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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1 17:07:43

강하늘(슈퍼스트링)/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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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테러맨3. 심연의 하늘
3.1. 시즌 13.2. 시즌 23.3. 시즌 33.4. 시즌 43.5. 시즌 5
4. 테러대부활5. 다른 매체에서

1. 개요

강하늘의 작중행적을 다룬 문서이다.

2. 테러맨

파일:테러맨 강하늘2.png

테러맨 시즌 1 에필로그에서 강의철 박사가 민석영 박사와 대화를 나눈 후 나온다. 이때는 시점이 한참 과거인 만큼 갓난아기로 나온다.[1]

3. 심연의 하늘

3.1. 시즌 1

자신에 대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기억상실증에 걸린 듯 하다. 수업 중 잠깐 졸다가 일어났더니 세상은 멸망해있고, 영문도 모른채 우연히 만난 신혜율과 동행하게 된다. 과거 회상으로 미루어 볼 때 재앙이 발발하기 전에는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던 듯 하다. 그러나 쇠파이프에 몸을 관통당해도 금방 회복되거나 무기 하나만으로 전기톱을 든 귀신들을 혼자 처발라버리는 등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암시했다. 사실 극 초반 신혜율이 서울이 멸망한지 62일이나 지났는데 너는 이제와서 방전되지도 않은 핸드폰을 들고 나타나 뒷북치냐며 독자들에게 떡밥을 던졌었다. 강하늘이 깨어났을 때 62일 동안 부패하지 않은 주변 시체들은 덤이다.

시즌 1에서 어둠의 세계, 흙사태, 난폭하게 변한 시각장애인, 식인 벌레, 호랑이, 용암 등 믿기지 않는 여러 위기를 겪으며 충격을 받지만 혜율과 동행할 때 많은 도움을 얻었고 사람들이 모여 있다는 걸로 알고 있는 광화문 지역을 목표로 이동, 시각 장애인들과 호랑이와 대면하지만 결국 지하철 역을 통해 합정 지대를 빠져나간다. 하지만 빠져나간 그곳에는 광화문의 조형물이 휩쓸린 용암 지대가 펼쳐져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합정과 용암 지대 사이에서 대면했던 호랑이까지 다시 대면하며 위기에 처하지만 테러리스트에게 도움을 받는다. 이 때 생존의 의지를 잃어버려 파이프에 찔렸지만 아물었던 상처가 재발하는데, 이것도 뭔지 의문.

결정적으로 하늘과 혜율이 있는 지반이 무너지자 테러리스트 쪽에 끊어진 다리로 유황 때문에 기절한 혜율을 업고 몸을 던지는데, 다리에 매달린채 접근한 테러리스트에게 혜율을 구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용암으로 떨어지지만 어째서인지 생존했고[2] 용암 지대를 빠져나가려다가 물 지대로 휩쓸려 다시 익사할 위기에 처하지만 혜율의 도움을 받아 시즌1의 클라이맥스 위기를 탈출한다. 이후 경찰들과 대면하며 심연을 벗어나나 싶었지만, 총에 맞은 시체들이 앞에 깔려 있었고, 경찰 간부가 총살 명령을 내리면서 시즌 1이 끝난다.

3.2. 시즌 2

시즌 2의 주인공

경찰들에게 총격을 받고 의식을 잃은 사이 누군가가 치료를 해줬고[3], 이 때부터 얼굴에 밴드 2개가 생겼다. 시즌 2부터 슬슬 강하늘과 관련된 떡밥이 회수되기 시작된다. 애초에 시즌 2는 하늘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반면 신혜율은 경찰에게 총을 맞은 이후 따로 교살까지 당한 듯한 묘사가 나왔기 때문이다.

