 포함 사생회를 질타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여 다음에는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공명정대하게 사생회비가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너나들이사생자치위원회 일동


이에 대해 학생들은 됐으니 회계감사나 받으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4.
이후 사생회와 학생들 사이에 감정의 골이 커지며 덩달아 사건도 학교에서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커지게 되었다. 결국 평소 학생들 일에 관심이 많았던 경영학과 김한수 교수는 사생회가 원한다면 본인이 직접 회당 200만원 상당의 회계감사를 무보수로 해줄 의향이 있다며 사생회에 제의를 하였다. 이에 사생회장은 임원들과 상의를 해보겠다며 확답을 하지 않았다. 또한 이 과정에서 학교가 사생회비를 선택적 납부가 아니라 강제로 걷었다는 사실도 밝혀지게 된다. 논란이 점점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상황에서 사생회는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은 채, 아무렇지 않게 다음날 시험격려사업으로 사생들에게 브리또를 나눠주게 된다. 이에 학생들의 분노는 극에 다다르게 된다.


5.
며칠 뒤 사생회에서는 정리된 결산보고를 공지했지만 이미 학생들은 사생회에 등을 돌렸고, 결국 사생회는 2학기 개강과 동시에 사생회비 및 사생회의 존폐를 두고 최초로 사생총회를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6.

1학기 여름방학에 사생회는 김한수 교수에게 회계감사를 받게 되었고, 김한수 교수는 다음과 같이 감사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주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물품 구입 가격의 적정성은 감사할 수 없었다. 따라서 물품 구입이 최적의 의사결정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 대해서는 확신을 부여할 수 없다.
2) 기숙사 관리운영팀과 사생회 관리 통장을 검사한 결과, 수입금액의 누락은 발견되지 않았다.
3) 목적사업 외로 지출한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4) 사생회의 주요 거래대상자는 대형업체이므로 구매과정에서 리베이트 등의 문제는 발생할 여지가 거의 없다고 판단된다.
5) 사생회는 이월잔액 없이 전액 지출하는 것을 권고한다.
6) 사업별로 예산안을 수립하여 사생들의 동의 내지 승인을 받은 후 사업을 진행하라.
7) 일정금액 이상의 지출은 결제내역뿐만 아니라 최저가로 구매했음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구비하라.
8) 통장을 하나 더 두어 별도로 관리하라.
9) 사생회를 감시, 견제할 수 있는 내부감사기구를 구성하라.


7.
2학기에 진행된 사생총회에서는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안건(사생회비 선택적 납부, 사생회 존폐)에 대해 의결을 진행하지 못하였으나, 2학기 사생회비를 걷은 후 다시 환불하기로 사생들에게 약속하였고, 17년 2월 2일에 사생회비를 환불하게 되며 긴 사건의 막이 내린다.

2.4. 2017 경기대학교 촛불시위대

2.4.1. 요약

구성원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한 경기대학교 2017년 학과 개편에 맞서 경기대학생들이 모여 평화시위를 한 사건.

2.4.2. 촛불시위대 지도부

학생회 대표 : 故 장두종(제33대 하이파이프 동아리연합회 회장)
학생 대표 : 이왕근(제34대 청춘 총동아리연합회 회장, 당시 제33대 하이파이프 동아리연합회 사무국장(사퇴 의사를 밝혔으나 추후 장두종 회장에 의해 반려됨))

2.4.3. 개요

경기대학교에서는 구조조정을 대비하여 2017년에 일방적으로 학과 개편안을 공표한다. 이에 많은 학과가 통폐합 위기에 처했고, 교직 이수까지 불투명해지는 등 학생들에게 큰 피해가 우려되었으나 학교에서는 이러한 우려를 애써 무시한 채, 우격다짐으로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2017년은 경기대학교 총학생회가 존재하지 않고,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로 운영이 되고 있었기에 학교에 일방적인 정책에 대해 대응을 하기가 힘들었기도 했지만 침묵하고 있었다.

