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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첨(고려 거란 전쟁)/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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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1회2.2. 6 ~ 8회2.3. 9 ~ 11회2.4. 12 ~ 16회2.5. 17 ~ 20회2.6. 21 ~ 24회2.7. 25 ~ 28회2.8. 30회~ 최종회

1. 개요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의 등장인물인 강민첨의 작중 행적 문서.

2. 작중 행적

2.1. 1회

프롤로그에서는 상원수 강감찬과 함께 원수 겸 대장군으로서 귀주 대첩에 참전한 모습으로 강감찬이 사각 방진으로 진법을 변경할 것을 명령하자 직접 징을 울리면서 군사들에게 사각 방진으로 전환할 것을 전달한다.[1] 하지만 결국 거란의 강력한 공격에 1차 방어진이 무너지는 등 전황이 불리해지자 이 사실을 상원수에게 보고하면서 군법에 따라 처단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강감찬이 겁에 질린 병사들을 군법에 따라 베기보다는 직접 나서 검차를 끌며 병력들을 독려하자 이 모습을 바라보며, 뿔피리 소리와 함께 배후에서 병마판관 김종현이 이끄는 중갑기병대가 나타나자 강감찬에게 중갑기병이 나타났다고 소리친다. 프롤로그가 끝난 뒤 귀주대첩 10년 전 시점인 목종 재위 후반에 짧게 등장해 흥화진을 다녀 온 강조 원종석을 마중하고, 개경 상황을 비꼬는 조원 최충과 함께 걱정한다. 3회에선 정변을 위해 떠나는 강조와 이현운을 배웅하고, 4회에 강조의 전쟁 준비 명령 이후 조원, 최충과 함께 검차 제작 과정을 살폈다.

2.2. 6 ~ 8회

6회에서 애수진장이 되고 7회에선 활을 불에 쪼이며 잠을 자지 않는 최충 및 조원 옆에 서서 나머지 군사들처럼 자지 않는 그들에게 아직도 깨어있냐고 묻는다.[2] 그리고 다음 8회에서 최사위와 함께 패잔병 무리에 섞여 김훈과 합류한다.

2.3. 9 ~ 11회

9회에서 서경에서 통군사 최사위에게 이곳까지 도주해 온 패잔병들의 상태를 거론하며 항전의 어려움을 토로하지만, 이들이라도 일으켜 세워서 항전하는 게 유일한 방법이라는 말에 근심한다. 그리고 이후 항복을 주장하는 부유수 원종석에 의해 조원과 함께 무장해제 당하고 감금되었고, 이후 강감찬마저 원종석의 매국 행위에 전략이 폭로당하고 잡혀오자, "부유수가 서경을 통째로 거란에게 바치고 있다."면서 분개한다. 10회에서 영창에 갇혀 있는 상태에서 조자기에게 무릎까지 꿇고 절규하며 성문을 열어달라고 빈다.[3] 조자기는 외면하고 가는 듯 했지만 결국 성문을 열어주었고, 이후 풀려나 조자기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후 동북면 군사들과 조자기, 조원과 함께 성을 지키다가 드라마 후반, 공격하는 척하면서 도망친 탁사정을 성루에서 조원과 보고 함께 놀란다. 이 때문에 11회에서 동북면에서 온 지휘관들이 없는 상황에서 조자기, 조원 등과 전전긍긍하다가 통군녹사인 조원에게 서경성을 지휘할 것을 요청하고, 서경에서 거란과의 전투를 계속한다.

2.4. 12 ~ 16회

12회에서 곽주성을 탈환한 이후 개경 함락과 현종의 생사 불명 소식을 들은 양규의 명에 의해 서경성에서 김훈, 최질, 정성 등과 함께 대책을 논의하다가 거란 사신을 맞이한다. 이후 13회에서 강감찬, 하공진과 함께 절령에서 소배압과 만났고, 강감찬의 명으로 서경의 양규에게 소식을 전하던 중 강감찬이 야율분노에게 잡힌 것을 본 후 사실 그대로 양규에게 전했으며, 14회에선 양규의 명으로 성 밖으로 나가 함정을 설치하려는 조원을 조자기와 성루에서 바라봤다. 15회에서는 거란군이 철수한 개경에 조자기와 함께 들어와 강감찬을 찾던 중 그의 목소리를 들은 강감찬의 부인의 외침에 고문을 당한 채 사경을 해매는 강감찬을 발견한다. 강감찬이 깨어난 후 거란군이 귀주 방면으로 철군하고 양규가 싸우는 중이라고 전황을 전해주고, 강감찬의 지시로 현종에게 상황을 전달하기 위해 현종이 몽진한 나주로 떠난다.