테러리스트의 도움으로 하늘은 벙커에서 식량과 옷을 확보했다. 그러고는 어떤 의사의 시체를 발견하는 데, 이 시체는 강의철, 즉 강하늘의 부친이었다. 하늘은 오열하고, 숨을 거둔지 꽤 됐다고 생각하며 아버지의 꽉 다문 입을 열게 된다. 그 입 안에는 어떤 쪽지가 써있었고, 그 쪽지에는 '세브란스 병원 특 4호'라는 간단한 메모가 적혀져 있었다. 하늘은 벙커에서 나와 세브란스 병원으로 향한다. 가는 와중에 나이트 캠을 주워 개이득을 외치지만 이내 어떤 영상이 기록되어 있는 걸 확인한다. 이 영상은 공교롭게도 총격 당시 혜율의 목을 조른 채 경찰의 임무는 지하의 사람들이 나오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다, 생존자가 없어야 경찰이 지상에 복귀할 수 있다는 간부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이를 본 하늘은 절망하고, 하늘을 미행하던 시각장애인을 상대하면서 무기 하나로 전기톱을 가진 떼거리를 전부 KO 시키고 그 기억을 상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강하늘이 세브란스 병원으로 향하는 와중에 작가가 혜율과 윤빛나라라는 캐릭터가 세브란스 병원에 있을 당시를 묘사한다. 두 개의 시점을 오버랩시키며 떡밥을 풀어나간다. 여기서 하늘에 대해 밝혀진건 강하늘의 아버지는 강의철이라는 '재난준비위원회'의 박사였고, 강의철이 경이로운 생명력으로 알려진 완보동물[4]의 줄기세포에서 유전자 특성을 알아냈다는 뉴스로 보아 이 실험과 연관되어 있는것 보인다. 현재는 완보줄기세포 샘플을 주입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만 추측할 수 있다. 때문에 파이프에 관통당해도, 마그마에 빠지고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 시즌 1부터 종합해 봤을 때 시약의 효과는 엄청난 재생력, 때때로 발휘되는 괴력, 그리고 기억 상실이라고 볼 수 있겠다.

아무튼 하늘은 세브란스 병원을 찾아가 특4호실을 찾아가는데 성공하지만[5] 병원에서 동생을 잃고 미쳐버린 윤빛나라를 상대하느라 고전한다. 그 사이 세브란스 병원 일대가 무너지기 시작하고, 하늘은 윤빛나라를 시약의 힘에 힘입어 겨우겨우 제압하고 간신히 사다리에 도달한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던 중 윤빛나라가 다시 쫒아와 위기에 빠지나 했으나, 이성을 찾은 윤빛나라에게 나라의 핸드폰을 전달받는다. 윤빛나라는 이후 심연 속으로 추락한다. 여기서 하늘은 강의철이 혜율을 치료해준 사실을 알게 된다. 하늘은 아버지 강의철 박사와 동행하며 많은 힘이 된 소중한 파트너 혜율을 잃은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지상에 올라가더라도 바뀌는 건 없을거라며 희망을 잃고 절망에 빠진다. 이때 말한 대사가 희망은 절망이란 녀석이 쓴 가면일 뿐이라며 정말 희망 그 자체를 잃은 모습을 보여준다. 자살을 결심한 하늘은 사다리에서 배낭과 옷을 떨구고 사다리를 쥔 손을 놓으려 하지만, 그 때 시약의 힘으로 부활한 신혜율과 재회한다.

3.3. 시즌 3

드디어 혜율과 지상으로 올라갔지만 방사능 표지판과 온 몸이 녹은 사람을 보고 서울이 피폭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이후 안개 속으로 차에 달린 로프에 묶여 질질 끌려가는 피폭자들을 추적하다가 행방불명 된다. 왜 얘네는 동행이란 걸 안하지? 이후 시즌 3은 철저히 혜율의 시점에서 진행된다.

시즌 3 14화부터 진행된 과거 퍼즐 이어맞추기에서 사실 과거에 혜율과 만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혜율의 기억에는 혜율은 같이 자살한 보람에 매달려 살아남은 것으로 되어있지만, 사실 혜율이 자살하려고 했을 때에 구해준 것도 하늘이고 하늘과 혜율은 시약 때문에 기억을 잃어버린 것이다. 하늘은 학원이 아닌 버스에서 싱크홀에 추락한 것이고, 이후 아버지의 문자를 받고 아버지와 재회하려 세브란스 병원에 갔다가 경찰서장에게 총을 맞고 쓰러진다. 사실 강의철 박사는 하늘이 세브란스 병원에 오게 하는걸 꺼렸지만[6] 서장은 강의철 박사의 휴대폰으로 하늘에게 세브란스 병원으로 오라고 문자를 보낸 것. 서장은 강의철에게 아들을 살리고 싶으면 빨리 프로젝트 하늘을 완성하라고 독촉하고, 하늘은 이때 완성된 시약을 투여받는다. 이후 혜율과 하늘 두 사람을 하늘 프로젝트로 인해 정부에게 추적당하던 강의철 박사가 이어줬고[7], 하늘은 기억을 잃어가는 혜율을 지키기로 결심하지만, 험난한 지하 세계에서 결국 흩어지고 기억을 잃어버린 것.[8] 이때 기억을 잃어 버릴 걸 알고 있던 하늘은 혜율에게 시약의 부작용, 기억상실에 대해 말하고, 두 사람은 심연의 끝에 하늘이 있다라는 메시지를 곳곳에 페인트칠해서 이 메시지를 보며 서로를 기억해 내기로 한다.

