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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07 21:57:56

게스 아키

파일:attachment/gesu.gif
(본 gif 이미지는 게스아키 본인이 만든건 아닙니다.)
윳쿠리를 그리는 사람들중 한 사람이며 그 이름 그대로 게스 윳쿠리들을 주로 그리는 작가.

대표작으로는 '싱글마더가 간다' 가 있으며 그전에는 어디에나 있을 평범한 작가였지만, 이 작품에서 처음 등장한 데이부의 엄청난 활약(?)으로 급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후로도 이전으로도 작품들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 이후 그의 작품에서는 계속해서 게스 레이무. 통칭 데이부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데이부는 그 압도적인 혐오감과 무지막지한 신체능력으로 괴롭히기계의 유행을 완전히 휘잡아버리는 결과를 불렀다. 하지만 그 데이부의 존재 자체가 학대파의 신경을 건드리기도 하므로 어떤의미로는 양날의 검. 자세한것은 윳쿠리/종류의 데이부를 참조. 참고로 데이부에 붙어다니는 새끼게스레이무인 데이뷰의 존재를 부각시킨것도 이 사람이다. 이전부터 게스화된 새끼들은 존재해 왔지만 이정도로 캐릭터화 시킨것은 게스 아키가 최초.

다만, 대부분의 작품에서 게스 윳쿠리들은 마지막에 제대로 당하고나서 비참한 죽음을 당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작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데이부들은 깽판을 치면서 주변의 윳쿠리들을 학살하지만 데이부는 죽지않고 끝나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게스를 그릴뿐, 재제하지 않는다. 그저 마구 깽판치다가 흐지브지하게 연중될 뿐. 그래서 학대파들에게 있어서는 독자 학대물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사람의 영향력은 상당히 강력해서 한동안 게스의 상징이었던 마리사의 자리를 밀쳐내고 데이부를 앉히게 되었으며 다른 작가들도 이 작가와 펫숍아키의 영향으로 데이부 관련 작품을 쏟아내게 되었는데, 팟챠 아키는 자신의 진행중인 작품에 관련 인물들을 깜짝출연시키기도 하며( 홈리스 윳쿠리 참조), 점토아키에 가선 아주 숫제 본 작가를 연상시키는 조형만 양산하는 결과가 되었다…. 국내에선 매우 욕먹는 작가지만 후타바에선 컬트적인 인기(혹은 안티팬)를 끌고 있으며 주인공격인 데이부의 호칭은 무려 데이부 님

한가지 의외점이 있다면 그가 그린 데이부들이 게스 마리사를 묻어버릴만큼 이후 작품들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면서 레이무종의 그나마 있는 개성인 모성을 소멸시켜버렸지만, 정작 그의 작품에 나오는 데이부는 적어도 자기 가족한정으로 엄청나게 헌신적인 모습을 보인다. 단순히 '새로운 마마와 느긋하게' 에서 기존 악을 몰락시키고, 새로 떠오르는 더욱 커다란 악을 돋보이게 하는 장치로 해석하기도 한다.

한때 유명해지기전에는 컬러 만화를 곧잘 그려냈지만, '싱글마더가 간다'의 프롤로그격 작품을 마지막으로 컬러 만화는 더 이상 나오지않고있다. 그의 채색 퀄리티는 상당히 높은 편인데 장르가 장르다보니 학대력에만 특화돼버렸다. 그리고 2011년 이후로 활동이 뜸해져 잠적.

1. 대표작 일람


싱글 마더가 간다. - 데이부의 시리즈의 처음 이야기.[1] 어느날 데이부가 지나가던 게스 마리사에게 상쾌당한뒤 어떤 지나가던 레이무의 도움을 받아 [2] 아이를 가진 몸으로도 잘 살아남아 무사히 아기를 낳는다. 이를 돕던 레이무가 행복해 하는데 그런 레이무를 데이무는 문적박대와 함께 고결한 자신의 아이가 더러워진다며 죽여버린다.[3] 그리고 이 시체를 먹고는 어디론가 이동한다.

거리에서 느긋하게. - 평원에서 인간의 도시로 들어온 데이부 가족은 자판기 뒤 틈새에서 살며 느긋하게 있다가 그곳에 오는 인간에게 자기의 플레이스라며 달콤씨를 내 놓으라는 둥 노예가 되어라는 둥 말을 지껄이며 살아간다. 그러다 어떤 사람이 먹던 커피를 쥬스로 착각한 데이부에게 직접 맛보라며 커피를 몸에 좀 부어주자 몸을 비틀며 난동을 부린다. 데뷰 2마리는 어미 데이부에게 느긋해지라며 할짝할짝을 시전하다가 몸에서 나는 느긋하지 못한 냄새가 난다며 도망쳐버린다.[4] 그리고 인간은 이 데이부가 불쌍했는지 아니면 그냥 변덕인지 제대로 오렌지 쥬스를 따로 뽑아 데이부의 커피냄새를 지워주고 상태를 호전시켜 주고 떠난다. 깨어난 데이부는 정신승리를 외치며 도망친 자식들을 찾으러 떠난다.

