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363D48> 콤바인 | |
<colcolor=#ffffff> 간부급 | 월리스 브린 · 콤바인 조언자 · 콤바인 감시인 |
인간형 | 시민 보호 기동대 · 콤바인 솔저 (콤바인 엘리트, 스나이퍼 포함) · 콤바인 잡역부 (콤바인 유해환경 잡역부 포함) · 스토커 |
신스 | 건쉽 · 드랍쉽 · 스트라이더 · 헌터 · 콤바인 조언자 탈출 포드 · 실드 스캐너 · 크랩 신스 · 박격포 신스 |
하프라이프 2의 등장인물 목록 |
[clearfix]
1. 개요
"어서 지하실로 내려오십시오! 언제 무장헬기(건쉽)가 올 지 몰라요! 커비지 대령님께서 박사님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 17번 고속도로의 NLO 반시민 전초기지에서
- 17번 고속도로의 NLO 반시민 전초기지에서
하프라이프 2와 다른 에피소드들에서 등장하는 신스 병기.
2. 설명
다른 콤바인 생체병기들처럼 콤바인에 의해 전쟁에 맞게 인공적으로 진화된 생물병기이다. 날아다닐 때 특유의 프로펠러 소리로 구별할 수 있으며, 주로 멀리서 싸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아보이지만 콤바인 드랍쉽만큼 크다.
새우와 비슷한 모습인데, 몸체의 뒤쪽엔 거대한 프로펠러[1]가 달려있고, 사방에서 다가오는 적들을 감지하기 위해 잠자리 모양의 눈이 머리쪽 양옆과 배 쪽 양 옆에 총 4개가 달려있으며 몸의 윗부분은 갈색과 초록색 외피[2]로 덮여있지만, 배 쪽은 흰색과 파란색으로 눈에 띄는 편이다. 그리고 몸체의 머리 부분에 펄스 캐논이 있고, 배 쪽에는 원통형 구멍이 있다. 몸체의 앞부분에 팔처럼 생긴 지느러미 같은 것이 있으며 몸체의 뒷 부분엔 곤충형 다리같은 것이 달려있다.
대형 병기인 만큼 외피가 굉장히 단단해서 총알로는 피해를 주지도 못하며, 오직 RPG같은 폭발성 공격으로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육상 병력이 이동하기 힘든 지역에서 주로 사용하며 또한 중요한 시설을 보호하는 때에도 사용이 되는데, 이 때는 주로 둘이서 한 팀처럼 등장한다. 하지만 해안처럼 넓은 장소에선 한 마리만 등장한다.
3. 작중 행적
3.1. 하프라이프 2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중간보스 | ||||
하프라이프 | ~ | 하프라이프 2 | ~ |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1 |
텐타클 가르강튀아 고나크 |
→ |
공격 헬기 스트라이더 건쉽 개미귀신 경비병 |
→ | 건쉽 |
17번 고속도로 챕터에서 오데사 커비지에게서 RPG를 건네 받고 나서 조금 뒤에 첫 등장을 한다. RPG를 처음 사용해보기 때문에 잡는게 조금 힘들수도 있지만 사용방법을 익히고 나면 수월하게 잡을 수 있다. 주위의 반란군에게서 계속 탄약을 지급받거나 건물 곳곳에 미사일들이 숨겨져 있으니 잘 찾아서 잡으면 된다.
그 후에 고속도로를 계속 달리다 보면 또 한마리가 등장하는데, 가다가 보면 여러대의 파괴된 차량들이 가로막고 있어 여기서 또 전투를 치르게 된다. 그 차들중에 하나엔 무한으로 미사일이 공급되는 상자가 있으니 그 곳까지 계속 달려서 잘 엄폐해서 잡으면 된다.[3]
또 나중에 다리에서 포스 필드를 끄고 나서 한 마리가 등장하는 데, 부서진 다리 사이를 조심히 잘 달려서[4] 미사일 상자가 있는 곳까지 도착해 엄폐하면서 잡아줘야 하는데, 딱히 숨을 곳이 적어 체력관리도 잘 해줘야 한다.
모래 함정 챕터에서 등대에서 콤바인 습격 이벤트가 발생한 후 마지막에 등장한다. 등대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탁 트이는 곳에서 싸우는 걸 추천한다. 애초에 등대 내부에서는 건쉽을 맞출 수가 없고, 등대 꼭대기 쪽에 미사일 상자가 있어서 쐈다가 체력이나 미사일이 부족해지면 내려가서 다시 채우고 싸우는 게 좋다.
