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이 영~꽝

개그콘서트의 前 코너로 2008년 12월 7일부터 2008년 12월 21일까지 방영되었다. 강유미, 김준호, 김시덕, 김대희 출연.

코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문의 영광을 패러디한 코너로 조폭 가족을 소재로 했으며, 강유미가 7개월만에 복귀한 코너이기도 하다.

극 중 강유미는 남편을 손에 쥐고 살며, 유치원에서 세력 확장을 하고 있는 아들을 칭찬하는 터프한 엄마, 김시덕은 아내 손에 꽉 잡혀 설거지는 물론 빨래, 장보기까지 도맡아 하는 호구스런 남편 역, 김대희는 짱구눈썹을 가진 조폭 아들, 김준호는 과거 조폭으로 이름 날리던 시절은 잊고 세례를 받아 ‘마카엘’로 살겠다고 순하게 자신있게 말하다가 유럽여행에 데리고 가지 않겠다는 말에 다시 터프한 ‘쌍칼' 역으로 각각 분장하였다.

대표적으로 마트에 다녀왔다는 남편 말에 허허 웃으며 “내가 왜 널 좋아하는지 아나? 넌 충동구매를 안 하거든. 과자 하나도 멋대로 사먹는 법이 없지”라고 등을 두드린다. 또 유치원에서 세력확장을 하고 있다는 아들의 말에 “아주 저돌적인 녀석이야. 이 녀석을 보면 내 어린 시절이 떠올라요”라고 하는 것이 압권이다.

그 후 방영 3주만에 강유미가 순정만화로 옮기면서 종영되었다.

가문이 영~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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