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y(灯,ruby=あか)]りの[ruby(在,ruby=あ)]り[ruby(処,ruby=か)]
링크
1. 개요
3D 방탈출게임을 개발하는 사이트이다. 사이트 이름이 일본어라 읽기 힘든데, '아카리노아리카'로 읽으며 뜻은 '등불의 위치' 정도로 풀이된다. 일본 외의 국가에서는 사이트 주소를 따서 Akarika라고 칭한다.다소 불친절한 인터페이스와, 아이템 찾기가 쉽지 않아 숨은 아이템 찾기를 해야 한다는 것, 일반적으로 엔딩이 두 개가 존재한다는 것이 이 사이트 방탈출의 특징.
짧은 스토리가 있는 본편급의 Room 계열와[1] 좀 더 단순한 구성의 Loom 계열로 나뉘며[2] 퀄리티는 Room 쪽이 더 높다. 가장 어려운 작품은 Room Bath. 작품 사이의 텀이 긴 것에 비해 퀄리티가 크게 발전하지 못하는 것이 단점. 2016년을 맞아 메인 사이트를 심플하게 바꿨다. 일본어만 지원하나 언어 압박은 크지 않다.
2021년에 플래시가 지원 종료된 후에, 사이트에 올라와있던 플래시가 통으로 사라졌다. 2021년 4월 기준 플레이를 하려면 Flashpoint 인피니티를 다운받아서 'Place Of Light'를 검색한 후 플레이해야 한다.
2. 목록
2021년 4월 현재 링크로 접속해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없으니 이 점 참고.난이도는 가장 쉬운 Above를 별 한 개(★)로, 가장 어려운 Bath를 별 4개(★★★★)로 가정했을 때 상대적인 난이도이므로 이 점 참조.
2.1. Room 시리즈
짧은 스토리가 있는 Room 시리즈이다. 처음에는 뭔가 거대한 스토리를 암시하는 대화가 진엔딩에 존재했으나, Room Marine부터 생략되었다.전반적으로 Loom 시리즈에 비해 오브젝트가 많고 플레이타임이 길다.
- Room Fake : 시리즈 첫작. 첫작인 만큼 Room 시리즈 중엔 가장 쉬운 편이다. 문은 그저 암호를 입력하는 곳에 불과하기 때문에 'Fake' 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문 옆의 벽장으로 나가는 노멀 엔딩과 숨겨진 문으로 나가는 트루 엔딩이 있다. 첫작답게 아이템과 단서만 잘 찾으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 가능하다. 다만 트루 엔딩의 경우 노란색 열쇠 그 자체가 암호의 단서가 되는걸 놓치기 쉬우므로[3] 이 점 참조. 난이도 : ★★☆
- Room Bath : 난이도가 오르고 퍼즐이 강화된 시리즈 두번째 작품. 배경은 욕실이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문이 없다는 것인데, 이로 인해 노멀 엔딩과 히든 엔딩 모두 숨겨진 문으로 나가야 한다. 난이도 : ★★★★
- Room Marine : Room 시리즈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작품. 2009년 이 작품이 공개된 이후로 더 이상의 Room 시리즈는 없다. 제목과 창밖 풍경으로 미루어보아 배경은 선박인 듯. 전작보다 퍼즐의 난이도는 쉬워졌지만 단서를 찾는 것이 조금 더 어려워졌고, 다소 억지스러운 퍼즐도 존재하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더 어렵게 느낄 수 있다. 특이하게도 숨겨진 문으로 나가는 것이 노멀 엔딩이고, 방에 있는 문으로 나가는 것이 트루 엔딩이다. 난이도 : ★★★☆
2.2. Loom 시리즈
스토리가 없고, 본편보다 가벼운 느낌의 Loom 시리즈이다. 공통적으로 엔딩이 하나 뿐이지만, Entry를 제외하면 방에서 추가적으로 찾을 수 있는 히든 컨텐츠가 있다.- Loom Above : Loom 시리즈의 첫작. 첫작인 만큼 쉽다. 화분의 잎사귀 사이에 숨겨져 있는 아이템만 찾는다면 이후로도 무리 없이 클리어할 수 있다. 엔딩을 본 후 히든 컨텐츠로 'Above'를 찾으라고 하는데, 이 때 바뀌는 암호가 부등식을 풀어야 해서 다소 난이도가 있다. 난이도 : ★