그리고 좀 더 진행하다가 노바 프로스펙트에서 2마리가 등장한다. 최대한 빨리 엄폐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곳까지 달려가서 싸워야 한다. 나머지 콤바인 솔저는 페로포드로 개미귀신들에게 맡기고, 자신은 엄폐해서 체력을 잘 유지해서 미사일 상자를 찾아 2마리 모두를 빨리 격추시켜야 한다. 아니면 자신이 콤바인 솔저들을 처리하고 개미귀신들로 어그로를 끈 다음 잡아도 상관없다. 여기서 조금 어려울 수 있으니 체력과 에너지, 미사일 관리를 잘 해둬야 한다.
프리맨을 따라요 챕터의 옥상에서 건쉽이 또 1마리가 등장하는데, 콤바인 솔저와 함께 들이닥쳐서 정신이 많이 없을 수도 있기에 엄폐물에서 콤바인 솔저와 건쉽을 잘 처리해야 한다. 건쉽만 집중하다가 콤바인 솔저의 습격에 죽을수도 있으니 잘 해야 한다.
맨 마지막에 시타델에서 포탈을 통해 2마리가 등장. 코어볼을 날려서 직접 잡을 수 있지만 시타델의 코어를 박살내면 같이 잡힌다. 보호복 배터리를 200까지 충전할 수 있으므로 난이도가 낮으면 맞으면서 상대해도 될 정도.
3.2.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1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중간보스 | ||||
하프라이프 2 | ~ |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1 | ~ |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2 |
공격 헬기 스트라이더 건쉽 개미귀신 경비병 |
→ | 건쉽 | → |
헌터 개미귀신 수호자 공격 헬기 |
4. 공격 방식
대부분의 신스들처럼 폭발성 공격으로만 피해를 입으며, 주로 로켓 런쳐로 상대하게 된다.공격 헬기가 펄스 캐논과 폭탄을 이용해 범위 공격을 한다면, 건쉽은 펄스 캐논으로 정확성을 살려 공격하는데, 주 무기는 머리쪽의 펄스 캐논을 사용한다. 타겟을 공격할 때, 건쉽은 주로 대상과의 직접적인 가시선을 확보해 공격을 한다. 공격하기 전과 공격 후에 펄스 캐논에서 '쿵' 하는 소리가 난다는 점을 알고 있으면 좀 더 수월하게 잡을 수 있다.
스트라이더와 비슷하게 발사하는 중에 대상을 조준하는 방식으로 공격을 해서, 이 짧은 시간동안 엄폐를 하면 데미지를 덜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만약 적이 폭발성 물체 근처에 있다면 그 물체를 쏨으로써 적에게 피해를 주기도 하기 때문에 건쉽과 싸울 때 폭발성 통 같은 것들과 거리를 두거나 중력건으로 잡아서 먼저 던지는 게 좋다.
건쉽을 상대할 때 대부분 RPG를 사용하는데, 건쉽을 상대로 사용할 땐 특별한 방식으로 사용해야 한다. 건쉽의 AI는 자신에게 날아오는 미사일을 우선 대상으로 삼고 요격을 시도하기 때문에 RPG의 레이저를 빙빙 돌려서 몸체에 맞춰야 한다. 그래도 돌리고 나서 머리쪽으로 조준하면 격추될 수도 있기에 뒤 쪽 프로펠러 쪽이나 배쪽으로 공격하는 것이 좋다.[5]
건쉽은 후반부로 갈수록 다수로 같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고, 난이도에 따라 다르지만 한 마리 당 최소한 3발[6]은 맞추어야 하기에 RPG 미사일 양을 잘 관리해야 한다.