기동대대에게 포획당하고 대구로 이송되고 있다는 사실이 수방사 지휘부의 무전에서 나왔었고, 신혜율과 강하늘은 재회했다. 하지만 시즌 3에서 하늘의 행적은 의문점이 드는 부분이 많다. 혜율이 갇힌 군부대에서 하늘의 것으로 추정되는 교복이 발견되거나, 하늘을 발견했다며 추적하는 군부대 속의 군인이나, 후에 기동대대가 하늘을 포획해 대구로 이송되었다고 한 데에 비해 대구에는 기동대대 따윈 없었고 하늘 역시 멀쩡했다는 것. 거기에다가 도대체 대구까지는 왜, 어떻게 도달한건지...

3.4. 시즌 4

시즌 4가 이창욱의 시점으로 진행되면서 소식이 없다가 창욱이 아무도 없는 나로 센터를 이상하게 여기고 살피던 중 중국군의 습격에 당하고, 시약을 무력화하는 약을 강제로 투여당한 후 기억해 낸 과거에서 행적이 밝혀졌다. 대구에서 혜율과 재회도 잠시, 이후 테러리스트, 이창욱, 윤혜영이 경비행기를 끌고 와 중국의 핵이 약 10분 뒤에 대구에 떨어진다는 소식과 함께 혜율과 하늘을 비행기에 태운다. 그 와중에 경비행기에 문제가 생겨 경량화를 위해 테러리스트와 혜영이 희생하고, 이창욱은 가지고 있던 플랜 B와 관련 있는 박스를 기장에게 맡긴 뒤 혜영에게 문제가 생긴 걸 직감하고 혜영을 구하기 위해 대구로 낙하한다. 하지만 급기야 경비행기는 중국군의 폭격을 맞고 비행기가 추락한다. 시약의 재생력으로 폭격에서 살아남은 하늘과 혜율은 플랜 B의 박스를 돌려주기 위해 이창욱을 추적했고, 긴 추적 끝에 나로 센터에서 이창욱을 만났다.

이후 나로 센터를 찾아온 윤빛나라도 주인공 일행에 합류했다. 하지만 이미 창욱은 시약이 무력화된데다가 온 몸에 총상을 입고, 보름 이상을 굶은 탓에 기력이 없어서 사망하기 일보 직전이었다. 창욱에게서 재난의 원인을 듣고자 하지만 창욱은 곧 사망했다. 너희[9]가 나로 센터 지하 통로로 가면 모든 걸 되돌릴 수 있다는 말과 함께 말이다.[10] 지하 통로로 들어가기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나[11] 윤빛나라에게 창욱의 유언을 전달 받은 후 망설임 없이 들어간다.

3.5. 시즌 5

인류의 마지막 희망

최후의 생존자 중 한 명

프롤로그에서 어두운 지하통로로 들어가 혜율을 놓치지만 자잘한 위기를 헤치고 나온 혜율과 다시 재회한다. 혜율의 시점에서 하늘은 윤빛나라를 안고 있었고, 하늘은 나라의 공황장애 때문에 그랬다고 설명한다.[12] 1화에서 주인공 일행과 함께 기다긴 지하통로를 뚫고 들어가 중국 우주선[13]이 있는 방을 찾아낸다. 거기서 입구에서와 마찬가지로 白라는 문자를 찾아내며 의문점을 가지다가 우주선에 탑승한다.