16회에서 나주로 내려온 현종에게 거란군이 철군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덤으로 공주 절도사 김은부의 딸이 만든 어의를 전달한다. 이후 현종 일행과 함께 개경으로 돌아왔고, 전쟁 이후 논공행상에서 예부낭중이 되어 관복을 입었으나 성을 버리고 달아났던 탁사정과 박섬에 대해 현종이 처벌을 하지 않는다는 말을 한림학사 승지에 임명된 강감찬에게 전한다. 그리고 몸 상태를 물어보고 강감찬이 많이 좋아졌다 하니 그러면 조정으로 나와 폐하를 설득해달라고 부탁한다.

2.5. 17 ~ 20회

17회에서는 과거 준비를 해달라는 현종의 명을 거절한 한림학사 승지 강감찬을 서고에서 만나 얘기를 나누면서 강감찬은 그에게 예부를 설득해 거란에 보낼 사신단을 준비하라고 당부하지만, 현종의 갑작스러운 개혁으로 인해 6부의 관리들이 일제히 사직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를 강감찬에게 보고한다. 18회에서는 강감찬을 찾아가 김은부의 비리와 관련해 대화를 나눈 후 바로 다음 화에선 현종의 명으로 고향 금주로 낙향한 강감찬에게 찾아가 현종이 낙마했다는 소식을 전한뒤 강감찬의 부탁으로 그의 서한을 현종에게 전달한다. 아직 강감찬에 대해 악감정이 있던 현종은 그 서한을 보지 않으려고 했지만, "한번만 읽어달라. 형부시랑(김은부)를 구할 방법이 있다."라는 강감찬의 말을 전하면서 서한을 현종 앞에 갖다 놓으며 현종은 이 서한대로 김은부의 큰 딸을 자신의 세 번째 아내로 삼는다.

20회에서 강감찬이 자신을 구원했다는 사실을 병부시랑 김은부에게 알렸는데, "강감찬이 자신 외에는 아무도 발설하지 말라."라고 언급했다.[4] 이후 현종의 명으로 지방의 안무사를 파견할 때 의례(국궁사배)를 맡았고, 간간이 조정에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이 나왔다.

2.6. 21 ~ 24회

21~22회에서는 거란 사신들이 친조/강동 6주 요구를 할 때에 정전에서 황보유의가 뒤에 서 있는 모습이 나온다. 23회에서는 정전에서 황보유의가 옆에 서 있는 모습이 나오며, 이후 동북면 행영병마사가 된 강감찬과 같이 동북면으로 떠난다. 24회에서는 면전에서 강감찬에게 모욕을 주는 도용수를 보고 분개한다. 그 후 강감찬과 함께 행동하면서 아라타 추장이 이끄는 여진족들과 전투를 벌여 승리한다.

2.7. 25 ~ 28회

25회에서는 강감찬과 함께 거란의 동태를 살피고 이를 논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지난 거란 내부의 여러 반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강감찬의 전략을 듣는다. 김훈 최질의 난이 벌어지자 정전에 갇혀 현종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26회에서 무신들이 권력을 잡고 주모자들이 누구인지 확인하기 위해 문신들이 모였을 때 최구한테는 반군이 건들지도 않았고 최구가 정전을 빠져나가는데 도움을 줬다는 것을 말해 최구가 반군의 편임을 알린다. 이후 현종과 문신들이 대책회의를 열 때 참석했다.

27회에서는 최질에 의해 황제를 시해하려던 박진이 무죄방면되자 현종들과 문신들이 모일 때에 말석에 앉아있었다. 그 후 최질의 협박에 의해 현종이 친조를 이행하겠다고 하자 안된다면서 통곡하며 28회에선 최질의 명에 의해 개경의 군사들이 신료들을 궁궐에 연금시킬 때에 유진, 최사위, 등과 함께 그대로 갇혀 있는 모습만 나온다. 그러나 다음 29화에서 현종이 친조를 이행하는 척 하며 서경에서역도들을 전부다 척살했다는 소식에 모두와 함께 큰 안도에 한숨을 내쉰다. 이후 강감찬이 현종에게 부월을 하사 받을 때, 옆에 같이 서있으며 이때, 강조가 입었었던 은색 찰갑 갑옷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2.8. 30회~ 최종회


