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뜻 보기에 표정변화가 거의 없어 무뚝뚝해 보이지만, 감정 표현이 서투른 것일 뿐, 당시 평범한 학급 친구에 불과했던 연우에게 비 오는 날 자기 우산을 선뜻 내어주는 점 등을 보면 주변 사람을 잘 챙겨주는 다정한 성격이다. 그러나 한 달 넘게 같은 반에서 지냈던
연우의 성별조차 몰라서 연우를
여자로 착각했던 것을 보면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무심한 편이다.[3] 본인 스스로도 연우에게 이성으로서의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 표현력이 서툴러서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체육대회 2인3각 종목을 연우와 연습하면서 넘어졌는데, 자기 손을 더 다쳤으면서도 연우부터 챙긴다. 미안해하며 그만두려는 연우를 공감해주며 연습하면 된다고 힘이되는 말을 해준다. 연우가 발목을 삐면서 결국 2인 3각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는데, 그런 연우를 신경쓰고 있다가 보건실에서 한 말은 화낸 게 아니고 걱정한 거였다며 오해를 푼다.
겉으로는 무뚝뚝하고 감정을 제어하고 있지만 83화에서 연우와
데이트 도중 넘어진
여자아이를 달래주는 아빠를 보고 트라우마가 발동하여 집으로 돌아와 초콜릿을 폭식하는 등 정서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1]
10대 여고생인데도
NFL의 현역
러닝백들과 비슷하거나 약간 작은 수준이다. 참고로
휴스턴 텍산스의
데빈 싱글테리는 키가 170cm이다.
[2]
이솔 작가 피셜: 해솔이 본인도 자신의 얼굴이 예쁜 걸 잘 알고 있다고 한다.)
작가 인터뷰
[3]
이후에 연우랑 사귀게 되면서 스스로 연우한테 관심있다고 밝혔다. 아파서 쓰러졌을 때에도 무의식 중에 연우를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