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하게 사막을 헤엄치는 모습이 위협적이지 않게 느껴지겠지만 실상은
불팽고,
가브라스를 뛰어넘는 몬헌 시리즈 최악의 졸개. 2시즌 졸개치고는 드물게 초반 무기로는 10번 가까이 쳐대야 죽는 데다 꼬리치기, 철산고 등 어룡종 패턴을 친히 가르쳐 주시니 헌터들의 혈압은 팍팍 상승. 미리 처리하자니 음폭탄같은 걸 쓰지 않는 이상 맘대로 꺼낼 수도 없도 그렇다고 무시하면 보스전 도중에 어떻게든 알고 모여들어 난입해 난장판을 만들어 놓는다. 가장 짜증나는 것이
디아블로스전과
티가렉스 전인데 한참 도망다니다가 좀 때려볼라면 들이받고 사라지거나 모래를 날려댄다. 프론티어 버전의 모노블로스퀘스트의 7번맵에서 이 녀석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불팽고, 랑고스타, 가브라스와 함께 모니터를 향해 주먹을 부르는 몬스터. 심지어
몬스터 헌터 4G 이후부터는 모래 브레스에 맞으면 수속성 상태이상이 걸린다.
여담으로 포터블 세컨드의 보물찾기 퀘스트에서 이 녀석을 갈무리하면 가끔씩 어룡
정낭이 나온다. 아이템 설명에 의하면 단 맛이 나는 진미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