강감찬과 함께 출격하여 첫 공격을 성공한뒤 그 이후 그들이 흔적도 없이 달아났다는 소식에 의아해 하지만, 강감찬은 그들의 우리와 싸우려는게 아니라 자신들을 피해 귀주로 우회하여 개경으로 직접 진격해 빈집털이를 하여 현종을 붙잡으려는 소식에 크게 놀라고, 병마판관과 함께 기병대를 이끌고 적을 당장 즉시 추격하라는 강감찬의 명을 받는다. 그리하여 개경에 있는 현종을 구원하기 위해 20만 본군과 부랴부랴 헐레벌떡 남하하지만 군열이 너무 길게 늘어지자 상원수 강감찬에게 잠시 군사를 쉬게 하고 군열을 재정비해야한다고 간언한다. 강감찬이 먼저 급파한 중갑기병대의 행방에 대하여 묻자 날이 밝을 쯤에는 개경에 도착할 것이라고 대답한다. 소배압이 개경 공략을 포기한 후 귀주로 후퇴 중이라는 전령의 보고가 전해지자 강감찬 및 휘하 장수들과 함께 귀주에서 거란군을 괴멸시키기 위한 작전 회의를 함께한다. 귀주대첩 전야, 중갑기병대 없이 회전을 치르기는 어렵다며 걱정한다. 강감찬이 중갑기병대는 반드시 제 시간에 합류할 것이라고 장담하자 본군 복귀를 명령하지도 않았으면서 어떻게 확신하냐고 반문한다. 강감찬은 현종이 고려 본군에 중갑기병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본군에 복귀를 명했을 것이라고 답한다.[5] 이에 대하여 다시 한번 중갑기병대 없이는 목표했던 거란군의 전멸을 꾀하기 힘들다고 우려하는데, 강감찬은 오히려 우리에게 중갑기병대가 없는 지금 소배압이 승부수를 띄울 것이며 중갑기병대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대인 내일 오시에 합류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한다.

그렇게 해서 귀주에서의 대망의 마지막 결전이 벌어지고, 1화 프롤로그 때와 마찬가지로 1차 검차진의 붕괴와 고립, 이를 지켜본 2차 검차진의 동요를 상원수 강감찬에게 보고하면서 이탈하는 병사들의 목을 베지 않으면 군열이 완전히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강감찬이 병사들을 처벌하는 대신 직접 나서 검차를 끌면서 병사들을 독려했고, 뒤이어 드디어 병마판관 김종현이 이끄는 중갑기병대가 구릉에 나타나자 강감찬에게 이를 반복적으로 소리쳐 알린 뒤 강감찬, 병사들과 함께 직접 검차를 끌고 전진한다.[6] 사력을 다한 끝에 승전하자 검차에 묶어놓았던 잡동사니들 중 전사자들의 것을 보며 슬퍼하다가 우리가 이겼다며 기뻐하는 병사에게 밥을 배터지게 먹자고 겨우 승리의 기쁨을 느낀다.[7]


[1] 고려사 기록에는 강민첨이 직접 북을 두드리며 군사들을 진격시켰다고 적혀있는데, 이를 반영해 북을 징으로 바꾼 것으로 추정된다. [2] 이후 조원이 그래도 군사들의 잠을 재웠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이에 지금 분위기로는 곧장 달려나가라고 하면 할 기세라고 대꾸한다. [3] 같이 있던 조원은 "저 역적놈에게 뭘 기대하냐"며 사실상 체념해버린 상태였다. [4] 이 두 사람이 대화하던 중 뒤쪽으로 관리 3명이 지나가는데, 희미하게 보이지만, 중간에 녹색 옷을 입은 관리는 배우 강경준의 장남 강정안 군이다. 해당 장면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2023년 12월 26일 방영분에 나왔다. [5] 작중 중갑기병대 조련에 대한 상세한 묘사와 이에 대한 현종과 강감찬의 반응이 전혀 없었던 상황이다보니 보는 입장에서는 너무 근거없는 믿음으로 느껴진다. 원래는 17화 이후 여섯 차례의 국지전을 다루면서 반드시 나왔어야할 내용이다. [6] 고려사 기록에 따르면 강민첨은 직접 북을 두드리며 군사들을 이끌고 진격했다고 적혀있다. 이를 반영하듯 강감찬이 사각방진을 명령했을 때 직접 징을 두드리며 전달했고, 강감찬의 뒤를 따라와 2차 검차진에서 군사들과 함께 검차를 밀었다. [7] 밥먹자는 말은 임진왜란 1592에서 이기남 역할로 분한 이철민 배우의 대사 중 하나를 오마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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