- Loom Blend : 전작인 Above보다 난이도가 꽤나 올라갔다. 특징이라면 일본어나 한자가 크레딧에서만 등장하는 것이 아닌, 게임 내에서 퍼즐 요소로서 존재한다. 이건 Akarika의 다른 방탈출도 마찬가지이나 여기서는 언어의 압박으로 인해, 그리고 굉장히 긴 암호도 공존하기 때문에 더욱 심하게 느껴진다. 일본어나 한자를 모른다면 암호를 기억할 때, 다소 짜증이 날 수 있다.[4] 가장 막히기 쉬운 부분은 세 줄짜리 퍼즐이 등장하는 곳인데, 이에 관한 힌트가 굉장히 부실하기 때문에, 공략을 찾아보고도 답이 왜 이렇게 나오는지 알기가 어렵다. 히든 컨텐츠 조건을 만족한다면 방을 나간 후에 보이는 배경화면의 색감을 더욱 진하게 만들 수 있다. 난이도 : ★★★[5]
- Loom Custody : Loom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볼륨이 작다. 제목처럼 마치 감옥을 연상하게 하는 배경이 특징. 엔딩이 하나 뿐인데, Above라는 단어라도 찾을 수 있는 Loom Above와는 달리, 방 안에서 'Thank'가 무엇을 가리키는지 불분명하기 때문에 히든 컨텐츠가 없다시피 하다. 대다수 공략에서는 이를 창틀에 있는 꽃으로 설명하나, 실제로는 문을 폭파시킬 때부터 보이는지라 과연 히든 컨텐츠의 조건일지는 의문이다. 볼륨은 작지만 암호의 난이도는 Above보다 높다. Loom 시리즈 중 유일하게 문으로 나갈 수 없는 시리즈이다. 난이도 : ★☆
- Loom Dawn : Loom 시리즈의 꽃이라고 부를 수 있는 방탈출. 볼륨도 Loom 시리즈 중에 가장 크고, 방을 점점 밝혀나가면서 단서를 얻어, 최종적으로 방을 완전히 밝힌다는 소재도 신선하다. 퍼즐의 난이도는 대체적으로 무난한 편이나 노트북을 통해 할 수 있는, 공을 별이 있는 곳으로 움직이는 퍼즐이 난이도가 있다. 그리고 어떤 힌트는, 그 힌트를 사용하는 암호를 입력해야 할 때 볼 수 없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6] 다른 Loom 시리즈가 그래왔듯이 방을 완전히 밝히고 나가나 문만 열고 나가나 엔딩은 동일하다. 난이도 : ★★☆
- Loom Entry : 문이 두 개나 있지만 하나는 아이템을 얻는 데에만 쓰이는 함정 문이다. 심지어 진행하다보면 알겠지만 창문도 함정이다! 엔딩이 하나 뿐이고 히든 컨텐츠를 찾을 수는 없지만 암시라도 하는 Custody와는 달리 스테이지에 히든 컨텐츠라는거 자체가 없다. 난이도는 트럼프 모양을 통해 수를 유추해야 하는 하나의 퍼즐을 제외하면 무난하고, 그 하나도 추론만 잘 한다면 어렵지 않다. 마지막 퍼즐을 풀고 금화가 가득한 상자에서 문 잠금장치만 챙겨서 탈출하는게 키 포인트(...) 난이도 : ★★
2.3. 외전
- 初夢脱出遊戯 : Room이나 Loom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유일한 방탈출. 난이도는 외전답게 쉽다. Loom Entry와 유사하게도 마지막 퍼즐에 난이도를 바친 구성이다. 엔딩은 하나 뿐이다. 제목이 한자로만 이루어져 있는데(대략 '새해 첫꿈 탈출' 정도의 의미), 이 때문에 해외 사이트에서는 url을 따서 'Soom 2013이라고 부른다'
[1]
단 Room Fake는 첫작답게 그리 어렵지 않다.
[2]
하지만 Loom Dawn의 경우 예외적으로 다른 Loom 시리즈보다 볼륨이 크다.
[3]
더 이상 쓸 곳이 없는 노란색 열쇠의 회수가 가능한 것이 복선이다
[4]
암호를 입력하다가 중간에 뒤로 갔다 다시 돌아오면, 입력했던 암호가 리셋된다. 이는 Akarika의 다른 방탈출도 마찬가지지만, 이번 작에서는 일본어와 한자 힌트를 직접적으로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짜증이 날 수 있는 부분.
[5]
볼륨은 딱 Loom 시리즈 정도에서 기대할 정도이나 퍼즐의 난해함으로 인해 난이도가 치솟았다.
[6]
벽에 '17432'(7은 좌우반전 되어있음)를 입력해야 하는데, 입력하는 곳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그 암호를 푸는 힌트를 볼 수가 없다. 다시 시작하기 싫다면, 평범한 배열의 버튼(위부터 123/456/789 순)이라고 생각하고 '94672'를 입력하자