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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06:59:54

가톨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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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사
<colbgcolor=#131783><colcolor=#FFFFFF> 설립 1927년 4월 1일 ([age(1927-04-01)]주년)
사주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
대표자 최성준(이냐시오) 신부[1]
소재지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 20 (계산동2가)[2]
홈페이지 가톨릭신문
가톨릭신문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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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창간 이념3. 역사4. 역대 사주5. 논조6. 수원교구7. 가톨릭신문 투어8. 기타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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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설립한 가톨릭 계열 신문이다. 기본적으로 가톨릭 교회의 소식을 전하며, 교회 밖 사회 현상에 대해서도 여느 가톨릭 언론처럼 교회적 가르침을 투영하고 있다.

2. 창간 이념

한국과 세계 교회의 소식들과 그리스도의 복음을 신속하고 올바르게 전하며, 교회 구성원들의 사랑과 지혜를 나누는 장으로서 교회 발전에 기여하고, 교회 구성원들의 협력을 통해 민족복음화에 기여하자는 것이 가톨릭신문사의 창간 이념이다. ‘매스컴 사도직을 통해 주님의 기쁜 소식을 전함으로써 인류복음화와 하느님 나라 건설에 이바지한다’라는 신문의 사명(Mission)에서 가톨릭 교회 신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다.

3. 역사

일제강점하인 1927년 4월 1일 대구교구 천주공교청년회에서 뜻을 모아 창간했다. 초창기에는 '천주교회보'라는 이름의 월간지로 창간됐다. 1953년 '가톨릭신보', 1954년 '가톨릭시보', 1980년 4월 1일 '가톨릭신문'으로 명칭을 바꾸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창간 당시 매달 1일 발행의 월간지였던 것이 1951년 격주간지로, 1960년 다시 주간지로 변경됐다. 아울러 면수도 증면돼 현재와 같이 한국 가톨릭의 대표 언론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4. 역대 사주

가톨릭신문사 역대 사주
<rowcolor=#FFFFFF> 이름 임기
<colbgcolor=#131783><colcolor=#FFFFFF> 초대 안세화 플로리아노(드망즈 플로리아노) 주교 1927. 4. 1 ~ 1938. 2. 9
2대 최덕홍 요한 주교 1949. 4. 8 ~ 1954. 12. 14
3대 서정길 요한 대주교 1955. 9. 15 ~ 1986. 7. 4
4대 이문희 바울로 대주교 1986. 7. 5 ~ 2007. 4. 29
5대 최영수 요한 대주교 2007. 4. 30 ~ 2009. 8. 17
6대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 2009. 8. 18 ~ 현재

사장은 현재 25대 사장인 최성준 이냐시오 신부이다. 역대 사장 중에는 대구대교구 소속으로 독일에서 유학을 하고 있다가 1964년 돌아오자마자 이 신문사의 사장을 지내게 된 신부가 있다. 그는 2년 가까이 사장으로 재직하다가 가톨릭시보를 떠나게 되었는데, 그가 바로 1966년 마산교구 초대 교구장 주교로 서품받은 이후 1968년 서울대교구 교구장 대주교, 1969년 당시 최연소 추기경으로 승품된 김수환 추기경이다.

5. 논조

결론부터 얘기해서, 현재 가톨릭신문을 읽어보았을 때 딱히 진보적이라거나 보수적이라거나 하는 색채는 매우 얕다는 것이 중론이라고 할 수 있다. [3]

과거에는 가톨릭신문이 이 신문을 운영하는 대구대교구와 영남 지역정서 등의 영향으로 보수적이라는 평이 있었다. 그러나 2015년에는 세월호 참사 관련 기사나 비정규직에 관한 기사를 게재하는 등 변화를 보이고 있으며, 홈페이지에도 '교회와 세상' 코너를 만들어 천주교의 인권, 노동 및 각종 사회이슈 참여 행보를 소개하고 있다. [4] 실제로, 하술되는 ‘수원교구판’까지 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톨릭신문은 영남 지역정서의 색채를 찾아볼 수 없는 전국 단위 주간지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따라서, 현재 가톨릭신문은 보수적이라거나 진보적이라고 분류할 수 없다. 그리고 이 신문사를 운영하는 대구대교구의 색채마저 발견하기 어려우므로[5], 가톨릭 계열 신문을 읽고 싶은 신자라면 거주 지역 및 교구나 정치·사회적 스펙트럼과 무관하게 부담 없이 읽어봄직하다.

6. 수원교구

2007년부터 가톨릭신문 수원교구판이 나오고 있다. 수도권 인구 증가에 따른 수원교구의 팽창에 따라 수원교구의 언론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게 되었고, 이에 따른 최덕기 바오로 당시 수원교구장 주교의 판단으로 가톨릭신문 수원교구판이 창간되게 되었다. 대한민국의 가톨릭 신문이 한 지역교구를 대상으로 한 판본을 발행하는 경우는 가톨릭신문 수원교구가 처음이자 지금까지도 유일하다.

7. 가톨릭신문 투어

성지순례 패키지 여행 전문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서유럽, 동유럽, 동남아, 미주 등 그 지역도 다양하다.

8. 기타

성당 사무실이나 사제관에 가면 각 교구의 주보, 평화신문과 함께 한 켠에 쌓여있는 경우가 많다. 성당의 신부님이나 수녀님, 또는 신자들이 이 신문을 성당에서 읽는 경우도 있고, 성당에서 식사를 할 일이 있거나 행사, 교리시간의 각종 놀이에서 신문지가 필요할 때 이 신문이 쓰이기도 한다. 이럴 때에는 보통 성당에서 쌓아둔 옛날 신문이 쓰이고, 최근 신문은 읽으라고 비치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군부대 신문 보내기로 각 부대 성당에도 들어가기 때문에 평화신문, 경향잡지와 함께 군대에서도 볼 수 있다.

9. 관련 문서


[1] 대구대교구 소속 [2] 서울본사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중곡동에 있다. [3] 그리고 이는 똑같이 가톨릭 교회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가톨릭평화신문 (이쪽은 서울대교구장이 대대로 이사장을 맡고 있다.) 또한 마찬가지이다. [4] 2008년 가톨릭신문을 비판했던 ‘가톨릭신문 지금여기’는 2010년에는 오히려 ‘가톨릭신문이 이전의 평가를 뒤집는 것 같다는 기사’를 냈다. 해당 기사. [5] 예컨대, 대구대교구의 소식 위주로 보도가 되는 경향성을 생각할 수 있으나 현재 가톨릭신문에서는 그러한 경향성을 찾아보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