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성뇌증 肝 性 腦 症 | Hepatic encephalopath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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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c6,#272727> 이명 | <colbgcolor=#fff,#191919>간성혼수( 肝 性 昏 睡) |
질병 원인 | 간기능 저하로 인한 암모니아 누적 |
관련 증상 | 간질, 섬망, 환각, 조증, 고정자세불능증(asterixis), 반사항진(hyperreflexia), 혼수 |
관련 질병 | 간경변, 간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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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간의 기능 저하로 독소가 혈액 속에 누적되어 심하게는 뇌의 기능까지 저하시키게 되어 일어나는 의식장애로, 즉시 치료하지 않을 경우 혼수상태 또는 사망에 까지 이르는 매우 치명적인 간 합병증이다.과거에는 간성혼수( 肝 性 昏 睡)라고 불렸지만, 간성혼수의 혼수는 말 그대로 의식을 잃고 사경을 해메는 상태이기 때문에 간성뇌증이라고 부른다.
2. 원인
간에 생기는 질병( 간경변, 간암 등)으로 인해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간에서 해독되어야 할 피가 해독되지 못하고 암모니아들이 전신에 몰리게 되는데, 특히 심각한 것은 쌓인 독소가 뇌를 통해서 올라오는 것이다.
알칼리혈증(alkalosis), 이뇨제 투여로 인한 저칼륨혈증(hypokalemia), 진정제 투여, 위장관 출혈, 전신 감염(systemic infection) 및 저혈량증(hypovolemia) 등으로 인해 촉진되어 급작스러운 간성뇌증의 증상이 보일 수 있다.
간경변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도 딱히 간성뇌증의 증상이 보이지 않을 수 있으나, 선술했듯이 해당 증상이 급작스럽게 발병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간경변증의 환자에게서 급작스러운 간성뇌증의 증상이 보일 경우 십중팔구는 이러한 원인들에 의해 질병이 촉진된 케이스다. 간성뇌증의 치료와 더불어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게 상당히 중요하다.
3. 증상
식도 정맥류보다 더욱 위험한 합병증이다.간성뇌증이 발병하면 초기에는 기억력이 감퇴되는 등의 인지력이 저하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뇌전증, 섬망, 환각, 조증 등의 정신증적인 증상들과 고정자세불능증(asterixis), 반사항진(hyperreflexia) 등의 신체적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고, 심하면 나이에 따라 다른 질병들에 따라 이런 다양한 치매 증상들이 겹쳐서 나타날 수가 있는데, 치매 말기에서 보여주는 증상들이 다 나타나게 된다.
이때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심한 경우 혼수상태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4. 진단과 검사
알코올 중독자들에게도 알코올성 치매와 중풍으로 인한 혈관성 치매에 걸리며 이러한 비슷한 증상들이 생기는데, 그 질병들과 너무 유사해서 구별하기가 힘든데 혈액검사를 통해 암모니아 농도가 어느 정도가 되느냐에 따라서 간성뇌증으로 분류를 할 수가 있다.5. 치료와 예방
간성뇌증이 의심될 경우 저단백질 식이요법을 권장하는 한편, 락툴로오스(lactulose)를 투여해 내장 세균들의 암모늄(NH4+)의 생산을 촉진시킴으로서 암모니아(NH3) 배출을 돕게하거나, 노르믹스(rifaximin)이라는 항생제를 투여해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내장 세균을 제거하게 된다.보통 간성뇌증을 알게 되었을 때는 많이 늦은 상태이므로 이럴 땐 간 이식밖에 답이 없다.
6. 대중매체
- 하얀거탑(2007년 드라마) - 장준혁: 배우 김명민이 해당 교수 역을 연기할 때 이 질환으로 의심되는 장애[1]를 연기한 적이 있다. 10:30부터
- 그냥 사랑하는 사이 - 이강두: 쇼핑몰 붕괴사고에서 살아남은 강두가 사고 당시 외상성 간손상을 입었고, 트라우마로 인한 두통을 잠재우려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추정되는 진통제를 장기간 과다 복용하여 간성뇌증까지 겪게 된다. (결과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생략)
7. 질병과 관련된 인물
- 루트비히 판 베토벤: 해당 문서
- 문갑식: 2023년 초반 간성뇌증을 앓아 사망할 뻔 했다가 간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