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seguard Halberdiers. 미니어처 게임 워머신의 진영 사이라의 징벌 소속 병종.
1. 설정
여명수호단(Dawnguard)과는 달리, 엘프 5대 군인 가문이나 그 하위 가문에서 개별적으로 유지하는 사병. 원래는 이오스의 국경 지대를 지키는 부대였으나, 현재는 이 가문 중 두 가문이 사이라의 징벌에 합세했기에 인간과도 싸운다. 그 외에도 사이라의 징벌의 사상이 마음에 들어서 자원하는 자들도 있다고 한다.미늘창병은 사이라의 징벌군에서 주축을 이루는 기간 부대이며, 대체적으로 가문에서 신분이 낮은 자들이 들어온다. 근접 부대인 만큼 사실상 총알받이이기도 해서 사상자도 많다. 수년 동안 훈련을 거듭한 미늘창병은 매우 우수한 병사로 유명하다.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사이라의 징벌의 기본 근접 보병. 미늘창과 방패를 장비한 부대이다. 방패벽(Shield Wall) 명령을 내리면 붙어있는 부대원 모두가 전방에서 날아오는 공격을 받을 때 장갑에 보너스를 받으며, 미늘창 덕에 돌격해 오는 적의 돌격 공격을 쉽게 막고 돌격 시에도 더 강하게 내려칠 수 있는데다 연합 공격 능력이 있다. 또한, 다른 아군의 시선을 가리지 않는 대열 공격(Ranked Attacks) 능력 덕분에 아군 사격 부대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적의 사격을 막아줄 수 있다.장교와 기수를 배치할 수 있으며, 장교는 살아있는 동안에 자신의 부대원이 공격하고 나서 약간 더 움직일 수 있는 대열정비(Reform) 능력을 부여하고 전투 중에 한 턴 동안 모든 부대원이 다른 부대원과 교전중인 적에게 공격 시에 명중률과 공격력이 올라가는 1회성 능력인 조직적 노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능력을 발동하고 나서 2인1조 공격시 명중과 피해에 +4/+4를 받을 수 있고, 돌격하면 피해 증폭에 더해서 +4/+6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적의 공격을 일선에서 막아내는 모루 부대임에도 불구하고 미늘창병 장교 & 기수가 붙은 창병대에 선제 돌격을 허용한 상대편은 막대한 피해를 감수해야한다.
명실상부한 이모렌 최강의 비 중보병 방패벽 부대. 싼 값에 비해 방어 능력도 괜찮고 돌격력도 충분하다 보니 공방 양면으로 쓸 모가 많다. 매우 우수하다 보니 어지간하면 부대 구성에 관계 없이 한 부대 정도는 넣고 봐도 될 정도.
단점은 굳이 따지자면 루퍼트 카르볼로 같은 좋은 보병 지원 모형의 부재나, 어쨌거나 피해 상자가 없는 근접 부대라 그런 부대 상대로 강한 제압 사격 등에 무력하고, 진영 자체가 중보병이 없다는 문제 때문에 주력 탱커로 나설 수 있는게 미늘창병 부대 정도라는 것 뿐. 사실 미늘창병의 환상적인 능력은 미늘창병 말고 믿을만한 전열 부대가 없다는 문제와 미늘창병에 대한 별다른 버프 지원 등이 없다는 것에 대한 보상 격이라고 볼 수 있다.
저렴한 배치점수에 비해 성능이 우수하다 보니 프라이버티어 프레스 홈페이지의 사이라의 징벌 게시판에서 가장 좋은 부대 1위를 차지했다.
기본 이동속도도 좋은 편이나, 가신병단 계열 지원 모형인 단독 모형 가신병단 호족이 걸 수 있는 능력 중 이동 속도를 2 올려주는 능력이 있으므로 써먹기 좋을 것이다. 방패벽 부대 특성상 달리지 못하고 언제나 방패벽 명령 이후 전진만 해야 하는데, 이걸 받아먹으면 속도를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도 방패벽 상태로 전진할 수 있을테니까. 가신병단 총병대의 사격 지원용으로도 쓸 수 있는 모형이라서 하나 마련해 두면 후회는 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