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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9-03 08:38:05

가차없죠

1. 개요2. 유행
2.1. 바리에이션
3. 가차없는 드립이 쓰인 예시들

1. 개요

前 CJ 엔투스 프로스트 소속 프로게이머 정민성 장건웅이 쓰면서 유행한 단어이다. 해당 발언 자체는 사적인 자리에서 했으나 그것을 캡쳐한 사진이 롤갤에 퍼지면서 유행하게 되었다.

장건웅은 과거에 같은 팀원(z지존x어둠z)이자 2011 WCG 결승진출에 큰 공헌을 한 전 LG-IM 링트럴 선수를 이에 대한 보상도 전혀 하지 않은 채 헌신짝 버리듯 내쫒았으며, 이 때 링트럴은 자신이 왜 쫒겨난 건지에 대한 이유조차 통지받지 못했다. 이후 피해자인 링트럴은 멘붕해서 잠수타고 있는데 장건웅 혼자 카페와 롤갤에서 팬들이 링트럴에 대해 질문하자 괜히 언론플레이를 하다가 거짓인게 들통나버렸다. 롤갤 개념글에 이런 언플에 들통나는 과정이 적나라하게 밝혀져 있으며 이 와중에 지존어둠 멤버들 간의 채팅에서 걘(링트럴) 디뎐시선에서 OUT[1]이라는 희대의 명드립을 날린 게 밝혀져 이 드립이 각종 롤 커뮤니티의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파일:attachment/taeya623_1359398232_01.jpg
Godrjsdnd IV가 장건웅, Activated가 빠른별 정민성이다. 여담으로 Dun1007은 당시 짜오장인 쇼타임이다.

논란이 심해지자 강현종 감독을 통해서 이미 화해를 마쳤다고 알렸으나 그것마저 거짓임이 드러나버렸다. 구체적으로는 강현종 감독이 당사자들을 불러내서 만남을 주선하고, 감독은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라며 자리를 나왔다고 한다. 이후 장건웅은 강현종 감독에게 화해가 잘 되었다고 보고했으며 감독은 그걸 믿고 화해한 줄 알았던 모양이다. 하지만 링트럴의 말에 의하면 그 만남에서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니까 강현종 감독마저 통수를 맞은 셈이다.

사건이 밝혀져서 그나마 다행이었지 자칫 잘못했으면 멀쩡한 사람 하나 순식간에 병신 만들뻔한 사건. 이후 링트럴이 프로 입단을 하자, 사과하고 좋게 끝난 일이니 당사자가 아닌 사람은 더 이상 언급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고 언플을 했으나, 정작 링트럴이 사과받은 사실이 없다고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이미지만 더 나빠지고 말았다.[2]

2012년 11월 5일 나이스게임TV의 킬링 캠프 2화에서 Azubu 강현종 감독이 출현하면서 세탁장건웅 선수의 흑역사에 대한 해명과 캐떡이 가진 의외로 긍정적인 모습 등을 설명해주었다. 하지만 세탁이 과하다 못해 명백히 과실로 판명난 눈맵 사건이나 통수사건 등도 무작정 감싸거나 쌍방과실로 포장한 덕에 오히려 역효과만 봤다. 이로 인하여 장건웅과 링트럴 간의 문제가 다시 재점화되었다. 아무래도 한 팀을 책임지는 감독의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한 것이겠지만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ㄱㅅㄹㅈ ㅅㅍ!!!

오랜 세월이 흘러 2013년 5월, 마침내 장건웅 선수가 공식적으로 링트럴 정윤성 선수에게 사과하였다. #1 #2 #3 링트럴이 쿨하게 사과를 받아주었다고 한다.

#이후 이 사건에 대해 링트럴이 올렸던 사진대로 포즈를 따라 찍은 인터뷰까지 나왔다. '시선에서 OUT'과 '개소리죠 시팔'이라는 명언(?)을 남긴 통수사건이 드디어 일단락된 듯.[3] 아래 눈맵 사건에 대해서까지 사과의 뜻을 표했으니 귀추를 지켜보자.

2016년에는 두 사람이 트롤쇼에 함께 나와 당시 상황에 대해 말을 나누었다. 어설프게나마 사과도 하고 링트럴은 처음엔 충격을 많이 받았지만 그 후에는 게임에 집중하기로 하고 잊으려 애썼다고 한다. 당시 장건웅의 행동에 당사자 본인이 평가하길 완장질이었다고. 나쁜 짓을 너무 서슴없이 저질렀다고 회상했다.

원문은 "ㅋㅋ 가차없죠", "걘 이제 내 시선에서 아웃됨", "ㅋㅋ 배신자는 처단"이지만 보통 ㅋㅋ는 빼고 '가차없죠'나 '시선에서 아웃', '배신자는 처단' 등 쓸데없는 말은 줄이고 핵심단어만 빼와서 쓴다.

관련 정리글은 이쪽 링크를 보면 알 수 있다.

2. 유행

사실 이 말 자체가 캡쳐되어 올라올 당시에는 롤갤 외의 장소에는 크게 퍼지지 않았으나, 롤갤에서 프로게이머들을 엮어 만든 팬픽에서 자주 쓰이고 해당 팬픽들이 '롤갤문학'이라 불리며 다른 커뮤니티로 퍼져 나가면서 급속도로 유행하게 되었다. 팬픽들에서 워낙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쓰이는 통에 여러가지 변형이 생겼는데 정민성 본인은 위 스샷에서 보이는 '가차없죠'라는 말 이외엔 한적이 없다. 전부 팬픽에서 여러가지로 변형된 것이다. 장건웅도 본인이 하지도 않았는데 팬픽에서 쓰이게 되어 유행하게 된 '아듀부는 가됵이니까...'와 비슷한 셈. 장건웅 본인은 시선에서 아웃이라는 말 이외엔 일부러 발음을 뭉개지도, 영어를 쓰지도 않았다만 어째 원문은 잘 안돌아다닌다.

2.1. 바리에이션

앞서 말했듯 이 바리에이션들은 정민성, 장건웅 본인이 한적 없는 말들이다.

3. 가차없는 드립이 쓰인 예시들


[1] 시선에서 아웃이라고 쳤지만, 장건웅이 혀가 짧은 것을 비꼬아서 롤갤 등지에선 시선 대신 디뎐이라고 많이 쓴다. [2] 장건웅에게 사과를 받았다는게 사실이냐는 질문에 링트럴 왈, "개소리죠, ㅅㅍ". 그리고 이 대사는 각종 롤 커뮤니티에서 유행어가 되었다. [3] 다만 저 인터뷰에서 장건웅은 또다시 이전 팀원들의 마인드 관련 발언 때문에 롤갤에서 까이고 있다. 선수생명이 짧은 프로게이머들이 상금을 욕심내고 그것에 동기부여가 돼서 성적을 올리려고 하는 것은 당연한데, 본인은 부잣집 자식이라 평생 놀고먹을 수 있으니 그걸 하찮게 본다는 이유다. 여기에 대한 판단은 각자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