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무기.초차원게임 넵튠 mk2에서 처음 등장하였으며 네프기어의 이미지를 막장으로 만든 일등공신이다. 설정상 여신의 목숨을 대가로 강력한 에너지를 얻는 마검이라고 하며, 특수한 루트를 타면 이 게하반을 실제로 게임 도중에 얻을 수 있다. 이걸 사용하는 루트는 꽤나 막장으로 특히 유명한데, 자세한 사항은 초차원게임 넵튠 mk2/엔딩 항목을 참조할 것.
이후로는 단순한 까메오로만 근근히 등장했지만 초차원게임 넵튠 시스터즈 VS 시스터즈에서 정말 오랜만에, 그것도 본편에 다시 등장한다.
이하 내용들은 초차원게임 넵튠 mk2와 시스터즈VS시스터즈의 스포일러
2. 초차원게임 넵튠 mk2
mk2에서 여신을 죽임으로서 힘을 얻는 검답게 이 검을 얻은 루트 이후로는 완전히 몰살 루트다. 느와르와 유니를 시작으로 모조리 죽이게 되며 특히 죽기 싫다고 우는 롬 & 람에게 너희도 여신의 의무를 다하라며 꾸짖으며 죽는 블랑과 그 둘을 결국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 네프기어. 결국 마지막으로 친언니였던 넵튠까지 죽이는 모습은 그야말로 수라다.이렇게 얻은 게하반은 실제로 무기로써 장착이 가능해진다. 이 검을 본 마제콘느는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죽어주며 네프기어 한 사람에 의해 지배되는 세계는 발전 없이 그저 조용히 쇠퇴하다 멸망할 것이라는 말을 남긴다. 여러모로 최악의 엔딩.
3. 초차차원게임 넵튠 Re;Birth2 SISTERS GENERATION
PS Vita 버전인 리버스2에서는 성검 엔딩이 추가된다. 마검 루트를 타도 릴리 랭크가 높으면 느와르, 유니전까지는 내용이 똑같이 진행 되다가 네프기어가 이건 잘못되었다고 외치며 게하반을 부숴버린다.그렇게 해당 루트에서 이 마검은 결국 파괴당하고 성검 쉐어블레이드로 다시 단조되어 마제콘느를 갈아버린다. 성능도 인게임 최강의 무기. 덤으로 모든 여신들이 다시 동료가 되어주는 최고의 if전개로 결말을 맞이한다.
덤으로 이런걸 주워와서 괜히 소란스럽게 만든 네프기어가 나쁘다며 갈구는 롬과 람, 그리고 그런 네프기어와 계속 꽁냥대는 유니가 해당 루트의 포인트.
4. 초차원게임 넵튠 시스터즈 VS 시스터즈
본작은 마호의 입장에서 루프물의 성격을 갖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처참한 최악의 시간축에서 등장하고 이후로는 스토리 후반부 전개 내내 존재감을 과시한다.게하반이 처음 등장하는 시간축에서는 이미 유니, 롬, 람이 죽은 이후이며 넵튠은 가장 먼저 죽었다. 때문에 복수에 눈이 뒤집힌 네프기어와 느와르, 블랑이 게하반을 꺼내온다. 그 뒤 느와르와 블랑은 자발적으로 목숨을 바치며 네프기어 역시 게하반을 들고 마제콘느를 썰어버린 뒤, 자살해버린다. 여기까지만 보면 대다수의 루프물에 등장하는 여러 시간선 중 한번정도는 나올 법한 참극이지만...
문제는 그레이 시스터가 이 시간축의 게하반을 부숴버리고 그 파편을 챙겨버린 것에 있다. 게하반의 존재를 알게 된 마제콘느는 이 때 그레이 시스터에게 달라붙어 과거로 이동해버리고 게하반을 회수하려 한 것이다. 결국 mk2에서 그 악명높던 게하반은 마제콘느의 손에 들어가고 만다.
마제콘느가 굳이 게하반을 찾은 이유는 마제콘느의 능력과 관계가 깊다. 본작의 마제콘느는 사용 중인 육체가 죽으면 다른 육체로 빙의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데 지금 사용중인 육체가 하필 [여신]의 육체라 어지간해선 죽지 않기 때문이다. 마제콘느가 게하반을 찾는 이유는 자신을 죽일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검 + 자신의 육체인 여신을 죽일 수단을 갖기 위해서다.
결국 하늘섬에 잠들어있던 게하반을 마제콘느가 차지하고 그대로 마제콘느는 자살한 뒤, 해당 시간축의 여신 후보생, 마호의 몸에 빙의한다. 이후 본편 시간선의 게하반의 등장은 끝.
하지만 그레이 시스터가 가져온 게하반의 파편은 마지막까지 남아 마제콘느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는 활약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