골판지 하우스에서 느긋하게. - 한편 데뷰 2마리는 무작장 도망치다 길을 잃어버려 정처없이 돌아다니다 지쳐서 자신들이 도망친걸 생각도 안하고 어디론가 사라진 먀먀를 매도하나 비가 오게되어 비를 쫄딱 맞게 되는데 우연히 근처를 지나가는 마리사가 이들을 구해준다. 이 마리사는 임신한 레이무와 가족으로 노숙 윳쿠리 치고 좋은 골판지 집과 비를 막아주는 비닐 등 여러가지로 장식하고 느긋한 삶을 살던 평범한 마리사였다. 한편, 데이부는 비가 그친뒤 둥지 안에 있는 데뷰들을 찾게된다. 그리고는 구해준 마리사에게 묻지도 않고 자신의 아이를 납치했다고 매도하며 죽여버리고, 임신한 레이무 또한 인제 이곳은 자신의 플레이스이니 나가라고 하며 죽여버린다. 그리고 그들의 집을 차지하게 되는데, 비를 막기위한 비닐을 집안에 들어가기 거추장스럽다면서 치워버린다. 그날 밤 비가 오자 골판지가 물에 젖어 가라앉아 찌그러질 위기에 봉착하게 되는데 데이부는 자다 깨어나 겨우 버티고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작아서 그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은 데뷰들은 어미를 돕지 않고 응응이나 하고 먀먀는 쓸모없다는 등의 이야기만 한다. 한편, 어떤 노숙윳무리의 레이무가 자신에게 아기가 없다는 것에 슬퍼 가출을 하였는데 이 데뷰들을 보고는 이들을 자신의 아이로 삼겠다고 하며 데이부를 무시하고, 데뷰들도 어미 데이부를 무시하고 자신을 느긋하게 해줄 수 있어보이는 양부모에게 가버린다. 결국 데이부는 무거워진 골판지에서 찌그러져 사망한다.

새로운 마마와 느긋하게 - 이후 이 레이무는 자신의 무리원들에게 이 데뷰들은 고아윳이였기에 주어왔고, 자신이 키우겠다고 선언한다. 무리원들의 레이무종들은 느긋해 보이는 아기들이라며 뭐? 오뚝이가 느긋해? 환호한다. 하지만, 나머지 마리사종과 엘리스종과 파츄리는 별로 맘에 들어하지 않았다. 레이무종들은 일을 원래 잘 안하던 녀석들인데 괜히 수가 많았고[5] 게다가 이 데뷰들은 겨울을 나기위해 모았던 식량을 거의 다 먹어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게 되고, 무리에 혼란만 가해주게 된다. 그러다 엘리스와 데뷰를 주워온 레이무와의 다툼이 있게되고 아기야만으로 느긋하질 수 있다는 레이무종들과 겨울을 날 식량을 확보하기 위한 엘리스, 마리사, 파츄리로 나뉘게 된다.
한편, 점점 겨울이 다가오는 가운데 레이무종들은 사냥을 하지 않으니 어쩔수 없이 엘리스와 마리사와 파츄리가 사냥을 나가는데 소득이 그다지 없자 결국 한 선택은 인간들이 다니는 길가에 가는 것 뿐이다 라는 파츄리의 말과 함께 연중상태.


[1] 사실 장편을 내기 전 그리던 단편에서 간간히 등장하여 몇몇 가족들을 죽게만드는 원인을 제공했었다. [2] 말이 도움이지 사실상 먹이셔틀급으로 부려먹었다. 두마리분을 얻어먹고도 부족하다며 화내면서도 고맙다는 말따윈 하지 않았다. [3] 참고로 레이무는 그저 긔엽다며 다가갔을 뿐이었다.또한 제재 당하기 전까지도 레이무는 데이부를 친구로 생각했었는지 "이제 절교야!"하고 울부짖느다.그리고 데이부의 "데이부는 싱글마더라구?비극의 히로인이라구?게스는 죽어어!"소리와함께 끔살. [4] 이런 아기들의 행동은 나중에 데이부가 죽게된다는 복선이 제공해 주었다. [5] 무리에 성체레이무만 확인된 바 5마리다. 엘리스 4, 마리사3, 파츄리 1마리에 비하면 많은 편. 게다가 일하는 것에 비해 식량소모는 레이무종이 가장 많다. 일하는 거라곤 그냥 집보기나 아기 돌보기 정도. 근데 이들 무리에 아기윳쿠리가 없었으니 그냥 집안에서 놀고 먹는거밖에 안했다는 결론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