5. 관련 업적
5.1. 하프라이프 2
커비지가 두려워하는 것(Where Cubbage Fears to Tread) 건쉽으로부터 작은 오데사를 보호하십시오. Defend Little Odessa from the Gunship attack. |
커버지에게 로켓 런쳐를 받은 후 습격해오는 콤바인 건쉽을 격추시키면 달성된다. |
일인 군대(One Man Army) Half-Life 2에서 6마리의 건쉽를 파괴하십시오. Destroy six gunships in Half-Life 2. |
17번 고속도로~모래함정 챕터까지 6대가 등장한다. 17번 고속도로 챕터에서 3대(처음 rpg를 습득할 때 1대 + 고속도로 중간에서 만나는 1대 + 다리에서 콤바인 에너지장을 해제한 이후 나타나는 1대) + 모래 함정 챕터 3대(등대에서 마주치는 헬기 1대 + 노바 프로스펙트에 진입할 때 후방 병력과 함께 등장하는 2대)[7] 이 두 챕터를 그냥 진행하면서 마주치는 모든 건쉽을 격추시키면 노바 프로스펙트 챕터로 들어가기 직전에 달성된다. 새로 시작에서 챕터를 골라 하는 경우에는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스토리 진행을 통해 6대를 끊김없이 다 봐야 한다. |
5.2.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1
아티카!(Attica!) 적 건물 꼭대기에 있는 건쉽을 파괴하십시오. Destroy the gunship in the hospital attic. |
도심 비행 챕터 중간에 rpg를 얻은 직후 콤바인 건쉽과 싸워서 격추시키면 된다. |
6. 기타
하프라이프 2를 비롯한 당시 밸브의 소스 엔진 게임 개발 과정을 담은 아트북인 "Half-Life 2: Rising thr Bar"에 따르면, 개발 초기 건쉽의 외형은 기계에 좀더 가까웠으나 이후 최종판에서 신스의 특징을 가진 현재의 모습으로 정립되었다.
|
|
'건쉽 베이'(Gunship Bays) 콘셉트 아트 |
콘셉트 아트를 기반으로 구현한 팬메이드 맵 |
노바 프로스펙트에서 나온 두 건쉽들의 게임 데이터 상 명칭은 각각 펜과 텔러이다.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신스 병기인지 하프라이프 2에서 5년 전 시점인 하프라이프: 알릭스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드랍쉽은 지나가는 배경으로라나마 등장했고, 스트라이더는 7시간 전쟁의 최후인, 인류가 항복하던 시점에서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 본부 건물 앞을 활보하는 신문 기사의 사진으로 등장할 정도로 일찍 나왔다.
격추시키면 즉시 추락하며 산산조각이 나지만, 에피소드1에서 처치하는 건쉽은 산산조각나지 않고 추락해 그나마 멀쩡한 사체를 볼 수 있다.
건쉽은 비행 AI가 존재하는 스캐너와 달리 따로 짜여진 스크립트를 따라서 움직인다.
건쉽의 복부 구멍에서 스트라이더의 워프 캐논과 비슷한 광선을 쏘는 공격 방식이 기획되었으나 사용 동작 애니메이션이 어설픈 탓에 삭제되었다.
출시판의 펄스 기관포 이외에도 개발 당시에는 로켓 형태의 투사체 공격 방식도 기획되었다.
하프라이프 2: 로스트 코스트에서 등장하는 콤바인 헬기는 사실 겉모습만 해당 모델을 사용한 것이고 실제로는 건쉽이다. 원래 공격 헬기는 기관총을 차지한 후, 산탄을 뿌리듯이 난사하는데, 여기서 나오는 헬기는 한 발씩 빠르게 쏜다.
데모에서의 건쉽은 원래 산산조각나지 않고 추락하였으나 정식 발매에서는 추락 후 폭발하듯 산산조각 나는것으로 바뀌었다.
[1]
프로펠러가 기계라고 착각할 수 있으나, 사실은 잠자리 날개 같은 모습이다.
[2]
등의 외피엔 콤바인 로고가 새겨져 있다.
[3]
정 상대하기 귀찮다면 터널까지 무진장 달려서 따돌리면 된다.
[4]
빠르게 지나가기도 해야하고 부서진 틈 사이도 잘 피해서 가야 하기에 어느 정도의 컨트롤이 요구된다.
[5]
참고로 건쉽이 로켓을 요격하는 기능은 원래 의도된 패턴이 아닌 버그였다. 건쉽이 미사일을 플레이어보다 우선순위의 적으로 인식해서 미사일을 죽이려다 요격을 한 것인데, 오히려 더 재미있는 것 같아서 제작진이 일부러 고치지 않고 남겨두었다고 한다.
[6]
이지모드 기준이며 난이도가 오를수록 격추에 필요한 RPG 양이 1개씩 늘어나 최종적으로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5발의 RPG가 필요하다.
[7]
그 외에는 프리맨을 따라요! 챕터에서 억제 장치를 파괴한 직후 건물 옥상에서 1대, 암흑 에너지 챕터에서 마지막 원자로에서 나오는 2대(코어를 날려서 부술 수 있다) 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