우주선에서 식량을 찾아 먹지만 혜율이 잘못 건드린 버튼 때문에 우주선이 이륙한다. 우주선은 얼마 안가 바다로 추락한다. 망망대해에 빠진 줄 알았으나 사실 제주도 앞바다에 도착한 것이었고 셋은 상륙해서 섬을 돌아보는데 기분나쁠 정도로 환경은 멀쩡하면서 사람이 없었다. 계속 돌아다니다 덥다며 뛰어든 공항에도 아무도 없어 얼결에 할 일이 없어져 가만히 앉아만 있다가 공항에 남아있던 캐리어들을 열고 그 옷으로 갈아입는데, 관광객 차림+어디서 구했는지 선글라스까지 끼고 살판났다(...). 혜율과 빛나라도 그런 식으로 갈아입은 후 제주도의 바깥 들판에서 정말, 정말 오랜만의 안정을 취한다.[14]

일행과 함께 혜율의 할머니 집에 머무르게 된다. 이후 혜율의 집에서 공항에서 창욱에게 받은 박스가 열린 것을 일행에게 밝힌다. 하지만 그 안에는 일행에게 보여준 시약, 특정 좌표가 마크되어 있는 제주도 지도, 열쇠 말고 하나의 쪽지가 있었는데 이미 그 내용을 읽어본 건지 일행에게 밝히지 않는다. 이후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지만 하지만 그것도 잠시, 윤빛나라와 혜율의 갈등이 깊어지기 시작하고 제주도에 해가 져서 지하의 벌레들과 백록들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떨치는 등 위기가 닥친다. 하늘은 백록들 때문에 부상당한 혜율을 데리고 심연으로 빠진 제주도에서 학교를 찾아 혜율에게 항생제를 주는 등 활약하지만, 혜율은 이미 나라와 하늘에게 신뢰를 잃은 상태였고, 제주도는 이미 백록담이 폭발하는 등 재앙이 닥친 상황이였다. 결국 갈라서자는 혜율과 헤어지고 나라와 함께 가는 것을 선택한다. 하지만 다른 길을 선택한 혜율이 화산에서 튀어나온 암석에 소멸되는 걸 목격하고 만다.

16화에서 화산탄에 맞은 혜율을 애타게 찾는다. 그런 와중에 나라가 해상 스쿠터를 탄 채 '너도 죽을셈이냐, 빨리 가자'며 재촉한다. 이에 하늘은 나라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시작은 좋았던 셋이 왜 이렇게 됐는지 회상하다가 나라가 박스에서 나온 쪽지를 본 것 아니냐며 추궁한다.

17화에서 쪽지에 집착하는 빛나라에 대한 신뢰를 잃고, 급기야 몸싸움까지 벌인다. 몸싸움 끝에 빛나라가 넘어지면서 항생제 통을 쏟는다. 이에 대해 하늘은 다시 빛나라를 추궁하고, 빛나라는 제3자가 꾸민 짓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하늘은 빛나라를 믿지 못한다. 하늘은 혜율을 쫒으러 가지만, 지반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추락할 위기에 처한다. 여기서 하늘을 뒤따라가던 나라가 하늘을 구해주고, 두 사람이 혜율을 찾는다.

만나자마자 혜율과 빛나라가 긴장감을 조성하고, 혜율은 열기구가, 빛나라는 잠수함이 좋다고 주장한다. 하늘은 또 샌드위치마냥 둘 사이에 끼게 되었는데, 희생을 요구하는[15] 잠수정을 꺼리며 혜율의 주장이 옳다고 얘기한다. 하늘이 버너로 열기구를 가동시키지만, 갈등을 풀지 못한 혜율과 빛나라가 말싸움 + 몸싸움을 벌이는 사태가 발생하고 만다. 열기구는 벌써 떴고, 하늘은 급기야 사다리를 내려준다.

혜율이 먼저 사다리를 잡고 뜨나 했으나, 다행히도 빛나라를 구해주었다. 하지만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던 빛나라의 발이 용암에 녹아버리는 사고가 발생하고, 열기구까지 화산탄에 뚫려 추락하고 만다. 결국 남은 선택지는 잠수정. 일행은 부상당한 빛나라를 업고 지열발전소로 들어간다. 하지만 역시 쪽지에 쓰인 데로 잠수함을 가동하기 위해선 한 사람의 희생이 필요했고, 혜율과 빛나라가 둘다 쪽지를 봤고 서로를 경계했다고 털어놓으며 갈등이 해결된다. 결국 나라가 남기로 한다.

하늘과 혜율은 잠수정에 탑승하는데, 패스워드를 인증하라고 해서 당황해서 1234를 눌렀지만 혜율이 다행히 USB를 이용해 잠수정을 가동시킨다. 그러나 로프에 묶어 잠수정이 출발하지 못했고, 하늘이 로프를 풀었지만 순식간에 정장을 입은 여자가 밧줄을 잡고 올라왔고 하늘을 찌른다. 나중에 이 여성의 정체는 혜율의 엄마로 밝혀진다.

