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국의 도시전설. 캐삭빵의 대표적인 사례.고교평준화 이전 자타공인 한국의 최고 명문고였던
경기고등학교는 축구부와 야구부가 모두 있었다. 하지만 두 팀은 공부만 하는 경기고라 그랬는지 성적이 모두 부진하였으며 이 때문에 당시 김민철 동창회장은 둘 중 한 클럽을 없애기로 결단을 내렸다.
경기고의 교장 및 동창회 임원들이 회의를 한 결과, 제비뽑기로 축구와 야구 중 한 종목을 채택하여 그 시합 결과에 따라 부의 존속을 결정하기로 하였다. 그 결과 축구가 선택되어 축구부와 야구부는 부의 존폐를 놓고 시합을 하게 된다.
그 결과 축구부는 축구이니만큼 야구부에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반대로 야구부에 1:7로 처참하게 패배하여 1981년 7월 31일 부로 영원히 해체되었다.
경기고의 교장 및 동창회 임원들이 회의를 한 결과, 제비뽑기로 축구와 야구 중 한 종목을 채택하여 그 시합 결과에 따라 부의 존속을 결정하기로 하였다. 그 결과 축구가 선택되어 축구부와 야구부는 부의 존폐를 놓고 시합을 하게 된다.
그 결과 축구부는 축구이니만큼 야구부에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반대로 야구부에 1:7로 처참하게 패배하여 1981년 7월 31일 부로 영원히 해체되었다.
2. 진실
인터넷에 돌아다니던 짤방이 원본으로, 묘하게 구체적인 수치와 인명이 거론됨으로써 신빙성을 얻는것 처럼 보이지만, 구체적으로 명확한 출처도 없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고에는 전문 엘리트 선수들로 구성된 야구부는 있어도 축구부는 없었으며[1] 재미있게 지어낸 얘기임에 불과하다. #기사링크 전문 야구부가 일반 재학생들과의 축구부와 경쟁 할 일도 없거니와 만약 이 소문대로 두 운동부가 실제 경기를 했다고 해도 전문 엘리트 야구부가 일반 재학생으로 이루어진 클럽 축구부와 겨루어서 이긴 것으로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1981년 당시 경기고 총동문회장은 전직 국회의원(8, 9대)인 권성기였다.3. 바리에이션
- 우승한 야구부는 이번에는 검도부와 존폐를 놓고 대결했다는 사족이 붙기도 하는데 이번에도 한 종목을 채택해서 대결을 하기로 했고 대결 경기로 검도가 뽑혀 이번에는 검도부가 우승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야구부가 야구 빠따를 들고 대결을 해서 야구부가 다시 우승했다는 사족도 있다.
- 이 소문은 야구, 농구, 축구를 다 했던 걸로 유명한 휘문고등학교에서도 흘러내려오고 있으며, 여기에서는 농구부, 축구부, 야구부, 아이스하키부가 서로 붙었는데 축구부가 야구부한테 8-0으로 떡발려서 해산되었다는 식으로 루머가 전해져내려 오고 있다.
4. 여담
- 학교대사전의 '축구부'에 대한 부연설명으로 나와있다. 자세한 내용이 설명되어있지는 않고 '모 고등학교 축구부 성적이 나빠서 야구부랑 시합을 했는데 져서 폐지되었다 카더라.' 식으로 간단하게 나와있다. 학교대사전의 지은이들이 바로 경기고 출신들이라서 직접적으로 언급하기가 곤란한듯.
- 경기고 야구부는 정말로 해체된 적이 있었다. 1960년대 말 해체되었다 1976년 재건.
- 한편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축구를 까내리려는 개폐위가 퍼트린 헛소문이라는 음모론이라고 애기하고 있지만 # 이 또한 아직 불분명하다. 애초에 개폐위가 현재 폐쇄되어 있으니.(그런데, 주로 축까들이 열심히 써먹었다.)
- 괜히 축구를 까려고 이걸로 건드렸다가, 야까들이 청주고 야구부 사건을 들고 올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게 좋고, 심지어 경기고 축구부는 도시전설이지만 청주고 야구부 사건은 실제이다.
[1]
다만 1970년에 일반 재학생들이 특별활동의 일환으로 구성된 축구부가 존재 했었다. 여담으로 경기고에는 지금도 일반 재학생들로 구성된 클럽 축구부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