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에어리어 88의 등장인물. 일본 정계의 흑막 속 실세이자 경제계의 큰손이지만 실은... 카자마 신의 외조부이다.해적판에서는 '강달중'으로 개명되었다.
2. 행적
첫 등장은 아슬란과 아프리카에서 살아남고 막대한 부를 얻은 카자마 신이 나리타 공항에 돌아온 때였다. 처음에는 지나가는 행인A 정도로들 생각했지만 훗날 칸자키 사토루의 폭로로 인해 실은 그가 신의 외조부라는 것이 알려지게 된다. 사실 등장 초기의 카자마 신에 대한 태도를 보면 그 스스로도 한동안은 신이 자기 손자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던 듯 하며, 확실히 어느 시점에서 알게 되었는지는 불명이다.세계평화보다는 일본의 안정과 번영을 더 중시하는 인물로, 프로젝트4가 중동에서 무슨 짓을 벌이건 일본만 피해를 받지 않으면 괜찮다는 입장이었다. 때문에 카자마 신의 프로젝트4에 대한 대항활동을 별로 반기지 않는다. 일본을 프로젝트4와의 경제전쟁에 말려들게 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고, 실제 이는 현실화되어 일본의 비상용 국고금인 M자금이 가동되는 상황이 오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핏줄은 핏줄인지, 카자마 신을 일본에서 추방하기는 했어도 신이 원하는대로 P4와 싸울 수 있도록 배후 지원을 해준다. 로널드 레이건으로 추정되는 현직 미국 대통령에게 경제적 압력을 넣어[1] P4에 관련된 기업들에 대한 압박을 가하도록 하고, 아슬란 탈환작전에서 아슬란 해방을 위해 투입된 A88 편의 지상군 역시 가이온지 하치베가 파견한 부하들이 지휘하고 있었다. 다만 이 영감의 직접 등장은 레이건(?)과의 전화 통화가 끝.
3. 기타
여담으로 맥코이 영감과 닮았다.
[1]
당시는 일본 거품경제가 한참인 시절이라 일본의 경제력이 미국의 턱밑까지 쫒아왔다고 여기던 시절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일개 일본의 경제계의 흑막 따위가 천조국 황제한테 콧방귀를 뀔 정도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