다행히도 민정우 강숙희가 그들을 구출하러 우주왕복선을 타고 나타나서 살아남았다. 하지만 혜율의 엄마는 시약을 맞아서 강력한 신체능력으로 숙희를 칼로 찔러 제압하고 헤율이가 이를 막느라 잠수함에 남는다. 몸을 회복한 숙희가 구하려고 했지만 잠수함은 이미 가라않아서 실패한다. 정신을 차린 하늘은 이미 늦었다는 정우에게 "알 수 없는 말만 하고 가고, 셋이어서 힘들었을 때 단 한번이라도 도움된 적이 있냐"고 화를 낸다. 그때 헤율이가 통신으로 지금까지의 여정은 악몽 같았지만 하늘이가 있어서 좋고, 하늘을 좋아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좋은 날이 언젠가 올 테니까 꼭 살아남아야 한다는 유언을 남긴다.

그렇게 혜율의 유언을 듣고는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대만에 간 후 모든 사람들의 환영을 받고, 357분 후에는 지구가 완전히 파괴될 것이라는 소식을 듣는다. 이후 민정우에게서 이 모든 재난의 발단은 백백교이지만, 인류를 멸망으로 이끈 것은 민정우가 속해있으며, 그들을 막으려고 했던 재난 준비 위원회라고 한다. 이제 와서 누구 책임인지는 알 수 없고, 이 모든 일이 인간이 원인이라는 것에 믿기 힘들어 하다가 하늘이 이 재난을 되돌릴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목성이 지구에 부딪히기 직전, 하늘은 위원회에게서 교복을 받아입고, 교복은 어느 나라든간에 센스 없다고 디스한 후 우주선에 올라탄다.
파일:강하늘 장발머리.png
2년 후 하늘만이 인류 마지막 생존자가 되었지만, 하늘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그동안 혼자서 생활하는 것이 힘들었는지 아버지가 남긴 기록 영상을 보면서 외롭고 무섭다면서 울먹이기도 했다. 마지막화에서 민정우가 알려준 플랜 제로를 이행하려고 하는데, 여전히 황당무계한 계획이라서 긴장한다. 남은 40분 동안 머리를 자르고 교복을 입으면서 새삼 세월이 흘렀다는 것을 느낀다.[16]

민정우가 미리 설명해준대로 58초 안에 폭탄을 옮기려고 하는데, 수성의 핵과 이어지는 갱도가 운석의 파편에 가로막혀 있었다.[17]이미 시간 제한이 지나서 500도의 고열을 맞아 죽을 위기에 처하자 절망한다.
파일:불꽃하늘.png
버티면 돼. 버텨서 다시 우주선으로 가면 돼... 어떻게든... 버텨서... 돌아가서... 다시 방법을 찾으면 돼. 이 봉인을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정 안되면 직접 태양에 폭탄을 던져보는거야. 그게 안되면... 우주선에 남아있는 폭탄을 모두 쏴보자. 그게 안되면... 폭탄이 모자라 블랙홀 옆에 웜홀을 못 만든다면 그냥 블랙홀에 직접 들어가 보는거야. 그게 안되면... 어떻게해서든 우주선 이라도 보내보자. 아직 희망은 있어! 절대 포기하지 않아! 나는... 나는... 하늘이니까!!!

그러나 장갑에 써놨던 "심연의 끝에서 하늘을 보라"는 글귀를 보면서 혜율을 떠올리고 다시 희망을 붙잡는다. 하늘은 온몸이 불타면서도 멈추지 않고 계획을 계속한다.

에필로그에서 과거로 돌아가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거기서 사실 살아있었던[18] 혜율이를 만난다.

성공적으로 과거로 돌아가 혜율을 만났음에도 헤율이 요한을 구해주고 떠날 때 모습을 아일랜드 2부에서 비추지 않는다. 재난을 막기위해 헤율은 원미호에게, 하늘은 다른 자를 만나러 서로 떨어져 이동하는 듯 하다.

4. 테러대부활

심연의 하늘 시즌 5 최종화의 모습이 그대로 나왔다. 로켓을 탑승해 우주복을 입은 모습으로 "심연의 끝에서 하늘을 보라"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쥔 채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떠난다.