비상대책위원회로 총학생회가 운영이 된다고 하지만 엄연히 학생의 권리를 위해 존재하는 단체인 만큼,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에 피력하여야 했으나 오히려 학교의 이해할 수 없는 행정절차를 지지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학생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비대위가 하지 않는다면 단과대 단위의 학생회에서라도 움직임이 있었어야 했으나 모두 눈치를 보느라 그러지 않았다. 이 시기의 학생회는 학생의 입장을 대변한다기 보다는 학교의 꼭두각시에 좀 더 가까웠다.

결국 학생들의 불만이 쌓일 무렵, 페이스북에 이왕근 학우가 구조조정에 맞서 촛불시위대를 만들겠다는 글이 올라온다. 인터뷰에 따르면 그당시 이왕근 학우는 동아리연합회 사무국장직을 맡고 있었고, 비대위를 포함한 여러 학생회로부터 사퇴하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한다.

이왕근 학우는 학생회 임원이라는 신분이 학교에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이유가 된다면 학생회 임원직에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하며 구성원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이에 비대위와 단과대학은 이왕근 학우의 행동에 불편한 기색을 보이며 훼방을 놓기도 하였는데, 특히 이왕근 학우의 본 전공인 환경에너지공학과에서는 이왕근 학우의 이름과 이 사건을 언급하는 것조차 금기시 되었다고 한다.

이왕근 학우는 동아리연합회 사무국장직에서 사퇴하겠다며 철저히 학생의 신분으로 촛불시위대에 임할 것이며 순수 학생으로만 이루어진 단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히며 구성원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당시 동아리연합회 회장이었던 故 장두종 학우는 이왕근 학우에게 힘을 실어주겠다고 선언, 이후 촛불시위대에 참여하게 되면서 이왕근 학우는 학생 대표를, 故 장두종 학우는 학생회 대표를 맡게 되며 비로소 학생과 학생회가 함께 하는 촛불시위대가 구성된다.

2.4.4. 주요 활동

1. 대자보 활동
2. 이스퀘어 평화 시위 (이스퀘어에서 평화 시위를 할 당시, 비가 내렸고 시위에 참가한 수많은 학우가 우산을 나눠 쓰고 자리를 지켰기에 우산시위라고도 불린다.)
3. 해쉬태그 운동

2.4.5. 결과

학교에서는 구조조정에 대한 촛불시위대의 의견을 일관되게 무시하다가 결국 우산시위 이후 공청회를 계획하게 된다. 공청회에서 학교는 학생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구조조정을 시행할 것이라며 막을 내리게 된다.


2.4.6. 관련 링크

경기대학교 웹진 : http://www.kubooki.com/xe/index.php?mid=Info_InSchool&page=18&document_srl=236641
경기대학교 촛불시위대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EA%B2%BD%EA%B8%B0%EB%8C%80%ED%95%99%EA%B5%90-%EC%B4%9B%EB%B6%88%EC%8B%9C%EC%9C%84%EB%8C%80-1483725435006125/
구조조정 관련 신문 기사 :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72517

3. 주요인물

3.1. 이왕근

3.1.1. 약력


- 2016년 사생회 횡령 사건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 2017년 제33대 하이파이브 동아리연합회 사무국장
- 2017년 경기대학교 촛불시위대 학생대표
- 2018년 제34대 청춘 총동아리연합회 회장
- 2018년 수원시 청년정책위원회 부위원장
- 2018년 수원시 수원화성문화재 추진위원회 분과위원장
- 2019년 제34대 잉크 총학생회 복지국장

3.1.2. 일대기


이왕근은 경기대학교 현대사에 있어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인물이다. 2011년에 환경에너지시스템공학과에 입학하여 2016년 법학과를 복수전공하였고, 창업학과를 부전공하였다. 학교는 2020년 02월에 졸업하였으며 2022년 현재는 대기업 법무팀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2023년 기준 기획팀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왕근은 2016년 일반 학생 신분으로 경기대학교 사생회가 저지른 횡령 사건에 맞서 일반 학우로만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대응하였다. 그당시에는 학생들 사이에서조차 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았지만(특히 본인의 학과인 환경에너지시스템공학과 학생회는 단과대 회의 때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사생회의 횡령 사건을 성공리에 마무리 하자 학생들 사이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게 되며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학생자치기구 사이에서는 요주의 인물이 되었다. 이때 만들어진 2016년 비상대책위원회에 이화여자대학교 측이 2016년 최순실-정유라 시위 준비를 위해 연락을 취했다는 후문도 전해진다. 수원대학교, 명지대학교 등에서도 도움을 청했다고도 한다.

