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많은 언플로 기대를 높히며 가요계에 데뷔했으나 정작 데뷔 이후 사람들의 반응은 많이 부정적이었다.
갱키즈는 '귀여운 여자 악동들'이라는 뜻의 팀명이지만 네티즌들은 '깡패X끼들'로 자의적 해석을 하기도 했다. 이미 배우로 데뷔했던
임이지이나
황지현이 안타깝다는 반응이 대부분.
걸그룹으로 데뷔하기에는 평균 나이가 심하게 높은 것도 있었고[1] 대부분의 멤버들이 배우 출신인지라 가창력, 무대 퍼포먼스 등 실력 면에서는 굉장히 부족한 편이었다. 잘 나가던
티아라 이름으로 약 두달간 홍보를 한다든가, 데뷔 뮤직비디오를 유럽에서 촬영한다든가 신인치고는 꽤나 파격적인 행보를 광수가 보여주었지만 결과적으로 잘 되지 않았다. 또,
티아라가 번 돈을 갱키즈에 다 투자한다며 티아라 팬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좋지 못했다.
<HONEY HONEY>, <MAMA> 두 곡으로 반 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활동을 마치고 긴 공백기에 들어 간 후 멤버들이 하나 둘씩 떠나가면서 해체 수순을 밟게 되었다.
해체 후 CF모델 출신이었던 조은별은 모 항공사 스튜디어스로 전향했다는 근황이 있었고 황지현과 최수은도 원래 직업이었던 배우로 복귀, 패션 모델 출신이었던 김혜지 역시 김가화, 김시윤으로 두 번의 개명 후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기준 이해인은 '임이지'로 예명을 바꾸고 연예계가 아닌 유튜버로서 활동 중이며 팀의 메인보컬이었던 곽소민 역시 '쏨쏘민'으란 닉네임으로 유튜브에서 게임 스트리머로 활동 중이다.
에스더는 갱키즈 데뷔 전인 2010년 22살때 '솔림(본명 전재현)'이란 예명의 신예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이력이 소수의 팬들에 의해 뒤늦게 알려졌다. 갱키즈 데뷔 당시나 활동때는 이력에 트로트 가수 경력을 완전히 감췄었다. '말해봐', ''두꺼비 사랑' 등 솔로 시절 라이브 영상이 유튜브에 있는데 정작 갱키즈 시절에는 또 다른 메인보컬 소민과 더불어 과도한 코러스 AR 사용 등으로 인해 이런 가창력을 전혀 선보일 기회가 딱히 없었던 점이 의아한 부분으로 남는다. 2017년부터 다시 '솔림'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와 성인가요 음악방송에 출연한 클립들이 있는데 그룹 해체 후 트로트 가수로 다시 복귀한 셈이다 .
최수은, 김혜지(김시윤), 에스더, 소민 등 몇몇 멤버들의 개인 SNS들을 보면 아직까지도 서로 갱키즈 멤버들끼리 연락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12년 5월에 <HONEY HONEY>라는 곡으로 데뷔하였다. 데뷔 전엔 여러모로 화려한 언플로 꽤 많은 관심을 받는 그룹이었지만 KBS
뮤직뱅크에서의 충격적인 데뷔 무대 이후 나름 핫했던 화제성들은 한방에 모두 사그러 들었다. 곡 퀄리티[3], 무대 퍼포먼스, 가창력, 에어로빅 컨셉의 의상 등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야말로 충격을 선사했다.
관련 리뷰.
특히 제작비 절감을 위해 선배 걸그룹 티아라의
Lovey-Dovey 무대 의상을 리폼해 재탕했는데, 이 행위는 비슷한 시기에 같은 소속사 선후배 걸그룹이었던
파이브돌스와
더 씨야 역시 티아라의 DAY BY DAY 무대 의상으로 소매를 붙였다 뗐다 하는 식의 리폼을 거쳐 입었다. 다른 소속사에서는 거의 보기 힘든 특이한 사례. 물론 이 소속사처럼 비슷한 시기에 소속 걸그룹 4팀 활동을 다 돌리는 회사 자체가 거의 없긴 하다.
연이어 6월에 <MAMA>라는 곡으로 활동했다. MAMA의 작곡은 '별빛달빛', '사랑은 Move', 'Madonna' 등 걸그룹
시크릿의 히트곡을 만들고 갱키즈와 같은 소속사였던
파이브돌스의 '이러쿵 저러쿵'을 작곡한 강지원, 김기범이었고 당시 음악방송 순위는 20위대부터 30위대를 기록했다.1위후보는 티아라 안무는 비욘세의 Single Lady을 만든 미국 안무가 존테 모닝의 작품.[4]
[1]
멤버들 나이가 83~88년생으로 데뷔 당시 평균 나이가 26세(...). 웬만한 그룹에서 맏이를 맡을만한 나이의 멤버들이 막내였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애초부터 원숙미를 내세운 한국판
스파이스 걸스를 표방한다고 홍보하긴 했다.
[2]
활동 당시엔 실명 풀네임인 다른 멤버들과 다르게 성을 뺀 '소민'으로 활동했다. 팬카페에도 그의 성이 확실하게 나와 있지 않아 소씨 성의 외자 이름으로 아는 라이트 팬들이 대부분이었을 정도였다.
[3]
당시엔 신인 작곡가였으나,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은 현재 가요계에서 히트곡 제조기가 된 작곡팀
블랙아이드필승의
라도가 작곡했다.
[4]
같은 소속사 티아라의 Day By Day 역시 존테 모닝의 안무다.
[5]
현재는 폐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