마지막화에서 신혜율이 등장했는데도 강하늘은 어째서인지 등장이나 언급도 없다. 등장 안 해서 테러대부활 시점에서는 죽은 거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아직 풀리지 않은 떡밥이 존재한다.

5. 다른 매체에서

5.1. 슈퍼스트링(게임)


아지태의 대대적인 침공이 이뤄지자 신혜율과 함께 우주선에 타는 모습이 나온다.
챕터 4에 재등장하는데, 주인공 (플레이어)과 함께 다니는 석환과 강성현하고 만나 함께 행동하게 된다.

게임 내 성능은 턴미터와 체력을 턴마다 늘려주고 먼저 선제공격할수 있게 해주고 쿨타임 감소와 즉시 턴을 주는 스킬도 있어서 현재 원미호와 함께 가장 많이 쓰이는 지원가이다.사진을 찍는 스킬이 있는데 아지태랑 사진을 찍으면 기분이 묘하다.


[1] 여기서 강하늘의 나이로 테러맨(2~3살)과 심연의 하늘(17~18살)의 시간차이(15~16년)를 추정할 수 있다. [2] 사실 이 부분도 떡밥의 여지가 있는 것이, 나중에 하늘이 엄청난 회복력을 주는 완보동물 시약을 맞은 것이 드러나지만 그렇다 쳐도 용암에 빠졌는데 멀쩡히 상처없이 나오는 게 이상하다. 용암에 접촉했으면 옷은 다 불 타 없어져야 할 것 아닌가. 애초에 용암에 떨어진 게 아닐수도 있고 운 좋게 지반에 떨어진 것일 수 있지만 용암에 떨어졌다면 하늘도 시약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는 것이다. [3] 테러리스트이다. [4] 읽어보면 꽤 무시무시 하다 [5] 세브란스 병원에 혜율이 있다고 착각한다. 사실은 화상을 입고 붉게 변해버린 윤빛나라였는데, 시즌 2는 앞서 얘기했듯이 혜율 & 빛나라의 과거와 하늘의 현재를 서술트릭으로 오버랩시키며 진행하기 때문에 연출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6] 생존자들이 세브란스 병원에 접근하자 총살을 명령한 경찰들 때문이다. [7] 혜율이 세브란스 병원에서 의식을 잃었을 때 치료해주고 프로젝트 하늘의 시약을 투여한게 강의철 박사이다. 또한 하늘에게 약을 투여한 이후 어찌된 이유인지 강의철 박사는 위험에 빠졌기 때문에 하늘은 자신과 동행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시약에 대해 모르는 혜율도 하늘에게 맡길 겸 둘을 동행하게끔 유도했다. [8] 이 때문에 하늘은 처음 기억이 학원에서 졸다가 지하 세계로 떨어진 것이며, 재난이 일어난 이후 두 달간의 기억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합정에서 만난 혜율이 이를 의심한 것이다. [9] 혜율, 나라, 하늘 [10] 당시 하늘과 혜율은 창욱을 위해 물을 구하러 간 관계로 윤빛나라에게만 전했다. [11] 문이 쇠사슬로 잠겨있는데다가 百라는 문자가 쓰여져 있어서 혜율이 의혹을 제기하자 들어가기 꺼리는 모습을 보인다. [12] 이 장면 이외에도 강하늘이 윤빛나라와 친하게 지내는 걸 혜율이 의식하기 시작한다. [13] 좀 비범한 게, 해당 우주선이 뜬금없이 나로우주센터에 있는 것도 그렇고 이 우주선은 여태까지의 소모품형 로켓이 아니라 로켓연료 소모 후 분리가 되면 다시 지상에 살포시 착지하는 형태이다. 로켓의 하단부가 해당 실세 발사체와 흡사한 것으로 보아 노렸던 듯. [14] 심연의 하늘이 시작한 이후 주인공들이 이렇게 평화로운 환경에서 멍때리기까지 하며 안정을 취하는 모습은 이 장면이 처음이다,(...) [15] 쪽지에는 두 명밖에 잠수정에 타지 못한다는 얘기가 있었다. [16] 지구를 떠난 후로부터 3년 후다. [17] 미리보기판에서는 운석이 아니라 갱도가 잠겨있고 그 위에 "백"이라고 커다랗게 써있었지만 미리보기가 풀리고선 운석으로 수정되었다. 다만 대사는 수정을 안 해서 그대로 ‘봉인’이라고 되어 있다. [18] 자세한 이유는 문서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