이왕근은 2017년에 경기대학교 자치기구인 동아리연합회의 사무국장으로 임명된다. 학생회 임원에 임명되었다는 소식에 일부 학생들은 2016년에 했던 활동은 결국 학생회 권력을 잡기 위한 것이었다며 비판을 하였다. 페이스북 경기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지에도 이러한 글이 게시되기에 이르렀고, 이에 대해 올바른 학생회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 개혁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그 구성원이 되는 것이라며 학생들 위에 군림하고 있는 기존 학생회의 모습에 물들지 않고 꼭 바꾸겠다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대한 첫번째 증명으로는 2017년 경기대학교 촛불시위대가 있다. 경기대학교 촛불시위대란 경기대학교가 일방적으로 시행한 구조조정에 맞서 이왕근이 만든 단체로써 그당시 총학생회를 구성하던 비상대책위원회와 단과대 규모의 학생회에서는 학생회 임원이 합의 없이 무단으로 행동했다며 엄청나게 비난을 했다. 비상대책위원회와 단과대 규모의 학생회에서는 일찌감치 촛불시위대는 본인들과 상관 없는 단체라며 공표하며 선을 긋기에 이르렀고 이왕근 당시 사무국장에게 단체를 해산하라는 압박을 넣었다.

이왕근은 본인이 학생회인 것이 학생의 입장을 대변하는 데에 있어 장애물이 된다면 기꺼이 사퇴하겠다며, 동아리연합회에 사퇴서를 제출하였다. (이후 촛불시위대에 학생회 대표로 참여한 장두종 동아리연합회 회장에 의해 반려되었다.)

촛불시위대가 학교 사회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마무리되며 학교 행정부에서도 이왕근을 주목하게 되었고, 운동권 학생으로 낙인을 찍기에 이르렀다.

2018년에는 90%에 가까운 3천 여명의 동아리원의 지지를 받으며 제34대 청춘 총동아리연합회 회장에 선출되었다. 총동아리연합회는 총학생회와 더불어 학교의 가장 큰 단체 중 하나이며, 학교의 주요 행사에 결정권을 갖고 있다. 이왕근은 총동아리연합회 회장직에 있으면서 동아리를 위해 많은 사업을 기획하고, 수원시 청년정책위원회, 수원시 화성문화제 위원장 등으로 참여하며 경기대학교 동아리의 저변을 넓히는 주춧돌을 놓았다.

2019년 총학선거를 준비하던 잉크 총학생회 선거캠프에 들어가게 되었고, 해당 선거캠프는 총학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당선된다. 이왕근은 총학생회 복지국장으로 임명되었다.

복지국장으로 일하면서 학교에서 일방적으로 폐쇄한 사당셔틀 노선 복귀 주친, 사생자치부, (2019년에 사생자치회는 총학생회로 편입되었다.)학교 시설물 개선 및 학생 복지 등의 업무를 담당하였고 특히 학생회 최초로 에브리타임에서 학생회에 의견을 내는 게시글에 직접 답글을 달아주며 "학생들의 소통왕"으로 불리며 총학생회의 이미지를 바꾸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

그러다 2019년 2학기에 홀연히 자취를 감추게 된다. 소문에 의하면 주목 받는 것이 부담스러웠다는 말도 있고, 본인 스스로 학생회 사회에 환멸을 느껴 사퇴했다는 말도 있는데, 알고 보니 취직이 되어 부득이하게 활동을 줄였다고 본인이 에브리타임에서 직접 밝혔다.

