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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09 23:43:43

겁스 무예

1. 개요2. 목차 및 간단한 설명
2.1. 제1장 역사2.2. 제2장 캐릭터2.3. 제3장 테크닉2.4. 제4장 전투2.5. 제5장 무술들2.6. 제6장 무기와 장비2.7. 제7장 캠페인

1. 개요

겁스 국문 2판 추가 룰북. 범용시스템인 겁스에 각종 무술을 포함하여 포괄적 냉병기 전투의 모든 것을 망라하는 요소를 추가하기 위한 책이다. 확장팩이나 DLC 같은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무술 관련된 요소는 모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방대한 자료량을 자랑한다.

태극권, 우슈, 삼보, 크라브 마가 등의 잘알려진 무술을 포함하여 중세 기사의 롱소드 검술이나 로마 군단병들의 전투술 같은 역사적 무술에 더하여 스페이스 오페라의 광선검술이나 판타지 오크들의 스마샤 같은 가상의 무술도 꾸밀수 있다.

기존의 겁스 전투에 정교한 무술 전투 상황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규칙이 필요한데, 이것을 취사 선택이 가능하게 해두었다. 파괴지왕에서부터 드래곤볼에 이르기까지 겁스로 재현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암기를 연사화기처럼 던진다거나, 추가 턴을 얻어서 연속 행동을 한다거나 등등. 요소가 얼마나 방대한지, 겁스 무예에서 추가된 전투 룰을 모조리 적용했다가는 10턴짜리 전투에 몇 시간씩 필요할 수도 있다. 그래서 적당히 조율해서 선택해야 할 필요가 있다.

게임 규칙을 알고 싶은게 아니더라도, 그 자체로 읽는 재미가 엄청나다. 관련 전문가들에게 감수를 받거나 방대한 자료조사를 통해 정리된 여러 무술 지식을 포함하기 때문. 각종 기술의 역사나 현실 무기에 대한 읽을 거리가 아주 풍부하다.

2. 목차 및 간단한 설명

2.1. 제1장 역사

전세계 무술의 역사를 다루는 장이다. 아시아와 유럽 중동, 아프리카, 남북미의 무술 경향에 관해 이야기함은 물론, 타소스의 테아게네스나 후나코시 기친, 최영의와 같은 유명한 무술가들에 대해서도 짧게 설명하고 있으며, 무술에 대해 흔히 알려진 오해에 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이 장은 일종의 "개념 잡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무술"이 어떤 것인지 감을 잡는 역할을 하고, 간접적으로는 캠페인과 캐릭터를 만들 때 소재가 된다.

2.2. 제2장 캐릭터

이 장에서 가장 지면을 많이 차지하고 있는 것은 11개의 캐릭터 템플릿이다. 그 외로는 사실적/비사실적 무술가 캐릭터를 만드는 요령, 그리고 기존 장점/단점/기능의 재해석과 확대, 새로운 특성이 나와 있다.
1CP짜리 장점인 미점이 주목 받는 것은 최근 GURPS의 경향입니다.

GURPS 무예에서는 “무술 미점”이 여럿 소개되어, 일반적 장점이나 기능보다 소소한 부분에서 캐릭터를 차별화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후술될 무술과 조합하면 그 캐릭터의 특기와 개성을 확고히 굳힐 수 있다.

현대에 유명한 '사기꾼'과 그 '사기꾼의 제자'를 어떻게 표현할 지도 나와 있다. 과연 겁스.

2.3. 제3장 테크닉

GURPS 국문1판 무예에서와 비슷하게, 국문2판 무예에서도 무술의 여러 동작을 나타내기 위해 테크닉을 사용한다. 분량이 크게 확대되었고, "연속기" 같이 새로운 룰도 추가되었습니다. 새로운 테크닉을 만드는 상세한 룰 또한 수록되어 있다.

2.4. 제4장 전투

구판 무예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전투 룰이 크게 확장되어, "적극적 공격" 등 새로운 전투 행동과 더불어 기존 전투 행동의 재해석과 추가 옵션이 수록되었다. 그와 더불어 근거리 무기와 맨손, 투척 무기와 발사 무기에 관한 룰들이 크게 추가되었다. "하프소딩"이나 "역수 쥐기", 장거리 무기의 교란공격과 같은 룰이 마련되어 있다. 육박전 룰은 특히 상세해졌고, 기본세트에서는 간단하게만 다루고 넘어갔거나 생략된 부분도 보충되었다.

시합을 묘사하는 룰이 추가되었고, 부상에 관한 룰 또한 한층 확대되었다. 경동맥을 노린 찌르기나, 관절에 대한 타격처럼 상세하고 사실적인 룰과 더불어, "불릿타임"과 같이 완전히 비사실적인 전투 룰도 등장한다.

2.5. 제5장 무술들

GURPS 무예에서는 기능과 테크닉, 장점 등을 "무술"이라는 이름 아래 패키지로 묶고 있다. 이 장에서는 동서고금과 가상의 무술들을 100개 이상 소개하고, 그 무술들에서 가르치는 기능과 테크닉과 미점, 그리고 관련된 장단점 등을 각각 수록해 놓았다. 새로운 무술을 만드는 법, 그리고 기존의 무술을 용도에 맞게 변형하는 법에 대해서도 나와 있다.

4장 전투와 함께 가장 중요한 부분. 각 무술의 간단한 역사와 특징, 그리고 겁스에서의 표현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영춘권은 엄영춘이라는 소녀에게서 나왔다는 전설을 갖고 있고, 현대에는 엽씨 가문의 권법이 유명한 분파고, 오선과 육문이라는 개념이 중요하며, 표현 방법은 공격을 받아내기로 방어한 다음 연속공격으로 하는 방어적 공격으로 반격하라는 등등.

중국권법만 해도 금나, 당랑권, 백학권, 소림무공, 영춘권, 우슈, 태극권, 팔괘장, 형의권, 홍가권 등이 있다. 기타 무술은 초여명 홈페이지의 목차를 보면 알 수 있다.

참고로 무예는 장점으로 포함되며 무예CP를 풀어보면(각 기본기능 1CP분+무술친숙1CP)라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참고로 이 파트에서 원본에는 있었지만 국문판에는 삭제한 두 무술이 있는데 닌포타이쥬츠(인법체술)과 화랑도. 인법체술은 인술 항목에 나오듯이 하츠미 마사아키가 창시한 사이비 자칭 닌자무술로 악명이 자자하고, 화랑도는 국내에서는 아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해외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한국산 사이비 무술이다. 즉 근거없는 사이비 무술 두 가지를 과감하게 잘라냈는데, 지면문제로 잘랐다지만 역자/편집자의 조사가 충실함에 기인한 것이 아닐까. #

2.6. 제6장 무기와 장비

일일이 세기도 귀찮을 정도로 많은 무기가 소개되어 있다. 무기표도 확장되었고, 무기의 품질에 관한 룰, 복합형 무기와 은닉된 무기에 관한 룰도 여기에 나온다. 훈련용 장비에 관해서도 짧게 소개하고 있다.

2.7. 제7장 캠페인

무술은 어느 캠페인에도 등장할 수 있지만, 여기서는 무술을 핵심적인 요소로 삼는 캠페인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실성과 비사실성의 정도에 따라 캠페인을 구별하고 각각 어떤 룰을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다루고 있으며, 배경이 되는 시대와 장소, 그리고 캠페인의 주제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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