이후 2020년에 졸업을 하게 되며 9년에 걸친 긴 학교 생활을 마무리 한다.

3.1.3. 평가


1. 기존에 학교의 종노릇을 하던 학생회를 바꾸었고, 학생들에게 힘을 모으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이왕근은 처음 학생회에 입문하였을 때, 세간의 비판을 받기도 하였지만 결국 본인의 말을 지켰다.

2. 아직까지도 학생회가 멍청한 행동을 했을 때 소환되는 인물이다. "빛왕근이 있었더라면..." "갓왕근은 안 그랬다." 등등으로 회자되곤 한다.

3. 담당 교수님 이름은 몰라도 이왕근 이름은 안 들어본 사람이 없을 정도.

3.2. 故 장두종

3.2.1. 약력

2017년 경기대학교 동아리연합회 회장
2018년 경기대학교 리본 총학생회 대외협력국장(내정)

3.2.2. 일대기

장두종은 2012년에 경기대학교에 입학하였다.

장두종은 경기대학교 댄스동아리 "게스트" 에서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였고,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춤 실력을 바탕으로 "경기대학교의 별" 이라는 칭호를 갖고 있다. 그는 2017년 동아리연합회 회장이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의 문화국장직을 역임하며 경기대학교 축제에서 MC를 맡아 진행을 하였는데, 특히 가수 선미와 즉흥으로 합을 맞추기도 하였다.

장두종은 이왕근 학우와 함께 2017년 경기대학교 촛불시위대에 학생회 대표로 참여하였으며 평화시위의 진행을 도맡는 등 학생사회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

또한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의 분과위원장을 맡는 등 지역 사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었다. 그는 2018년 총학생회 선거에서 "리본 총학생회" 의 선거캠프에 들어갔고, 당선되기에 이르렀다. 리본 총학생회가 당선을 확정지은 때로부터 며칠 뒤인 2017년 12월 19일, 총학생회 당선인과 장두종, 축제 기획사 관련자 2인과 함께 가진 술자리에서 그는 의문의 실족사를 당하며 짧은 생을 마쳤다.

당시 합석했던 축제 기획사 관련자는 장두종을 모르는 사람이라 진술하는 등 석연찮은 부분이 있었으나 경찰은 서둘러 사건을 종결짓는다.

장두종은 이왕근 학우와 매우 가까운 사이였다고 전해진다.

3.2.3. 평가

1. 경기대의 별
2. 경기대 스타
3. 경기대 최고의 MC
4. 끼쟁이

3.3. 티미스

티미스는 경기대학교 학생을 위한 커뮤니티 홈페이지의 이름으로 운영자를 부르는 말이기도 하다. 운영자는 학생사회에 관심이 많이 있던 자로 학생사회에 사건사고가 있을 때마다 구체적인 대책을 세우고 제안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다. 이왕근 학우의 인터뷰에 따르면 티미스가 제안하는 아이디어가 실제로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일반 학생 신분이고 본인을 밝히지 않았던 자라 알려진 정보는 많이 없다.
[1] 비대위원장 김종성 [2] 제 31대 회장 김대원 [3] 제 32대 회장 최윤성 [4] 제 33대 회장 조영훈 [5] 제 34대 회장 홍정안 [6] 제 35대 회장 최호영 [7] 제 36대 회장 문겸서 [8] 제 37대 회장 윤대용 [9] 제 34대 회장 이왕근 [10] 제 35대 회장 이재현 [11] 제 36대 회장 이지원 [12] 제 37대 회장 임채은 [13] 제 38대 회장 박재현 [14] 제 39대 회장 신성운 [15] 제 40대 회장 임나은 [16] 단장 김재원 [17] 단장 김혜민 [18] 단장 마세나 [19] 2018년 제 34대 청춘 총동아리연합회 회장. 2017년 학과구조개편 당시 주도적으로 집회를 끌어가기도 했고 2019년 총학생회인 잉크가 선거운동본부였던 당시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하였고, 이후 2019년 잉크 총학생회의 복지국장으로 임명되어 경기대 학생사회 내에서 많은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